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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기는 원래 제약회사 손녀였습니다. 할아버지의 회사가 어쩌다가 신약 개발이 실패하고... 김필기도 생업의 전선에 몰리게 되죠.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부름 픽처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정 감독 만나서 번 돈으로 할아버지 회사를 살리고, 나중에 테마파크 짓는데 필기 할아버지 회사에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테마파크를 좀 알아보다 보니까... 제약회사에서 돈은 댈 수 있을지언정 무중력 시설이라든가.. 그게 또 놀이기구 만드는 회사에서 무작정 만들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부득이하게 아카데미 인연도 있으니 삼성이랑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필기의 극중 장치는 히로인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 부분 제대로 부각시키지 못한 점 작가인 저로서는 너무 아쉽습니다. 한 번 정 감독과 필기가 비행기를 탔을 때 로멘스 분위기 좀 내 보려고 시도를 했는데 아마, 내용이 없다는 댓글에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타이라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편을 쓰면서 제 체력이 약했습니다. 여기서 마무리를 지으니... 하.. 저 또한 누구보다 아쉬울 거 같습니다. 정 감독은 물론이고 필기나 선희 삼편제왕이랑 김학원 최 피디 나아라 그리고 태영이 형이랑 동생까지... 공을 들였던 캐릭터들이 이야기가 커질수록 자리를 좀 찾질 못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이야기를 이렇게 빨리 키우지 말걸 하는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삼편제왕 사모님이랑 애기들 이야기도 좀 있었는데 잔 가지같아서 쳐내고 하는 바람에.... 만약 삼편제왕 사모님이야기 썼으면 또 다른 의견들이 달렸을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어떻게 완결을 내더라도 아쉬움은 남았을 거 같습니다. 막 판에 힘에 부치는 모습보여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ptype님. 연재주기가 이럼에도 하차 하지 않으시고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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