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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토디토 님의 서재입니다.

초보자마을 잡화점주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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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디토
작품등록일 :
2022.06.18 07:30
최근연재일 :
2022.07.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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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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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린든빌 마을-10

DUMMY

“어··· 어! 안된다. 그걸 밞으면 으악”


단우는 지붕으로 올라오려는 오크의 손가락을 지긋이 밟아 주었다. 혼란을 틈타 지붕으로 올라온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는지 더 이상 오크들을 단체로 상대할 일이 없었다.


마을 중심에서 단우에게 돌멩이가 효율적이었던 것을 떠올린 몇몇 오크들은 바닥에서 돌멩이를 주워들고 단우를 향해 던저 봤지만 지킬 것이 없어진 단우에게 그정도의 공격을 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르르릉”


“으으으··· 늑대야 저리 좀 가라.”


단우가 있는 건물의 지붕을 오르는 것의 여의치 않자 일단 옆 건물의 지붕에 오르려던 오크들 또한 늑대들에 의해 저지되고 있었다.


“정말 나를 따라오는 건가”


단우는 오크들을 막아내면서 조금씩 이동할 떄마다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 건물들을 차지하는 늑대들을 보며 그들이 우연하게 오크들을 적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도우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왜 늑대들이 자신을 돕는지에 대해서는 감이 잡히는 것이 없었다.


“슬슬 오크들을 따돌려야 할 텐데”


단우는 지붕을 넘어 다니다 보니 어느새 자신이 목표로 하던 건물에 도착한 것을 알아차렸다. 단우는 고개를 숙여 지붕 아래를 처다보았다.


이제는 지붕을 오르는 것은 포기한 모양이지만 단우가 내려오기만을 기다리는 듯이 자신을 따라 많은 오크들이 골목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단우는 다시 주변을 둘러보며 위치를 파악했다.


놀랍게도 단우가 서 있는 곳은 처음 계획하던 잡화점 방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오히려 이대로 계속 간다면 다시 린든빌성으로 들어갈 것 같은 이동경로였다.


오크들은 당연히 도망칠 줄 알았던 단우가 오히려 성으로 이동하자 혼란스러워 했지만 그들은 처음부터 단우를 지붕에 올려보내면 안 됐다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갸우뚱


늑대들은 이번에도 단우의 주변 건물들을 차지하기 위해 지붕을 넘으려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런 늑대들에게 단우가 손바닥을 펴 오지말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늑대들은 뭔가를 하려는 듯한 단우의 손짓을 보고 단체로 고개를 꺾었다. 시도를 하려면 처음 있던 곳에서 하지 왜 여기까지 와서 저러는지 궁금해하는 것만 같았다.


휘적 휘적 휘적


단우는 그 이후에도 손으로 크게 동그라미를 그렸다가는 갑자기 달리는 동작을 하다가 손을 까딱거리는 등 괴상한 동작들을 이어갔다. 하지만 늑대들이 그걸 알아 들을리 없었다.


단우가 동작을 계속하면 할수록 늑대들의 목은 꺾일대로 꺾여서 이제는 바닥과 수평을 이룰 지경이었다. 늑대들은 우두머리로 보이는 흰 늑대를 바라보았다. 결국 그들은 흰 늑대의 뜻에 따라 움직일 것이었다.


“알아들었으려나?”


단우는 늑대들에게 자신은 이제 빠져나갈 테니 슬슬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그들이 그걸 알아들었는지는 확신 할 수 없었다.


아니 사실 그들의 표정을 보아 못알아들은 것이 확실했지만 그들이 자신의 동작을 해석하기 위해 잠깐 멈춰선 것 만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단우는 흰늑대를 바라보고있는 늑대들을 뒤로 한 채 처음 자신이 목표했던 건물로 몸을 옮겼다.


단우는 지붕에 오르자마자 굴뚝과 지붕사이로 몸을 숨겼다. 단우가 이 건물을 선택한 것은 오로지 이 커다란 굴뚝 때문이었다. 각이 진 굴뚝이 아니어서 혹시나 오크들에게 보일 까 걱정했지만 굴뚝이 워낙 커서 그 정도는 문제가 되질 않앗다.


단우는 오크들의 시야에서 자신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상의를 벗어 안쪽에 빈 포션병을 넣어 묶었다. 단우는 여기서 오크들을 따돌릴 생각이었다.


“아오올”


오크들은 단우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지붕에 올라와 있는 늑대들은 단우가 뭘 하고 있는지 처음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흰 늑대는 어느정도 단우가 뭘 하려는지 알았챘는지 늑대들을 불러모았다.


달그락


“어! 인간 굴뚝타고 들어간다”


“건물로 들어가자. 멍청한 인간. 몰래 들어가려 했지만 우리 눈은 못 피했다.”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단우가 글레이브 이용해 상의를 굴뚝에 집어 넣으려 하지 그걸 발견한 오크들이 있었다. 단우는 오크들이 이상함을 눈치채지 않도록 빠르게 상의를 굴뚝에 떨어뜨리고는 은신술을 펼쳐 다시 원래 있던 건물로 되돌아왔다.


레벨차이가 나더라도 이정도 거리라면 단우를 눈치 채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겠지만 오크들은 이미 단우가 건물안으로 들어갔다는 생각에 빠져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휴우··· 이 정도면 위기는 벗어났나”


단우는 고개를 돌려 오크들이 어수선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아마 굴뚝 아래에 자신의 옷가지만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거리가 벌어져 버린 탓에 그들의 능력으로는 단우의 은신술을 파악해 낼 수 없었다.


단우는 늑대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아직 늑대를 바라보고 있는 오크들이 있어 더 가까이 가지는 못하겠지만 위험한 상황을 어렵지 않게 넘어설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는 표하고 싶었다.


“아오올”


영리한 늑대들은 단우가 위험을 극복한 것을 확인하고 그들 또한 마을을 빠져나가려는 낌새였다.


아무래도 단우가 이대로 자취를 감추면 오크들의 타겟이 늑대들이 될 수도 있었다. 단우가 마지막 굴뚝으로 이동하기 전에 늑대들을 먼저 막은 것도 그런 이유였다.


[피하세요!]


“응?”


단우는 머릿속에 울리는 의문의 소리가 들려왔다. 항상 들어오던 알림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소리였다. 굳이 따지자면 전음에 가깝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단우에게는 그 정체를 파악할 여유가 주어지지 않았다. 단우는 급하게 글레이브를 들어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커다란 돌덩이를 막아섰다.


콰아아앙


“크읏”


단우는 심상치 않은 충격에 다시금 긴장하기 시작했다. 돌과 나무자루가 부딪힌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굉음과 함께 자신의 팔에 전해져 오는 느낌은 돌을 던진 자가 얼마나 강한지 알리고 있었다.


단우는 다시 한 번 날아오는 돌을 피해 몸을 날렸다. 방금 전의 위력으로 보아 막아내는 것은 좋은 수가 아니었다. 단우는 하는 수 없이 지붕을 내려왔다.


이미 한번의 충격으로 몸이 뒤로 밀려난 상태여서 더 이상 지붕 에서 돌을 피할 만한 자리가 없었다.


“끼에에에에엑”


단우는 더 생각해 보지도 않고 목걸이의 광란 스킬을 사용했다. 눈앞의 상대에게 느껴지는 기운은 자신이 힘을 아끼고 말고 할 그런 수준의 것이 아니었다.


단우는 밤바그를 상대 할 때도 이 정도의 위압감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을 떠올렸다. 심지어 단우가 그 때보다 좀더 레벨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상대와의 격차는 더욱더 심할터였다.


“칼리그인가?”


“인간. 나를 아는가 보구나”


“알다마다. 애초에 마을에 찾아온 것 자체가 당신을 만나기 위해서였는데. 묻고 싶은 게 좀 있는데 어찌 대화를 해볼 생각은 없을까?”


“나와 대화를 하려 했었다면 우리 부족의 아이를 손대지 말았어야 했다.”


단우는 고작 인간하나 잡아오는 일에 직접 나선 이유를 어느정도 유추했다. 오크들의 의술 수준으로 보아 그리 대단한 독이 아니었다고는 하나 중독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죽음에 다다를 수 있는 일이었다.


칼리그의 입장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부족을 암살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리 중요한 위치도 아닌 듯한 오크의 일에 이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 신기하긴 했다.


단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듯한 크랄트를 떠올리며 말을 이어 나가려 했다.


“아··· 크랄트에 대해선 사과를···”




“컥···”


단우는 자신의 말을 끝내기도 전에 날아온 칼리그의 공격을 막아 보았지만 힘의 차이가 너무나 역력했다. 단우는 무기를 한 번 맞댄 것 만으로 뒤로 젖혀진 자신의 팔 때문에 몸이 무방비 상태상 놓여진 것을 깨닫고는 급하게 몸을 뒤로 피했다.


단우는 저릿해진 자신의 손아귀를 바라보았다. 만약 손에 전해지는 힘을 무시하고 계속 무기를 맞대고 있으려 했다면 손아귀가 찢어졌을 정도였다.


“입으로 하는 사과는 필요 없다. 우리 부족을 건드린 죄 목숨으로 갚아라”


“먼저 인간을 습격한 건 너희들이야”


“인간과 오크사이에 누가 먼저란 것은 없다. 단지 너의 잘못은 책임질 힘이 없다는 거다.”


단우는 더 이상 칼리그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칼리그의 말은 투박했지만 그속에 담고있는 의미는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단우는 글레이브를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결국 대화라는 건 강자가 허락해야만 이뤄질 수 있는 것이었다.


“핫!”


단우는 호흡을 가다듬고 칼리그를 향해 달려들었다. 상대의 수를 기다리는 것은 사치였다. 칼리그는 자신이 온 힘을 다한다 해도 상대가 가능한 지 조차 가늠할 수 없는 강자였다.


칼리그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단우를 향해 자신의 글레이브를 휘둘렀다. 하지만 그의 글레이브는 의도와는 다르게 바닥을 향했다. 맞부딪친 줄 알았던 단우의 글레이브가 물 흐르듯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단우는 크게 휘둘러진 탓에 방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칼리그의 손목을 내리쳤다. 단우는 처음 부터 칼리그와 글레이브를 부딪힐 생각이 없었다. 이미 몇차례 겪어본 결과 그의 힘은 자신이 대등하게 막아낼 만한 것이 아니었다.


단우는 오크들의 단순한 싸움법을 이용해 칼리그가 자신의 의도대로 팔을 휘두르게 만들어 공격할 기회를 만들었다.




단우의 글레이브는 칼리그의 마갑을 뚫어내지 못했지만 이미 단우도 그것을 예상하고 휘두른 것이었기에 튕겨나오지 않고 그의 손목을 짓눌렀다.


하지만 그 조차도 쉬운일은 아니었는지 단우는 칼리그가 휘저은 손짓 한번에 글레이브를 되돌릴 수 밖에 없었다.




단우가 칼리그의 손목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글레이브를 되돌린 순간 칼리그와 단우의 싸움을 지켜보러 나온 오크들 사이에서 돌멩이가 날아왔다. 단우는 온 신경을 칼리그에 쏟고 있었던 탓인지 그리 빠르지 않은 돌멩이인데도 피해내지 못했다.


다행히 돌을 던진 오크는 그리 강하지 않았는지 별다른 데미지는 입지 않았지만 단우는 이제 칼리그의 뒤에 있는 수많은 오크들 까지도 신경을 써야했다.


칼리그만으로도 이미 벅찬 상황에 나머지 오크들까지 신경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단우의 걱정을 덜어준 것은 칼리그였다.


“누가 칼리그의 싸움에 끼어들었나? 다들 방해하지 마라. 이 자는 칼리그의 상대다”


“당신들도 마찬가지에요. 돌아가세요”


“그르르르릉”


단우는 칼리그가 자신에게 돌을 던진 오크들에게 화를 내는 틈을 타 늑대들에게 말을 걸었다. 늑대들은 어느새 다가와 자신 쪽에서 오크들을 향해 적의를 드러내고 있었다.


“지켜야 할 것이 있잖습니까. 저 때문에 이렇게 까지 하실 필요 없습니다. 더구나 여러분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단우는 늑대들의 정체를 어느정도 짐작하고는 그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위험을 알린 목소리가 너무나 익숙했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단우의 머릿속에 울려퍼진 목소리는 린든빌의 지하대피소에서 들었던 목소리와 너무나 흡사했다. 그에게 말을 건넨 것은 분명 린든빌의 영주였다.


“역시 늑대들의 영역이었나. 마을에 흔적이 넘처나는데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이상했었다. 비켜라 늑대들아. 너희들을 괴롭힐 생각은 없다.”


“신경쓰지마. 누구처럼 끼어들게 하진 않을 테니까”


단우는 늑대에게 관심을 보이는 칼리그에게 조롱 섞인 말을 내뱉었다. 칼리그는 단우의 말을 이해하고는 화가 난 것인지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으··· 방금은 내가 시킨 것이 아니다. 네가 마녀를 도우니까 오크들이 너를 원망한 것 아니냐. 이제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으니 걱정마라”


“그걸 어떻게 알아. 원래 비겁한 짓은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일도 아니거든”


“비··· 비겁? 높은나무부족을 모욕하지 마라. 우리는 비겁한 짓은 하지 않는다”


“됐어. 그냥 다 덤벼. 내가 죽더라도 난 너에게 진 게 아냐. 비겁한 너희 부족에게 진거지”


단우는 단순히 늑대들에게서 관심을 돌리려고 꺼낸 이야기에 생각보다 칼리그가 크게 반응하자 놓치지 않고 칼리그를 물어 뜯었다. 단우의 가장 큰 장기가 도술이라면 두 번째는 창술이 아니라 주둥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단우는 어느새 돌에 맞은 한쪽어깨에 힘을 풀고 늘어뜨려 누가보면 팔을 못쓰게 된 것처럼 행동하며 계속해서 비아냥 거렸다.


“비겁한 돌팔매질에 팔을 한쪽 못쓰게 됐어도 나는 싸움을 피하지 않을거다.”


“이익··· 칼리그는 비겁하지 않다. 쉬익 쉬익. 좋다 그럼 막지 않을테니 너도 한번 나에게 돌을 던저라. 그 때부터는 서로 동등하다 어떠냐”


씨익


단우는 생각지도 못하게 얻게 된 기회에 자꾸 입꼬리가 씰룩 거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웃음을 보이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단우는 조용히 도둑의 자루에서 투석구를 꺼내 글레이브에 연결했다. 지난 번 갱도에서 급하게 만들어 써먹은 이후 꽤나 쓸모가 있어 제대로 만들어둔 것이었다.


“좋다. 그럼 내가 먼저 팔을 맞아 불리하니 도구를 좀 쓰겠다.”


“마음대로 해라. 허약한 인간아. 칼리그는 돌멩이 따위 무슨짓을 해도 두렵지 않다.”


단우는 당당하게 칼리그에게 투석구 사용을 허락까지 받고는 옆에있던 커다란 돌덩이를 주워들었다. 사실 이 돌은 칼리그가 지붕위의 단우에게 던졌던 것이었다.


단우는 돌덩이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에 이 정도의 돌을 맨손으로 그렇게나 빠르게 던진 칼리그의 괴력을 한 번 더 깨달았다.


“그건··· 돌멩이라고 하기엔 좀···”


“기억 안 나나봐? 처음에 네가 나한테 던진 건데. 높은나무부족의 위대한 전사 칼리그가 이정도가 겁이나나?”


칼리그는 단우가 가져오는 돌덩이가 심상치 않아 보였는지 잠깐 딴지를 걸었지만 그것은 단우의 말대로 자신이 단우를 향해 던졌던 것이었기에 더는 말을 하기가 어려웠다.


“크음··· 무슨 소리냐 어서 던저 봐라. 나는 끄떡도 없을 거다.”


단우는 정성스레 투석구에 돌덩이를 얹고 칼리그의 몸을 살펴봤다. 하지만 역시나 이럴 때 가장 효율 적인 곳은 한곳이었다.


“어디 한번 버텨봐라. 위대한 전사고 뭐고 남자가 버텨내는걸 생전 본적이 없다.”


“자··· 잠깐! 인간 설마···”


칼리그가 뭔가 이상함을 깨닫고 단우를 멈추려 해 보았지만 단우는 투석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


“으리얏”


휘이익


단우가 날린 돌덩이는 바람을 찢어내는 소리와 함께 칼리그의 낭심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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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린든빌 마을-13 22.07.27 29 0 11쪽
50 린든빌 마을-12 22.07.26 19 0 12쪽
49 린든빌 마을-11 22.07.25 23 0 12쪽
» 린든빌 마을-10 22.07.24 24 0 15쪽
47 린든빌 마을-9 22.07.23 23 0 12쪽
46 린든빌 마을-8 22.07.22 25 0 14쪽
45 린든빌 마을-7 22.07.21 23 0 12쪽
44 린든빌 마을-6 22.07.20 28 0 14쪽
43 린든빌 마을-5 22.07.19 25 0 12쪽
42 린든빌 마을-4 22.07.18 25 0 15쪽
41 린든빌 마을-3 22.07.16 30 0 14쪽
40 린든빈 마을-2 22.07.15 33 0 14쪽
39 린든빌 마을 22.07.14 40 0 13쪽
38 훈련은 참되다-6 22.07.13 33 0 13쪽
37 훈련은 참되다-5 22.07.12 37 0 12쪽
36 훈련은 참되다-4 22.07.11 37 0 13쪽
35 훈련은 참되다-3 22.07.10 43 0 13쪽
34 훈련은 참되다-2 22.07.09 40 0 12쪽
33 훈련은 참되다 22.07.07 44 0 13쪽
32 반란군이 되다-7 22.07.06 47 0 11쪽
31 반란군이 되다-6 22.07.05 43 0 12쪽
30 반란군이 되다-5 22.07.04 49 0 12쪽
29 반란군이 되다-4 22.07.03 49 0 12쪽
28 반란군이 되다-3 22.07.02 56 0 11쪽
27 반란군이 되다-2 22.07.01 51 0 11쪽
26 반란군이 되다 22.06.30 62 0 14쪽
25 광부가 되다-8 22.06.29 70 0 12쪽
24 광부가 되다-7 22.06.28 67 0 12쪽
23 광부가 되다-6 22.06.27 67 0 11쪽
22 광부가 되다-5 22.06.26 70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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