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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을 대놓고 정리할 순 없죠.
아니, 없다기 보단 일이 매우 커진다랄까.
애초에 조선은 '왕'의 나라가 아니라 '유학'의 나라이고.
왕과 사대부 계급은 그런 유학적 나라로 존재 하기 위한 사상적 '머리'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타 국가의 중앙집권체제 처럼 왕에 의해 지배되는 구조가 아닌...
엄밀히 말해 왕에 반하는 역모도 나라에 수장에 왕이 있어야 하고 충이 법칙인 유학의 순리를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죄인 것이지 나라의 주인을 공격했다, 혹은 중세 봉건 처럼 계약관계를 어겼다 같은 문제가 아니죠.
성리학을 치려면 개화수준의 군사적 물리적 학살에 가까운 일이 일어나서 조선이라는 체제 자체를 지우고 새로 건국해야 합니다. 주요 기득권층을 바꿀 정도의 변혁이 필요하고 조선입장에선 암수술후 회복하는 것 못지 않은 요양 상태가 될 가능성이 크죠.
성리학이나 유학 자체는 인간의 도리에 집착하는 학문이고. 후기에 기득권층의 경직된 계급구조를 지지하는 유학이 되는 건 나라를 한 사람으로 봤을때 생각하는 건 사대부 몸쓰는 건 그 아래 농공상으로 두고 생각하는 자신들이 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다가 몸이 머리통만 비대해져 말라 죽은 것이기 때문에. 결국 명분쌈으로 몸을 키울 방도를 '도리'화 시키는 하나의 학파를 만들어 힘을 실어줘 버리면 되는거죠. 굳이 머리를 도려낼 필요는 없고 머리를 필요한 부분으로 납득 시킨 선례를 만든뒤 그쪽을 지지하는 사람만 모아 학파를 만든뒤 나머지 는 성리학내에서 도퇴시켜 버리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농공상 계급의 성장은 자연히 따라 올테고 그때가서 근대 수준으로 자연히 계급간 경계를 허물어 버리면 되죠.
성리학이나 유학에 학을 때긴 하지만, 여전히 현재의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루는 도리적 문화는 유교고 유교가 가지는 보수적인 질서 유지는 지나친 혼란을 방지하고 애국과 치안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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