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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해보면 참 알기 쉬운데...
3달이 지난 상태에서 두통약을 가지고 있으면 정말 만성 두통 환자겠죠?
그런 환자가 생명줄 같은 두통약으로 기름을 바꿀까요? 아니면 식량으로 기름을 바꿀까요?
아무리 기름이 중요하다지만 3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기름을 팔고 있어요.
그럼 기름이 잘 팔리는 걸까요? 아니면 안 팔려서 재고가 남는 걸까요?
편의점이야 약이 있겠죠. 근데 3달동안 근처 편의점을 다 털었겠죠.
이제 남은 건 좀비들 뚫고 저 멀리 가는 거겠죠. 사람 소모해서 약 가져오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렇게 파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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