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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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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182 회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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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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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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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
12쪽

3일간 토벌

DUMMY

83. 3일간 토벌




“오라와 마나를 최대한 사용하시다 전부 소진되면 마법 단장님 근처에 아이언 골렘 20기가 지키고 있으니, 쉬시다 다시 하시면 됩니다. 한계가 되어야 실력이 늘어납니다.”

“자! 그럼 저는 갑니다.”


- 1조부터 5조까지는 오른쪽을 맡고, 6조부터 10조는 왼쪽을 맡는다. 실시!

“번쩍!”


“퍽! 팍~! 퍽!! 퍽! 팍~! 퍽!!”


적삼촌께 배운 대로 오라를 최대한 키우고 지칠 때까지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벅찼던 흑색 트윈 헤드 오우거, 흑색 오우거, 흑색 트롤 정도는 한칼이다.


- 가디언 전원! 나와 같은 선을 유지하며 나간다. 실시!

- 전투가 끝나면 나 있는 곳으로 사체를 가져온다.


1열로 서서 가디언들이 사냥을 시작하니 경험치가 팍팍 들어온다.


“퍽! 팍~! 퍽!! 퍽! 팍~! 퍽!!”

“퍽! 퍽!! 팍~! 퍽!! 퍽! 퍽~!!”


용아병과 아이언 골렘이 몬스터를 잡는 것도 내가 주인이라 같이 계산해주는 것인가?


‘그렇다면 완전 자동 사냥인데! 얼씨구! 지화자~! 좋구나, 좋아!’


“허~! 단장님이 저렇게 그동안 실력을 키웠구먼! 이제 단장님 실력과 전투단 실력의 비결을 알았어! 옆에서 보는 것도 무시무시합니다.”

“전투단은 훈련이 강한 걸로만 알았는데 또 다른 비밀이 있었네요. 로베르트 부단장님도 알고 계셨습니까?”


“발로스 총기사단장님! 변경백에 계실 때도 실버 전투단 훈련을 지시하고 혼자서 이런 모습으로 몇 개월씩 하셨습니다.”

“부단장님은 그동안 옆에 계셔서 잘 알고 계시지만! 우린 전투단이 일절 비밀을 유지하다 보니, 이런 모습은 처음입니다.”


“하하하 그런가요. 요즘은 단장님 사냥하시는 것을 저도 못 보았으니, 그럴 만도 하네요.”

“이크로스 마법단장님! 말씀은 나중이고 저는 전투하러 갑니다. 마음이 뜨거워서 그냥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하하 젊은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갑시다.”


그렇게 몇 시간이 흐르고.


“헉! 헉~! 저는 오라 소진으로 뒤에서 쉽니다.”

“저도 마나 고갈이라 쉽니다.”


“총기사단장님은 소드 마스터 중급이라 그런지 아직도 힘이 넘치시고요.”

“두 분이 막상막하네요. 거의 한 방에 죽이면서 싸우시네요. 신기하게 단장님은 소드 마스터가 아닌데, 오라(aura)가 소드 마스터와 비슷합니다.”


“공격력도 총기사단장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시고, 참! 미스터리(mystery)한 분이십니다.”

“쉬었으니 다시 갑니다.”


다시 시간은 흘러.


“단장님과 총기사단장님은 아침부터 저녁이 되도록 한 번도 쉬지 않고 싸움하시네요.”

“저희는 몇 번을 쉬고 하는데, 부끄럽네요.”


“총기사단장님! 오늘은 해가 떨어져서 그만해야 할 듯합니다.”

“하하하 이렇게 땀을 흘리며 전투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기분이 최고입니다.”


“총기사단장님은 지난번 이동하시면서 몸을 풀지 않으셨습니까?”

“단장님! 그때도 시장님 호위하느라고 마차 근처에 있었지요. 왕궁 평기사로 배속되고는 늘 호위해야 해서······”


“의외인데요. 연병장에서 수련만으로 소드 마스터 중급까지 되신 것인가요?”

“아니요. 몇 년에 한 번씩은 변경백으로 훈련하러 갑니다. 나머지는 시장님과 감찰하면서 잔챙이들 소탕이지요. 오늘은 기분이 정말 상쾌합니다.”


“저는 이렇게 마나가 여러 번 바닥까지 보이면서 전투해보기는 평생 처음입니다. 마법 연구한다고 하면서 정작 이런 전투는 거의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반성해야겠습니다.”

“마법단장님! 저도 늘 부하들만 입으로 훈련을 세게 시켰지!”


“듣기로는 부단장님은 솔선수범해 전투단 앞에서 구보하고, 흑색도 잡는다고 들었는데 엄살이 심하십니다.”

“하하하 어느 정도는 맞는 말씀이지만, 전투단 업무에 치이다 보니, 오늘처럼 몰두해서 오라가 고갈되도록 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자유도시에 최고의 실력자들이지만, 그동안 바쁜 일정과 아랫사람들이 늘 옆에 있기에 마음 놓고, 사냥을 못 한 이야기들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 1조부터 10조는 흩어져서 죽인 몬스터 사체를 한곳으로 모은다.


- 호위조(아이언 골렘 20기)는 지금부터 100보 떨어진 곳에서 원형을 유지하면서 밤새 주변을 경계 상태로 유지한다.


첫날 가디언을 운영해본 결과 만족스럽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나 총량은 그동안 혼자 전투할 때는 거의 변동이 없었는데, 가디언 100기를 움직이니 변화가 생기고 대신 생각하지 못했던 경험치가 들어온다.


‘온종일 전투했더니 마나 총량이 2,000,000에서 1,326,800으로 수시로 변화하며 내려가네!’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주인이 지닌 특성과 능력의 60~80% 정도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현재 가디언의 능력은 A등급 중급에서 상급으로 계산이 될 듯하다.


상태창을 살펴보니, 친위대와 사냥한 것과 오늘까지 합해서 56레벨이고 이제부터 가디언들이 모아오는 사체들을 도축하면 되겠다.


“음식은 제가 할 것이니, 마법 단장님은 클린 마법으로 땀을 닦아 드리세요.”

“비상식량으로 해결할 줄 알았는데, 단장님이 음식을 하신다고요?”


“대신 제가 만드는 음식은 누구에게도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면 요리와 닭튀김 그리고 술입니다.”


아공간에서 음식과 재료를 꺼내.


“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있습니까?”

“헉~! 정말이네요.”


“단장님 너무합니다. 같이 있은 지 몇 년인데 한 번도 안 주시고···”

“하하하 공개할 음식이 아니라서요.”


“왕궁도 이것보다 맛있는 음식은 없습니다.”

“저도 이런 맛은 처음입니다.”


MSG가 있는데 누가 라면 맛을 따라오려고, 치느님은 항상 진리고, 소주도 빼놓을 수 없는 저렴한 명품이다. 특히 땀 흘리고 밤하늘을 보면서 먹는 것이다.


‘드래곤을 제외하면 사람들에게 처음 주는 것이네!’


“하하하 아직 시장님과 형수님도 못 드신 음식으로 세분이 처음입니다. 많은 사람이 있으면 제가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부담되고, 이렇게 주변의 사람이 없는 곳으로 토벌 나오면 종종 먹게 될 것입니다.”

“단장님! 이런 음식을 먹게 되어 영광입니다.”


“토벌하는 나흘 동안 아침은 비상식량을 먹고, 저녁은 이런 종류 음식으로 대접합니다.”

“하하하 그럼 나흘 동안은 입이 호강하겠군요. 자주 나와야겠습니다.”


***


“이제 3일째 날입니다. 이제는 전부 아시지요. 각자 지칠 때까지 무차별 공격입니다.”

“네! 단장님 고갈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무차별 토벌의 반나절이 흐르고.


“몇 시간을 잡고! 마나를 채웠으니 다시 갑니다.”

“마법단장님! 그렇게 합시다.”


“전투 중지! 전원!! 뒤로 후퇴합니다.”

“단장님! 왜! 그러시는데요?”


“빨리!! 총기사단장님! 뒤로 후퇴합니다. 잠시만 보고 계세요.”


“얼스 퀘이크(Earth Quake), 얼스 퀘이크”


“하하하 슬슬 올라오네요. ‘흑색 블러드 웜’이란 놈입니다. 땅속에 있다 튀어나와서 1차 토벌 때 고생했지요.”

“전투단원에게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큰 놈이었군요.”


“이제는 놈들이 땅속에 있어도 감지합니다.”

“그런데 단장님! 얼스 퀘이크는 7서클 마법이라 저도 못 하는 것인데! 오라 기사가 아니었습니까?”


전투단에서는 나에 관한 것은 모두 비밀이기에 이들은 지난번 마법 사용을 듣지 못한 듯하다.


“하하하 밑천 다 나오네요. 마법도 하지만 요즘은 소드 마스터가 되려고 주로 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탑에서도 뵌 적이 없고, 마나의 흔적도 없으셨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마검사’입니다.”

“정말! 놀라게 하시네요. 오라도 유저 최상급 정도이시고, 마법도 7서클이시고, 영창 없이 바로 펼치시는데 어디서 마법을 배우셨나요?”


“마법단장님이 궁금하신 것이 많으시네요.”

“6서클 최상급에서 막혀 10년째 못 올라가는데, 부럽습니다.”


“저도 듣기만 했지! 저런 흑색 몬스터는 실물로 처음 봅니다.”

“총기사단장님! 흑색 지역에 깊이 들어올수록 센 놈들이 간혹 나타납니다.”


“자세한 설명은 저녁에 하고 지금은 저놈들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네! 단장님”


“다 올라왔나? 이번에는 총 11마리이네! 경험 삼아 세분이 1마리씩 잡을 수 있도록 3마리 남기고 나머지는 청소합니다.”

“너무 많은데 단장님이 8마리를 잡으실 수 있나요?”


“하하하 보시면 아십니다. 마법단장님을 위해 7서클을 다양하게 보여드립니다. 최상급이시면 깨달음만 있으면, 벽을 넘으실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잡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니. 감사합니다.”


“소닉 버스터(Sonic Buster)”

“저것은 음속으로 바람을 날려 상대에 닿으면 폭발시키는 마법인데 쉽게 하시네!”


[띠링~~ 흑색 블러드 웜을 제거함으로 레벨 경험치 10% 획득]


“소닉 바이브레이션(Sonic Vibration)”

“헉!! 음속에 의해 만들어진 진동을 날려 한 번에 흑색 블러드 웜을 2~3마리씩 분쇄하시고···”


“썬더 스톰(Thunder Storm)”

“이번엔 뇌전으로 폭풍을...”


“파이어 스톰(Fire Storm), 아이스 스톰(Ice Storm), 윈드 스톰(Wind Storm), 록 스톰(Rock Storm), 플레어(Flare)”


“와~! 단장님! 이렇게 다양한 7서클은 처음 봅니다. 마탑주님도 수제자들에게 2~3가지만 보여주시는 것으로 들었는데! 하늘 위에 하늘을 봅니다.”

“마법단장님! 그러면 단장님의 마법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저로서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마나 총량이 얼마이시기에 7서클 마법을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펼치시네요.”

“부단장님! 제가 보기에 단장님 스스로 사람이라고 하셨지만, 지금 상황으로 보면 드래곤이라고 착각하겠는데요?”


“제가 단장님을 몇 년 모셨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보여주십니다.”

“몇 년 전, 남작성에서 처음 만났을 때 F등급은 숨기신 것인가?”


“세분 무엇을 그렇게 멍하게 보십니까? 3마리 남았으니 1마리씩 잡으시지요. 위급하면 막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호위조는 마법단장을 잘 보호하고, 1조부터 10조까지는 넓게 자리 잡고 다른 흑색들이 접근 못 하도록 막는다.


한참을 1마리씩 잡고 싸움하더니.


“헉! 헉~! 단장님 저는 한계입니다.”

“부단장님! 그러면 제가 처리합니다.”


그리고 마법단장을 살펴보니.

파이어 캐논(Fire Cannon)이란 6서클 화염의 광선, 그리고 7서클 초고온의 화염을 쏘아내는 플레어(Flare)마법을 펼치더니.


“하하하 드디어 7서클을······”라는 소리를 외치고 “철퍼덕!” 쓰러진다.


‘그래도 벽을 넘으며 1마리는 잡았네!’

- 호위조는 마법단장을 안전지역으로 빼고 보호해라.


그리고 또 한 명인 총기사단장.

“하하하 드디어 잡았다. 덩치가 커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잡기가 힘드네!”

“총기사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단장님! 앞으로 저를 포함해 엘기사단도 흑색 몬스터 토벌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엘기사단이 전부 자리를 비우면 자유도시 치안이 염려되니 교대로 나오시지요.”


“알겠습니다. 돌아가면 시장님께 정식으로 건의하여 토벌에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견학과 교훈에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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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5대 극지와 마족 6 23.05.29 539 14 12쪽
180 5대 극지와 마족 5 23.05.28 505 13 11쪽
179 5대 극지와 마족 4 23.05.27 501 14 12쪽
178 5대 극지와 마족 3 23.05.26 511 14 12쪽
177 5대 극지와 마족 2 +2 23.05.25 511 16 11쪽
176 5대 극지와 마족 1 23.05.24 541 13 11쪽
175 철주와 마라톤 23.05.23 509 14 11쪽
174 제국과 마족 2 23.05.22 518 16 11쪽
173 제국과 마족 1 23.05.21 538 15 11쪽
172 대학 입학 23.05.20 552 15 12쪽
171 술과 마피아 23.05.19 543 15 12쪽
170 자유도시 개방 23.05.18 594 16 11쪽
169 바쁜 일정들 4 23.05.17 538 16 11쪽
168 바쁜 일정들 3 23.05.16 547 17 11쪽
167 바쁜 일정들 2 23.05.15 577 16 11쪽
166 바쁜 일정들 1 23.05.14 594 15 11쪽
165 확실하게 밟자 3 23.05.13 583 19 11쪽
164 확실하게 밟자 2 23.05.12 578 17 11쪽
163 확실하게 밟자 1 23.05.11 571 17 11쪽
162 엔트 토벌 23.05.10 568 17 11쪽
161 전쟁 준비 3 23.05.09 573 15 11쪽
160 전쟁 준비 2 23.05.08 578 14 11쪽
159 전쟁 준비 1 23.05.07 603 16 12쪽
158 가이드러너와 약속 23.05.06 603 18 12쪽
157 팬 미팅과 의관 23.05.05 623 18 12쪽
156 조직개편 2 23.05.04 611 16 11쪽
155 조직개편 1 23.05.03 611 16 11쪽
154 회복 2 23.05.02 613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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