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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plays 님의 서재입니다.

P.W - 미지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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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plays
그림/삽화
Soloplays
작품등록일 :
2018.10.11 10:43
최근연재일 :
2018.10.15 19:25
연재수 :
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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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추천수 :
0
글자수 :
27,933

작성
18.10.11 11:00
조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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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4쪽

P.W - 미지정기록 Prologue/ 선과 악을 그어버린 울타리 속의 약자들.

* Soloplays




DUMMY





선과 악




너희들은 누구에게든, 즉 모든 생명에게 선과 악이 존재한다고 보는가?




아니, 애초에 그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나?




나는 내가 내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건 없다라고 단정 짓는다.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기 위해 필요시되는 기본적 3가지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섭취 번식(생존욕) 쟁취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섭취을 하고, 종족을 이어나가기 위해 번식을 한다.




그리고 이것을 손에 넣기 위해 쟁취하는 법을 배운 것이 바로 생명체.




하지만 인간들은 이 본능이 절대악이라고 단언 짓고




그걸 규율, 법이라고 내세우며 평등을 내세우고 있지




그렇다고 보지 않나?




이쪽에서 물어보겠네.




인간은 어째서 선과 악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 누구라도 선함과 악함을 나눌수 없다. 선악의 무게추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렇기에 그 누구도 잴 수 없었겠지.




그래서 인간들은 정했다.




인간의 7개의 본능을




만복 번식 소유 바램 배움 경제력 그리고 공포




이것들을 욕구라는 단어를 사용해 철저하게 고쳐가며 지내왔고




결국엔 그것을 죄악으로 변형시켰다.




식욕 색욕 탐욕 자기욕 지식욕 재욕 그리고 지배욕






선악을 자신들이 지어내, 약한 자를 위해 '평등'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약자들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그 안에서 벗어나는 존재는 벌하기 위해




이 세계는 근본적으로 약육강식의 세계다.




하지만 인간은 그 세계의 근본을 바꿔놓으려 하고 있어.




위에서 말했던 7개의 본능.




이 거스를수가 없는 본능을 인간들은 '그것은 옳지 않다.'라며 본능을 욕구라는 억지로 없애려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너희들은 항상 말하고 있지.






식사를 아끼면 여러사람이 살 수 있다,




어째서? 내가 가진 능력으로 힘겹게 따낸 보상을 본의아니게 넘겨야하는거지?




색욕은 자멸을 부른다.




그것을 억제한 결과가 보이지 않는가.




혼자서 모든걸 얻으려 하지마라.




노력조차 하지 않은 자에게 마저 그 축복을 나누라는건가?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원하지 말아라.




노력과 상처가 없는 쟁취는 없다. 알고 있지 않은가.




너무 많은것을 알려하지 마라.




그 누구는 과거를 기억하고 그 미래를 예상해야 한다. 그러기에 알아야 한다.




재물을 너 혼자만의 것으로 하지 마라.




노력의 결과를 공평이란 겉치레로 앗아가려 하는 건가.




지배하려 하지 마라.




그 지배는 너희들이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겠지.






자 다시 한번 말해보겠네.




무엇 때문에 이 실험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가?




너희들같이 이치에 벗어난 존재를 벌하려고?




본능과 같은 생명의 이치에 충실한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




답은 틀렸다.




나는 집행자가 아니다. 너희들을 벌하기에는 나라는 존재는 약하다.




하더러 나는 창조자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없겠지.






하지만 잘못된 것을 볼 수 있는 지식과 바로 잡을 수 있는 결단력은 있다.








나는 지금까지 생명의 이치를 거스른 자들을 증오하기에




나의 본능을 가로막는 그 규율을 깨부수기 위해서




나는 바란다. 수많은 본능 중 하나 지식( connaitre )을





나는 순수히 생명에 대해 모든걸 알고 싶었던 자였고,




그것을 부정당하고 배제당한 억울함과 그 안에서 만들어진 분노




나는 이 어긋난 규율을 무로 돌리고자 과거를 뒤졌었다.




그리고 곧 시작된다.




<<본능이 욕구라는 악이라고 단언짓고 그걸 규율, 법이라는 철창안에서 평등을 내세우며 숨어있던 약자들의 최후와 자신의 본능을 위해 지금을 살아가는 생명의 시작이>>




“그래, 너희들이 만들어낸 그 ‘약자’란 울타리 속 안의 세계에서.”












* Soloplays


작가의말

Soloplays.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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