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모험가의 음식점 이야기

후기

안녕하세요. 초보 작가 지망인 모고달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제가 ‘은퇴한 모험가의 음식점’을 연재한지 벌써 5달이 되었네요. 게다가 첫 번째로 완결을 낸 작품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솔직히 중학생 때부터 봐오던 웹소설, 라노벨을 보면서 나도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꾸었다가 어른이 된 지금에서야 도전을 해보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많이 부족하고 두서없는 작품이 써져서 읽는 독자 여러분에게 큰 고통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작품을 연재해 오면서 많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읽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글을 연재하면서 제 스스로 뭐가 부족하고 어려운 것을 파악하기란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에게 부탁을 해보고 수정도 해봤지만 많이 어렵네요. 그래서 이번 첫 작품인 ‘은퇴한 모험가의 음식점’은 첫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에게 보여주기가 부끄러운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지금 문장을 쓰는 걸 보면 말이죠.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지금도 여전합니다만, 아무래도 많이 어려울 것 같네요. 제가 글을 다시 보면서 느꼈던 문제점들, 그리고 부족한 설정들. 문체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가 목표로 하는 작품의 방향성까지도요. 이렇게나 부족한 제 작품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연재를 하면서 공모전에도 참가를 해보고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도 만났고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을 읽어보면서 어떻게 작품을 써야하는지도 깨달았구요. 깨달았지만 직접 글에 표현을 하는 건 이제 제가 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라고 아직 제 꿈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해서 다음 작품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취직 준비에 현실을 살아가면서 바쁜지라 얼마나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목표로 하는 작가를 위해, 그리고 제가 웹소설을 보면서 느꼈던 즐거움들을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분발하여 재미있고 즐거운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아직은 초보 작가 지망생인 모고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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