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 의학이나 해부학은 모릅니다만 아무래도 폐가 뚫리지 않으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소리가 나지 않을까? 해서 적었습니다.
또 뭐랄까? 위선의 탈을 뒤집어쓰고 있는 이가 그리 제가 이용해야 할 천한 이에게 당한다는 측면에서, 그 와중에 그리 자신이 얕잡아보는 원인인 말벙어리 병신이라는 측면에서 이를 통해 모욕을 당하고 치욕을 당했으니 그 부분에 분노를 쏟아내는 게 맞는 그림이라 생각을 했구요.
그 와중에 진정 자신들을 이해해주는게 아니라 이용하고 배신한 이에 대한 분노가 작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입이 뚫렸음에도 그 뚫린 입으로도 계속 의식을 갖춘 채, 그 숨이 끊어지는 와중에도 의지를 보였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그리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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