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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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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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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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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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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글자
11쪽

레어 득탬 2

DUMMY

65. 레어 득탬 2




“네가 주인이니 마나 충전해라. 그래야 완전한 레어 주인으로 용아병과 골렘이 너를 주인으로 인식한다.”

“네! 할아버지”


“관리 가디언은 새 주인을 모시고 가서 마나 충전해라, 부족한 재료는 차차 모아서 하면 된다. 이곳은 화산 옆에 있는 높은 산이라 인간들이 올 수가 없다. 포탈석에 기록해라. 충전이 완료되면 다른 곳으로 가보자.”

“알겠습니다. 가디언 가자!”


워프로 또 다른 공간으로 이동.


“위대하신 분이 레어에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관리 가디언이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레어 주인이다.”

“새로운 주인님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레어는 실버 종족으로 태어나 평범하게 유희하고 레어에서 쉬며 살다가 2,500년 전까지는 헤츨링을 잘 키우는 재미로 살았다. 문제는 잠시 헤츨링 먹이를 위하여 사냥 나간, 그 틈을 노리고 있던 그레로프왕국 기사단과 마법군단이 습격하여 헤츨링을 죽이고 드래곤 하트를 가져갔다.”

“그런 경우도 있나요?”


“방심한 결과이지만,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지만, 탐욕스러운 미친 인간이 있었구나.”

“······”


“그래서 분노하여 그레로프왕국을 다니며 9서클 아이스 퍼니쉬먼트(Ice Punishment)를 사람이 사는 곳마다 퍼부었다. 내용도 모르면서 사람들은 그 모습만 보고 광룡(狂龍, Crazy Dragon)이라고 부르지만 슬픈 이야기이지.”

“그것은 그레로프 왕실의 우매한 욕심으로 다 불행해진 것이네요.”


“그 후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면서 드래곤 모임도 안 나오고, 헤츨링도 안 키우고 있다가 대재앙 때 나타나, 죽으려고 대마왕을 몸으로 잡고 동귀어진(同歸於盡)을 했지! 드래곤으로 평범하게 살다 보니 3곳 중에 보물과 골드가 가장 많았다.”

“그래서 무룡님과 함께 데몬을 처치한 것이군요.”


“희생으로 위기를 막았지! 여기도 레어 재산은 나중에 네가 혼자 있을 때 확인하고, 포탈석으로 기록하면 오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올 수 있다.”

“네! 할아버지”


“관리 가디언! 현재 시급한 것이 무엇인가?”

“결계 주변에 드워프와 인간들이 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하하하 근처에 자유도시와 요새 건축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레어 경비와 가디언 현황만 말해보아라.”

“관리 가디언 10기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비 가디언은 주요 지점에 가고일(Gargoyle) 60기가 석상으로 있다가 침입자가 발생하면 움직입니다. 입구는 2,500년 전에 완전히 봉쇄해 없습니다. 그 후로 레어 증표로 인증받고 워프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약 불법 침입할 때는 환상의 미로진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3곳 다 설명했으니 잘 사용해라!”

“참! 할아버지! 저 은삼촌께 마법 배워서 7서클 되었어요. 아공간을 만들어주세요.”


“7서클이면 아공간을 열 수 있으니 만들어주어야지! 아공간이란, 존재하지 않는 다른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6, 7서클의 핵심은 무엇이니?”

“6서클은 공간 2개를 만들어 이동시키거나 중첩하는 원리이고, 7서클은 ‘형질변경’ 또는 ‘비등점’으로 변화시키는 원리입니다.”


“아공간은 6서클과 7서클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다. 원리는 물건을 넣을 때 모양, 재질, 특성 등등을 기억하여 이동시키고, 물건을 꺼낼 때 보낸 것을 불러 모양, 재질, 특성 등등을 복원시키는 것이다.”

“복잡하네요.”


“그렇다고, 아공간을 사용할 때마다 기억하는 것이 아니고, 만들 때 자동으로 기억되고 복원되도록 하는 거지!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아무것도 없는 차원에 공허(空虛, emptiness)를 만들면 된다. 그래서 7서클은 넘어야 여닫고를 할 수가 있다.”

“그래서 7서클은 되어야 한다고 하신 거군요. 하지만 7서클이 그런 고급 마법을 할 수 있나요?”


“만드는 것은 다른 차원에 좌표를 만들려면 9서클은 되어야 하지. 또한 만들 때 많은 마나 소모와 정교한 마법진이 필요해, 9서클 이하에서는 방법을 알아도 감당이 안 된다. 드래곤은 그 정도 마나 소모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간 9서클이 만들면 몇 년은 쉬며 마나를 모아야 할걸.”

“네! 이해했어요.”


“할애비가 만들고 좌표는 머리에 인식시켜 줄 거다. 너는 사용만 하면 된다.”


잠시 후.


“재미있네요! 들어가는 생각만 하면 들어가고, 나온다고 생각하면 나오고, 초대형 마법 주머니 같네요.”

“살아 있는 생명체는 안 된다. 생명체가 들어가면 생명의 기운이 소멸하고 나올 때는 육체가 복원되지만, 생명은 없다.”


“그러면 용아병과 골렘은 들어갈 수 있나요?”

“당연히 들어가지! 그들은 생명체가 아니라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


“앞으로 용아병과 골렘은 많이 만들어서 지룡님처럼 흑색과 싸우면 되겠네요.”

“드래곤은 그럴 필요가 없지만, 지룡의 방식이 너에게는 필요할 듯하구나.”


“할아버지 가르쳐주시는 김에 ‘마법진’도 가르쳐주세요. 이제 간단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 사용해야지 늘 부탁드리는 것도 죄송해서요.”

“할애비도 마법진은 지룡에게 배운 것이다. 알고 있는 것은 ‘지식전달’로 해줄 것이지만, 나머지는 네가 받은 레어에 자료가 있다.”


***


‘레어(lair) 받고, 아공간(Subspace) 만들고, 마법진(magic square) 배우고 보람찬 하루다.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여 볼까?’


다음날.


“로베르트 부단장님, 아로친 부시장님 고생이 많으시지요?”

“아닙니다. 단장님!”


“헤스로임 특임대장님, 로수나만 수석행정관님도 같이 앉지요? 광주와 대구에게 식량은 잘 받으셨지요?”

“네! 감사합니다. 인원이 계속 늘어나 계획한 식량보다 더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드워프 식사량은 사람들의 1.5배이라서 차질이 많았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앞으로 상단에 추가 주문할 것이지만, 이번에 오는 상단은 지난번 주문이라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드워프들이 덩치는 작아도 힘을 많이 쓰니 많이 먹겠지요. 우리가 일을 시키는 모든 자에게 먹는 것은 풍족하게 하시고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친위대 두 분이 가져오신 물량이 보통 상단이 가져오는 2배 이상 됩니다. 창고에 가득하니 마음조차 넉넉해집니다. 하하하”


“인원 증가가 생각보다 많으니, 앞으로 주문은 2배로 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역 항로를 개척 중이니, 부피가 크고 중요한 식량 등은 직접 사들이는 것도 계획해보십시오.”

“그러시면 이번에 다녀오신 일이 무역 항로 개척이십니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이지요. 3년 계약한 선장과 선원이니 그 사이에 해양 군대를 만들어 독자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선박수리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개 모집하셔도 됩니다. 앞으로는 육로보다 해로가 더 유용할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로베르트 부단장님! 특임 1대만 본부에 남기고 전원 흑색 소탕하러 갑니다.”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단장님은 본부에 계시고 특별한 일이 생기면 통신을 주십시오. 그리고 2기 전투단 모집은 어느 정도 진행되었습니까?”

“현재로서는 순조롭습니다. 교관들과 행정관들 일부는 도착해서 업무 배우고 있습니다.”


“1기처럼 강하게 훈련 부탁합니다.”

“알겠습니다.”


“헤스로임 특임대장은 이번 토벌 작전에서 특임 2대와 전투단 전체를 살피시며, 제가 전투에 들어가면 전투단 전체 지휘하시면 됩니다. 흑색 소탕이지만 훈련도 겸하는 것이라 친위대인 광주와 대구는 위급상황만 개입합니다.”

“알겠습니다. 지휘부를 통해 통솔하도록 하겠습니다.”


“드워프와 성기사단은 고집불통들이라 다른 사람의 지휘는 안 받을 것이기에 제가 지휘를 할 것입니다.”

“············”


“부단장님과 부시장님! 토벌하면서 산맥까지 가야 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릅니다.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현재 자유도시는 경비대가 필요 없으니 보급은 C급 용병들을 보내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다른 일들은 두 분에게 명령권과 임명권을 드렸으니 자신 있게 추진하시고요. 내일 아침에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행진할 때는 1천 걸음 앞에서 정찰은 나와 특임 2대가 한다. 기동 타격은 드워프 친위대가 맡고 정찰대보다 300걸음 뒤에서 공격 준비 상태로 전진한다.”

“네!”


“본진은 성기사단(사제포함)이다. 삼각형 돌격 형태를 유지하며 전진한다. 보급대는 성기사단의 돌격 형태 중앙에 위치하고, 광주는 좌측, 대구는 우측에서 보호하고 특임대장은 전체를 살핀다.”

“네!”


[전투단장 외 496명 : 특임대 15명, 전투단 130명, 성기단 300명, 드워프 친위대 51명]


“단장님! 전방 500걸음 앞에 흑색 오크 무리 1천으로 추정됩니다.”

“최대한 접근하고, 내가 선두다. 성기사단은 돌격형을 유지하며 중앙으로 들어간다. 특임 2대는 뒤로 가서 주변을 살핀다. 사제단은 본진 공격과 동시에 공격대의 신성력으로 강력한 방어막을 형성해라. 성기사단장은 본진을 지휘한다.”

“네!”


“드워프 친위대는 흑색 우두머리를 찾아 제거하고, 대구는 플라이로 올라가 전투할 때 다른 무리가 접근하는지 살핀다. 광주와 전투단은 보급대를 보호해라.”

“네!”


전투가 시작되니 사방에서 외침이 요란하다.


“몇 마리 안 남았다. 도망치는 무리는 타격대가 처리한다.”

“사제 치료!”

“여기 지원 바람~!”

“앞으로 먼저 나가면 다친다.”

“전투단 확인 사살.”

“마법사~! 힐!”

“라인을 맞추고 옆 동료를 돕는다.”

“전투단은 2인 공격법을 유지한다.”

“힘들다고 처지면 다친다. 대열 유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숙달되었는지 몇십일 지나니 여유가 생기고.


“특임대장! 전체를 지휘한다.”

“네! 단장님”


“마석만 빼고 사체는 모아서 태우고 조금 이동해서 쉰다. 사제들은 힘들어도 마기 중독되지 않도록 치료해주고 쉰다. 보급대는 이동 후 야영 준비하고 빨리 움직여라.”


“특임대장 오늘 몇 무리나 해치웠나?”

“흑색 오크 5무리, 흑색 트룰 1무리, 흑색 오우거 1무리로 총 4,500마리쯤으로 추측됩니다.”


“특별한 놈들만 아니면 할 만한데! 간혹 센 놈들이 나와서 혼란을 주네!”

“친위대가 막아주면 그런 놈을 잡는 것도 무난합니다.”


***


“대구는 플라이로 올라가 거리 측정하고 와라! 특임대장, 오늘이면 본부에서 나온 지 2달인가?”

“네! 며칠 쉬고 다시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휴식을 취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산맥까지 갈 길이 멀었는데, 문제군!”

“단장님! 전체적으로 매일 전투하다 보니 피곤이 누적되었습니다.”


“보고합니다. 전체 예상 거리의 1/5지점입니다. 긴수염 부족 지역과 사람 걸음으로 25일 거리입니다. 인천과 통신하니 산맥에 진입한 지 30일이고, 산맥이 험해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대구! 근처에 쉴 곳이 있나?”


“반나절 거리쯤 해안절벽에 나무숲이 있습니다. 보급 거점으로 만들어도 될 듯합니다.”

“가보자! 특임대장! 전달해라. 현 자리에서 전원 휴식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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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종결(終結) +6 23.05.30 596 16 14쪽
181 5대 극지와 마족 6 23.05.29 547 14 12쪽
180 5대 극지와 마족 5 23.05.28 513 13 11쪽
179 5대 극지와 마족 4 23.05.27 510 14 12쪽
178 5대 극지와 마족 3 23.05.26 524 14 12쪽
177 5대 극지와 마족 2 +2 23.05.25 520 16 11쪽
176 5대 극지와 마족 1 23.05.24 552 13 11쪽
175 철주와 마라톤 23.05.23 519 14 11쪽
174 제국과 마족 2 23.05.22 528 16 11쪽
173 제국과 마족 1 23.05.21 548 15 11쪽
172 대학 입학 23.05.20 562 15 12쪽
171 술과 마피아 23.05.19 552 15 12쪽
170 자유도시 개방 23.05.18 604 16 11쪽
169 바쁜 일정들 4 23.05.17 547 16 11쪽
168 바쁜 일정들 3 23.05.16 556 17 11쪽
167 바쁜 일정들 2 23.05.15 585 16 11쪽
166 바쁜 일정들 1 23.05.14 603 15 11쪽
165 확실하게 밟자 3 23.05.13 594 19 11쪽
164 확실하게 밟자 2 23.05.12 587 17 11쪽
163 확실하게 밟자 1 23.05.11 579 17 11쪽
162 엔트 토벌 23.05.10 576 17 11쪽
161 전쟁 준비 3 23.05.09 581 15 11쪽
160 전쟁 준비 2 23.05.08 589 14 11쪽
159 전쟁 준비 1 23.05.07 613 16 12쪽
158 가이드러너와 약속 23.05.06 612 18 12쪽
157 팬 미팅과 의관 23.05.05 632 18 12쪽
156 조직개편 2 23.05.04 620 16 11쪽
155 조직개편 1 23.05.03 620 16 11쪽
154 회복 2 23.05.02 620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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