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음 부분에 나올 약속과 더불어 풀어질 내용이긴 합니다. 다만 포홍이 직접적으로 이를 이야기할 이유는 없고요, 굴리엘모스의 시선에서 어느 정도는 미치광이에 가깝게 볼 수 있긴 합니다만, 많은 걸 알고 있는 기재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그 시선이 맞지 않습니다.
보통은 임금이나 군주가 제 휘하에 들고자 하는 인물 등을 논하거나 윗사람들이 아랫사람을 평할 때 주로 그 능력을 인정해주며 기재 운운하는 사회상이었다 보니, 한 나라의 임금에게 묘하게 신하이자 아랫사람 뉘앙스를 풍기는 표현으로 묘사하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없는데서는 나랏님도 욕한다고 하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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