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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소설가 님의 서재입니다.

업어 키운 걸그룹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burn8
작품등록일 :
2017.08.14 04:39
최근연재일 :
2018.07.10 04:58
연재수 :
234 회
조회수 :
6,967,981
추천수 :
242,934
글자수 :
1,58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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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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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본편보다 공지쓸 때 왠지 더 신이 나는 번칠&번팔입니다.


쩍 벌어진 밤송이처럼 톡 까놓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안 하고 싶습니다.

집에 돈만 많으면 진짜 완결까지 무료로 연재해서 전설로 남고 싶슾셉습니다.

부담스러워요.

유료 처녀작인 야왕 성귀남 같은 경우엔 '이런 개쌈마이 C급코드가 어디까지 먹히나 보자'라는 치기로 시작해서 나름 두근두근 거렸는데 이번 글의 유료화는 굉장히 부담스럽다고요.

걸그룹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천년만년 잠이나 펑펑 잤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이 이렇겠죠.


생각해보면 이건 다 여러분 탓 같아요.

독자님들이 절 이렇게 만든 거라고요.

왜 이렇게 많이들 봐주셔서 사람을 이 상황에 내몹니까, 내몰기를.

이래놓고, 어? 막상 유료화 했는데 물만 먹고 가는 산골짜기 토끼들처럼 쫙쫙 빠져나가면 그건 또 누가 책임질 거냐고.

아, 미치겠네 진짜.

옳거니, 이건 다 회사 탓이다!

잘 되면 내 덕, 안 되면 회사탓회사탓회사탓회사탓회사탓회사탓!

하지만 라온 화이팅! 송현우 만만세! 핥짝핥짝.....


에휴.


이제부터는 돈 받고 파는 상품이기 때문에 형제자매들께 간략하게 제품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업키걸은 저의 두 번째 유료작입니다.

첫 번째 유료작이자 완결작이었던 야왕 성귀남은 총 312편으로 끝을 맺었고 휴재는 최장 3일을 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 총 세 편을 무료 연재했고 조회수 저조의 이유로 연재를 중단했습니다.

아, 19금 중 한 편은 나름 잘 나가고 있었는데 수위가 센 나머지 문피아 표 '전자발찌 찰래?' 철퇴맞고 멘탈 나가서 자폭했습니다.


그 이후에 필명세탁을 해서 쓴 게 바로 이 업어 키운 걸그룹입니다.

사실 끝까지 정체를 숨기고 싶었습니다.

완결 후기에 가서 '저는 사실 야설작가 번칠이었습니다!'라고 멋있게 번밍아웃을 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천성적인 쫄보에다가 관심종자라서 스스로 정체를 까발려 버렸습니다.

입이 너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거든!


이쯤되니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업키걸은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시작한 연재인데 막상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이 보이니까 덜컥 겁이 나네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을 자신감과 자괴감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제 필력을 믿고 있고 글을 써서 입에 풀칠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과는 다른 독자님들의 반응이 나오면 그때는 또 와장창 무너져 내립니다.

나는 바퀴벌레만도 못한 놈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평생 먹고 살 기술을 배울까, 하면서 말이죠.


이게 참 난감해요.

돈을 받고 상품을 팔아야 할 공급자의 입장에서 '제 상품 구려요'라고 말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 글 존나 쩜. 믿고 따라오셈'이라고 미래지향성 과대 광고를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모든 판단은 독자님들께 달려있겠죠.


유료화 전환 일시는 10월 17일 화요일 오후 5시경입니다.

이제와서 굳이 장르를 갈라보자면 '연예물의 탈을 쓰고 일상물에 한 발을 걸친 번팔주의 현대판타지'가 되겠네요.

아뇨, 솔직히 털어놓겠습니다.

제가 의도했던 대로 진행하고 있는 건 맞는데, 이게 불도저처럼 크와와앙! 하고 자신감 있게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그 와중에도 독자님들 눈치는 엄청 봅니다.

요즘은 댓글 보는 것도 무서워서 아내나 친구들한테 먼저 확인하라고 합니다.


"어떤가, 내가 확인을 해도 되겠는가. 아니면 멘탈을 위해 보지 말아야 하는가."


하지만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끝내는 제 육안으로 확인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자다가도 몇 번씩 졸린 눈을 비비며 댓글을 확인합니다.


잘 좀 부탁드립니다.

이번 게 성공해야지 차기작을 제 마음대로 쓸 수 있거든요.

돈이 많아야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거 아닙니까.

만약 업키걸이 망해버린다면 저는 철저하게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되어버렷!

내가 내가 아닌 게 되어버렷!


하고 싶은 말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두고 무료 마지막 회차가 되는 월요일 연재분에서 다시 얘기 합시다.

연재주기는 일단 주5회로 잡겠습니다.

다음달 초에 번팔 주니어가 탄생 예정이라서 아무래도 시간이 쪼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빠라니..... 내가 아빠라니!


유료화도 두렵고 아빠가 되는 것도 두렵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두려운 건 공과금을 납부하며 한숨을 쉬는 아내입니.

유료화까지 오게 해주신 모든 형제자매들께 감사드립니다.

압도적감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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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100 G 5연속 홍진호, 5연속 홍진호 +81 18.06.14 8,575 654 18쪽
222 100 G 텃밭의 열매가 주렁주렁 +98 18.06.12 8,587 66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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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100 G 언니들도 실장님이랑 하고 싶대요 +86 18.05.21 9,220 747 20쪽
206 100 G 무슨 뜨신지 알지? +95 18.05.18 8,952 722 16쪽
205 100 G 백허그 한 번만 해줘 +101 18.05.17 8,950 604 15쪽
204 100 G 알리야 걱정은 뭐다? +66 18.05.16 8,933 738 17쪽
203 100 G 연애 금지! +58 18.05.15 8,982 642 15쪽
202 100 G 키워, 키우라고! +81 18.05.14 9,052 6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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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100 G 제 꿈이 요! +147 18.05.07 9,104 727 16쪽
199 100 G 봄, 소녀, 그리고 4월의 결혼식 +27 18.05.07 9,150 552 17쪽
198 100 G 실장님이랑 하고 싶어요 +65 18.05.05 9,356 64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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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100 G 눈무르 파티 +90 18.04.29 9,143 726 17쪽
194 100 G 알리야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79 18.04.28 9,214 707 14쪽
193 100 G 팬덤은 우리의 어버이시다 +77 18.04.26 9,242 694 16쪽
192 100 G ♡오늘도 홍텐이란 것이 폭발했다♡ +122 18.04.24 9,303 645 15쪽
191 100 G 이 사진 어디서 났어? +74 18.04.23 9,301 784 14쪽
190 100 G 홍아, 100키로 넘는 거 아니니? +43 18.04.23 9,320 599 15쪽
189 100 G 업키걸의 눈으로 세상을 보겠습니다 +186 18.04.18 9,459 736 15쪽
188 100 G 억수로 좋아보이네 +94 18.04.17 9,460 694 16쪽
187 100 G 그냥 실장님이 절 가지세요 +123 18.04.16 9,657 723 16쪽
186 100 G 전지적 윤호 시점 +93 18.04.15 9,480 696 17쪽
185 100 G 마주치다 +66 18.04.13 9,444 671 17쪽
184 100 G 너굴맨은 존재하지 않는다 +95 18.04.11 9,494 702 13쪽
183 100 G 씨바, 무엇이 녀석을 몰아세웠나 +63 18.04.10 9,501 680 13쪽
182 100 G 레전드림 쇼 +65 18.04.09 9,528 761 16쪽
181 100 G 고작 육탄방어전 주제에 +97 18.04.06 9,656 720 16쪽
180 100 G 말 잘 듣는 알리야는 최고다 +58 18.04.05 9,735 686 17쪽
179 100 G 김윤호 없는 김윤호 팀 +118 18.03.30 9,868 729 20쪽
178 100 G 만물윤호설 +130 18.03.29 9,940 663 17쪽
177 100 G 터닝 포인트 +70 18.03.26 10,013 767 21쪽
176 100 G 나름의 수확은 있었다 +113 18.03.24 10,130 701 18쪽
175 100 G 저희 실장님 스타킹 좋아해요 +146 18.03.22 10,201 799 15쪽
174 100 G 괜히 리더가 아니었어 +89 18.03.21 10,120 781 16쪽
173 100 G 월클 플레이어의 부활 +132 18.03.20 10,232 795 16쪽
172 100 G 남자도 이유 없이 울적할 때가 있다 +101 18.03.19 10,245 771 17쪽
171 100 G 업풍이 분다 +89 18.03.17 10,284 679 13쪽
170 100 G 이게 다 장우탓장우탓장우탓 +72 18.03.16 10,253 675 14쪽
169 100 G 최종진화 퀸홍 +86 18.03.15 10,309 775 19쪽
168 100 G 욘빠엔 약도 없다 +106 18.03.14 10,374 794 17쪽
167 100 G 집착해주서원 +768 18.03.13 10,487 684 17쪽
166 100 G 저녁뉴스에 걸릴 수도…… +113 18.03.10 10,404 711 16쪽
165 100 G 둘이 있는 거 오랜만이잖아 +94 18.03.10 10,546 745 18쪽
164 100 G 씽씽걸 배 며느리 배틀! +118 18.03.08 10,749 773 13쪽
163 100 G [‘김윤호’님이 생각하기를 포기하였습니다] +117 18.03.07 10,587 864 18쪽
162 100 G 업송합니다, 제가 다 업송해요 +108 18.03.06 10,582 846 15쪽
161 100 G 대체 누가 약을 빨았다는 건지…… +636 18.03.05 10,634 746 17쪽
160 100 G 악인은 알아서 지옥으로 +84 18.03.04 10,612 728 17쪽
159 100 G 꺼어어어억! +174 18.03.03 10,573 898 17쪽
158 100 G 밥상 엎기 쇼타임 +112 18.03.01 10,524 810 19쪽
157 100 G 다음 녹화 때 보자 +95 18.02.28 10,505 687 13쪽
156 100 G 그만해 이 미친놈들아 +58 18.02.27 10,554 720 14쪽
155 100 G 최대한 수치스럽고 치욕스럽게 +82 18.02.26 10,588 835 15쪽
154 100 G 전설의 시작 +507 18.02.25 10,649 683 16쪽
153 100 G 수영복을 위하여 +90 18.02.23 10,510 732 15쪽
152 100 G 언제부터 자연스러운 저질이었을까 +45 18.02.22 10,527 756 16쪽
151 100 G 진짜다! 이번에는 진짜다! +73 18.02.21 10,542 747 13쪽
150 100 G 맥심이다, 역시 맥심이야 +56 18.02.20 10,547 685 15쪽
149 100 G Violet +66 18.02.19 10,526 749 14쪽
148 100 G 섹시오패스 유은빛 +89 18.02.18 10,693 726 17쪽
147 100 G 어떤 맥심? +55 18.02.17 10,657 724 17쪽
146 100 G 군인이라면 업키걸을 찍어라 +122 18.02.16 10,681 767 15쪽
145 100 G 진짜 나만 빼고 다 가슴 있어 +78 18.02.15 10,731 692 15쪽
144 100 G 넌 내게 헛딸감을 줬어 +96 18.02.14 10,740 815 17쪽
143 100 G 군인이 군인이 아닌 게 되어 버렷! +77 18.02.13 10,619 697 17쪽
142 100 G 어디서 그런 타조 같은 옷을 주워 입고 왔어 +80 18.02.12 10,593 743 15쪽
141 100 G 몸에서 사리나오겠다 +324 18.02.11 10,723 703 16쪽
140 100 G 티저 퍼포먼스 공개, 1위는? +84 18.02.10 10,621 652 15쪽
139 100 G 늙어서 미안해 +85 18.02.09 10,606 738 18쪽
138 100 G 느그홍은 일시적이지만 우리홍은 영원하다 +56 18.02.08 10,743 708 14쪽
137 100 G 이건 쫌 설레는데? +51 18.02.06 10,834 734 16쪽
136 100 G 롤 모델 미션(Feat.은솔X하연) +90 18.02.05 10,983 729 15쪽
135 100 G 매니저의 삶 +102 18.02.02 11,158 781 17쪽
134 100 G 손바닥 안 +93 18.01.31 11,203 793 16쪽
133 100 G 결국은 이렇게 될 것을 +111 18.01.30 11,306 791 15쪽
132 100 G 제희VS서원 +69 18.01.28 11,284 770 15쪽
131 100 G 제가 그리로 갈게요 +137 18.01.26 11,299 778 15쪽
130 100 G 나 플랜엘 제희예요 +70 18.01.24 11,431 786 15쪽
129 100 G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68 18.01.22 11,315 787 16쪽
128 100 G 여기가 바로 천국이야 +78 18.01.20 11,460 694 15쪽
127 100 G 타도 프라미슈12 +89 18.01.16 11,514 744 15쪽
126 100 G 템플 스테이 +64 18.01.14 11,816 706 13쪽
125 100 G 알리야가 가장 든든했다 +98 18.01.11 12,053 941 16쪽
124 100 G 이곳이 업키걸의 나라입니까? +120 18.01.09 12,153 964 17쪽
123 100 G 서원이가 목격한 것이다 +181 18.01.07 12,237 913 14쪽
122 100 G 경계대상 1호 ‘JH’ +72 18.01.06 12,326 829 15쪽
121 100 G 걸크러쉬 결승 +77 18.01.04 12,247 781 14쪽
120 100 G 이 분위기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88 18.01.03 12,403 897 15쪽
119 100 G 계약 해지하는 쪽으로 갑시다 +98 18.01.02 12,515 782 16쪽
118 100 G 입장 정리―요나 +108 18.01.01 12,603 822 15쪽
117 100 G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184 17.12.28 12,734 877 19쪽
116 100 G 대비, 리플레이 걸 +80 17.12.26 12,878 822 18쪽
115 100 G 그래야 업키걸 리더답지 +170 17.12.23 13,148 852 16쪽
114 100 G 누구였더라…? 아! +104 17.12.21 13,220 802 19쪽
113 100 G 지루할 틈이 없다 +89 17.12.19 13,306 897 18쪽
112 100 G 여관 말고 영화관 +125 17.12.18 13,520 892 15쪽
111 100 G 돌아온 심쿵심쿵 레볼루션! +119 17.12.16 13,693 944 29쪽
110 100 G We Do not Need a Feminist +238 17.12.14 13,674 866 15쪽
109 100 G 왜 우리홍을 걸고 넘어져 +105 17.12.14 13,664 751 12쪽
108 100 G 나와서는 안 될 것이 나와 버렸다 +109 17.12.12 13,898 921 17쪽
107 100 G 요나, 저격당하다 +78 17.12.10 14,043 951 17쪽
106 100 G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것이에요 +115 17.12.08 14,204 883 17쪽
105 100 G 시바꼬부기는 나가 있어 +143 17.12.06 14,381 999 16쪽
104 100 G 야생여우, 인간을 홀리다 +105 17.12.04 14,516 998 17쪽
103 100 G 굿바이 루카쿠 +95 17.12.03 14,552 927 13쪽
102 100 G 심쿵심쿵 팬 사인회 +97 17.12.01 14,686 918 17쪽
101 100 G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110 17.11.30 14,778 929 16쪽
100 100 G 개막, <걸크러쉬> +101 17.11.28 15,094 964 12쪽
99 100 G 실장님에게 업키걸이란? +46 17.11.28 15,023 858 14쪽
98 100 G 무엇을 위한 몰카인가 +141 17.11.26 15,219 1,128 18쪽
97 100 G 실장님, 실장님, 우리 실장님 +101 17.11.25 15,558 1,094 13쪽
96 100 G 완전 안전(2)-19금 주의. 건너 뛰어도 무방한 편- 19금 +259 17.11.23 15,459 1,374 17쪽
95 100 G 완전 안전(1)-19금 주의. 건너 뛰어도 무방한 편- 19금 +445 17.11.22 15,983 2,489 15쪽
94 100 G 오늘은 가능한 날이다 +194 17.11.21 15,675 1,056 16쪽
93 100 G 센 걸로 부탁드립니다 +146 17.11.20 15,579 1,045 16쪽
92 100 G 내가 길들여야 할 때 +120 17.11.18 15,713 1,110 16쪽
91 100 G 우리 애들이 좀 시끄러운 편이죠? +94 17.11.17 15,925 1,081 15쪽
90 100 G 걸그룹 브랜드 랭킹 +112 17.11.16 16,043 1,054 15쪽
89 100 G 고마워, 미안해, 기억할게…… +148 17.11.15 16,074 1,11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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