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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1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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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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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9,321

작성
22.1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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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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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
12쪽

푸카롬 총대장 2

DUMMY

55. 푸카롬 총대장 2




총본부 2층 집무실.


“앉아서 이야기할까? 차(茶)는 없고 술은 있는데 줄까?”

“총대장님! 한 잔 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무엇부터 이야기해야 하나! 대련 전에는 몰랐는데 하는 도중에 뭔가 생각이 났지.”


“총대장님, 무슨?”

“나미라도 실버 전투단이라고 들어보았지?”


“당연하지요. 요즘 용병 중에 실버 전투단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지금 임무 수당이 가장 좋은 곳이라고 1,000명이나 사방에서 포탈 타고 나가 있잖아요.”

“나미라! 저 무기는 표식은 없지만, 흑색 무장 보면 무엇이 생각나니? 특히 저 특이한 창은 실버 전투단과 엘바스왕국 3기사단 에서만 사용한다.”


“어! 그러네요.”

“정보에 의하면 실버 전투단에서 탈락하여 나오면 무기와 무장은 회수하게 되어 있어!

심지어 휴가 중 1명이 죽었다고 피의 복수를 했고, 부상자가 생겼다고 뒷골목 조직을 2곳이나 초토화하고 회수해 갔다.”


“············”

“············”


“자! 봐라, 여기 있는 서류를 잠시 읽어 볼까? 엘바스왕국 로인남작 지부에서 쭈니란 이름으로 F급 등록! 변경백 지부에서 E급으로 승급! 총본부에서 4일간 연속 승급하여 A급이 되었지만, 1번도 임무를 한 적이 없음! 옷차림과 고급 음식점만 다니고 골드가 넉넉하게 있어 보임!”

“············”

“너냐?”


“다른 서류를 볼까! 실버 전투단 창단식에 실버 드래곤과 엘바스왕국 둘째 왕자 등장! 견습 수준들이 1년 만에 기사단과 마법군단 입단 수준으로 전력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상승!”

“············”


“전투단원 1명이 죽었고 피의 복수를 위하여 엘바스왕국 칼피로 후작 영주성에서 200명도 안 되는 인원으로 후작과 귀족파 연합 기사 373명과 마법사 79명 그리고 병사 4천 명을 이기고 사상자 수백 명 나옴! 전투할 때 검은 머리카락 청년이 정문에서 지휘했음! 친위대로 보이는 인물들이 7~8서클 마법을 사용했지만, 마탑 소속은 아니고 정체불명!”

“············”


“돌연 변경백에서 둘째 왕자가 전투단을 지휘하며 떠남! 현재 위치는 로인남작지부를 떠나 길을 만들며 에카로스산맥 넘어 멸망한 그레로프왕국 자리로 가는 것으로 추정됨! 이동 중에 검은 머리카락 청년이 사라짐! 조사해도 자료 안 나옴!”

“와! 총대장님, 그런 것이 가능한가요?”


“나미라! 대련 중에 쭈니군이 몇 번이나 진짜 실력을 보인 것으로 보이냐?”

“············”

“············”


“나미라도 본 실력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쭈니군도 힘을 낸 것은 4번으로 보인다. 처음 시작에 3번, 마지막에 1번이고 나머지는 발의 움직임만 정상으로 보이고 공격과 방어는 약점만 막고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나를 가지고 놀았다는 것이냐!!! 열받네!”


“제대로 된 검술은 보이지 않았어! 4번도 힘을 숨기고 있는 것이라면 실력을 얼마나 감추고 있는지 궁금하고, 오늘 대련만으로도 충분한 실력이 있는데도 S급 승급을 포기했어.”

“와~! 다시 대결하자!!”

“············”


“용병 지부는 각 영지마다 있고, 중요한 보고는 총본부로 올라온다. 대륙 전체의 실력자들 명단도 가지고 있지. 그런데 자네! 정보는 없네! 이 정도면 할 말이 있을 듯한데?”

“············”


“하하하 침묵하는 것을 보아 사실인데, 그럼! 제안하지! 중요한 정보라 밝히기 힘들다면 서로 한 가지씩의 정보를 주고받지!”

“그러시지요. 총대장님!”


“실버 전투단의 실질적 명령권자가 왕자인가? 자네인가?”

“제가 전투단장입니다. 왕자님과는 의형제입니다.”


“전투단장은 예상했지만, 의형제는 처음 알았네. 놀랍군! 질문하게.”

“대륙에 진정한 소드 마스터가 몇 명이나 있습니까?


“질문이 예리하군. 진정한 소드 마스터라! S급 이상으로 소드(오라) 마스터라고 칭하는 자들은 비밀이라 정확한 숫자는 아무도 모르지만, 왕국들이 허세로 내세우는 S급인 자들을 빼고 진정한 소드 마스터는! 내가 파악하기로 제국에 24명, 왕국별로 3~8명, 신성왕국은 홀리 마스터(holy master)가 22명이니 총 130~140명 정도이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오라 마스터는 4단계(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로 구분되는 것은 알고 있겠지? SS급에 해당하는 최상급은 20명 정도네! 질문 한 가지 더해도 되겠는가?”

“네! 하시지요?”


“그레로프왕국 자리로 가서 왕국을 세우려고 하나?”

“어떤 분이 저에게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왕국이 아니라 앞으로 마물, 흑색 몬스터와 싸울 병력을 키우는 곳으로 목적은 왕으로 통치가 아니고 병력을 키우는 것이니 그 목적에만 충실하면 된다.」 목적에만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으~음! 생각보다 뜻이 높은 곳에 있군! 그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네. 질문하게나.”

“마법사 7서클 이상은 어떻게 됩니까?”


“마법사는 모두 현자의 마탑 소속인 것을 알 것이고, 마탑주는 나이가 92살에 8서클 마지막 단계이고, 그의 제자들은 8서클 7명이 마탑, 제국, 로스츠왕국에 있네! 마법사 중에 SS급에 해당하는 9서클은 현재 대륙에 없네.”

“마법사 분포를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마탑에 8서클 초중급 단계 4명, 상급 단계 1명, 7서클 25~30명이고, 제국의 황실 마법군단장은 8서클 중급 단계이고 7서클이 10~15명, 로스츠왕국 왕실 마법단장도 8서클 초급 단계이고 7서클이 5~7명, 나머지 12개 왕국별로 왕실 마법단장은 7서클이고 보통 2~5명 정도 되네! 신성왕국은 홀리 스킬 마스터(holy skill master)가 8~10명이니 총 80~100명 정도 되고 그 이상은 나도 말하기 조심스러워······.”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자네 친위대를 포함하면 숫자가 더 되겠군! 마지막 질문은 나도 목숨을 내놓고 해야 하는데 고민이야.”

“무엇인지 모르지만, 하시지요?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드래곤 유희이십니까?”

“간혹 질문을 받지만 분명한 사람입니다.”


“질문을 하게나.”

“없습니다.”


“하하하 좋은 동료를 만난 기분이야! 멀지 않아 다시 만날 듯하네! 오늘 만남이 유익하기를 바라네!”

“총대장님! 이상한 창은 안 보시고요?”


“나미라! 그 무기는 본인 이외는 만지면 안 되는 귀한 거다. 나미라는 조카이지만, 간혹 철이 없어, 미안하네!”

“············”


“만져보지는 않았으나 분명 드워프 장인이 만들었을 거야? 예기와 전체적인 균형감과 문양들이 말하고 있고, 무기 색깔을 볼 때 신의 금속도 들어갔다.”

“총대장님! 신의 금속이요?”


“골드가 아무리 많아도 구할 수 없는 무기일걸? 저 정도면 제국 황실 기사단장이나 신성왕국 총 성기사단장 쯤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헉!!! 총대장님~ 그 정도인가요?”

“············”


“하하하 표정만 봐도 정답이잖아. 자네는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맞는다면 다음에 만나면 좋은 것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지켜보겠네”


***


푸카롬 총대장에게 대륙 강자들의 정보를 듣고.


‘며칠 잘 쉬었으니 다시 가볼까! 어디로 가나? 도시가 궁금하니 그곳부터 가자.’


“금삼촌! 아직도 여기 계셨어요?”

“당연하지! 재미있잖아, 망치질보다 도시 만들기가 더 재미있다. 하하하”


“크············”

“플라이(fly)로 올라가 설명할게. 봐라~!”


“와! 며칠 사이인데 산들이 전부 없어지고 끝없는 평야만 있네요. 양쪽 산맥을 빼고는 전부 밀었나요?”

“하하하 너 정신이 없구나! 평야와 들어오는 길은 훈련할 때 만들었다. 하기는 훈련받으면서 주변을 볼 시간도 없었을 것이니 이해하마!”


“그건 삼촌이 심하게 훈련 시켜 놓고······.”


“그 정도는 해야 던전도 들어가고 마족 공격도 피하면서 마법을 날린다. 대재앙 때 경우를 보면, 마계 하급 귀족도 인간 소드 마스터보다 강했다.”

“그래도 그것이 어디 훈련인가요? 훈련을 빙자한 구타면서!”


“하하하 그런가. 이리와 저기를 봐라.”

“건물들이 이렇게 빨리 완성이 됐어요?”


“드워프 지역은 1차로 필요한 건축을 훈련받을 때 완료되었다. 저쪽 건물들도 그때 기초 작업은 했고, 해안 요새와 레어쪽 요새도 기초 작업은 완성했다. 요새마다 2,000명 정도 들어가 지킬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와~!”


“지금! 드워프 일부는 광산개발하고 있고, 부족장과 친위대는 신나서 광산 주변의 흑색 몬스터를 정돈하고 있다. 나머지 드워프도 1천 명이 넘다 보니 금세 만들지! 본부 성벽과 지역 구분 경계 성벽도 전투단이 오기 전에 기초 정도는 나올걸.”

“드워프의 실력이 놀랍네요.”


“남동쪽으로 전투단이 들어오는 방향인 일반인 지역에 숙소를 먼저 세웠고, 당분간 그곳을 임시 숙소로 사용해라! 시간 단축을 위하여 전부 단층이지만 쉴 정도는 된다.”

“몇 명을 수용할 수 있나요?”


“블루(광주)가 말하는 인원보다 예비용으로 몇 개 더 만들었다. 한 건물에 200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14개 만들었고, 큰 건물은 1,000명 규모 식당, 옆 건물은 사무용, 창고 3개, 고급숙소까지 총 20개다.”

“삼촌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고요. 오늘 저녁은 제가 책임집니다.”


“하하하 그것 좋지! 고량주(빼갈)도 있겠지?”

“네!”


“그럼 더 설명해볼까? 일반 항구 쪽에 상업 지구를 만들면 되고, 해안가 낮은 언덕과 해안절벽 근처는 주택지를 만들려고 그대로 두었다. 그리고 지금 만든 숙소는 나중에 보강해서 일반지역 경비대들이 사용하면 될 것이고, 해안 요새와 군사 항구는 해양 군대를 만들면 사용해라.”

“네!”


“전체적으로 땅 정령들이 평야를 만들다 보니 너무 황량하다. 나중에 그린 로드께 부탁해 나무 심고 숲도 만들면 될 것이다.”

“녹고모님께 부탁해서 그렇게 할게요.


“일반지역 넓은 평야는 중간에 여러 마을을 만들며 농사하면 될 거다. 산맥에서 나오는 물이 넉넉해서 평야 가운데로 강을 만들었고, 사방으로 수로도 만들었으니 가뭄도 걱정이 없다.”

“삼촌! 다시 보이는데요. 멋져요! 망치질보다 이쪽을 더 잘하시는 듯해요.”


“누가 이렇게 큰 지역을 일시에 변화시켜 도시를 만들려고 하겠니! 나도 이런 생각은 안 했다. 그런데 네 부탁을 받고 만들다 보니 재미있구나. 요즘은 자꾸 무엇인가 만들고 싶어진다.”

“하하하 삼촌, 취미 생활을 바꾸셔야 할 듯하네요.”


“망치질은 혼자이지만 이것은 지시하면 정령들과 드워프가 만들고, 지시대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희열이 느껴진다.”

“그래도 단시간에 하려면 어려운 작업일 것인데요?”


“땅 정령에게 땅을 평탄 시키고, 물 정령에게 평탄 시킨 곳에 물을 뿌려 다지라고 하고, 바람 정령에게 돌을 올려 성벽을 쌓으라고 하고, 불 정령에게 나무와 쓰레기 태우라고 하다 보면 왕국이 멸망하면서 땅속에 있던 금이나 보석들이 나오면 챙기고, 재미있다. 하하하”


‘어! 점차 변하는 저 표정! 눈동자! 위험하다. 뭔가! 중독된 환자 모습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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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종결(終結) +6 23.05.30 589 15 14쪽
181 5대 극지와 마족 6 23.05.29 541 14 12쪽
180 5대 극지와 마족 5 23.05.28 507 13 11쪽
179 5대 극지와 마족 4 23.05.27 503 14 12쪽
178 5대 극지와 마족 3 23.05.26 513 14 12쪽
177 5대 극지와 마족 2 +2 23.05.25 513 16 11쪽
176 5대 극지와 마족 1 23.05.24 543 13 11쪽
175 철주와 마라톤 23.05.23 511 14 11쪽
174 제국과 마족 2 23.05.22 520 16 11쪽
173 제국과 마족 1 23.05.21 539 15 11쪽
172 대학 입학 23.05.20 553 15 12쪽
171 술과 마피아 23.05.19 544 15 12쪽
170 자유도시 개방 23.05.18 596 16 11쪽
169 바쁜 일정들 4 23.05.17 539 16 11쪽
168 바쁜 일정들 3 23.05.16 548 17 11쪽
167 바쁜 일정들 2 23.05.15 578 16 11쪽
166 바쁜 일정들 1 23.05.14 595 15 11쪽
165 확실하게 밟자 3 23.05.13 584 19 11쪽
164 확실하게 밟자 2 23.05.12 579 17 11쪽
163 확실하게 밟자 1 23.05.11 572 17 11쪽
162 엔트 토벌 23.05.10 569 17 11쪽
161 전쟁 준비 3 23.05.09 574 15 11쪽
160 전쟁 준비 2 23.05.08 579 14 11쪽
159 전쟁 준비 1 23.05.07 605 16 12쪽
158 가이드러너와 약속 23.05.06 605 18 12쪽
157 팬 미팅과 의관 23.05.05 625 18 12쪽
156 조직개편 2 23.05.04 614 16 11쪽
155 조직개편 1 23.05.03 613 16 11쪽
154 회복 2 23.05.02 614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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