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랜더입니다.
어릴 적 다양한 소설의 작가의 말. 그리고 끝맺음의 말들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절대적인 좌절감과 암울한 미래를 그려냈던 <데로드 앤 데블랑>의
끝맺음말에서. 지옥과 같은 암흑속에서 비친 한줄기 서광
같은 뉘앙스의 말은 오랫동안 제 안에 각인되어있었습니다.
<룬의 아이들>로 유명한 전민희 작가님의 맺음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내 속에 있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고싶어서 요동쳤고, 그들을
글로써 꺼내놓은 것이란 말.
<하얀 늑대들>에서 캡틴이 외치던 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납니다.
어쩌면 좋은 삶은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간직하고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좋은 이야기로 기억하는 글을 쓸 수 있기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