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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력이 사라지고 오러나 마나를 못쓰고 가만히 있는데 죽어가는 등등 온갖 이상증상은 다 나타나는데 독이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시종 얀... 목졸려 죽은 미래를 아는 주인공은 그렇다 치더라도요.
하인들 중 누가 배신했던 주인공에 가장 가까운 얀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는게 사실 아닌가요.
쥔공은 잘못은 실리케가 했는데 얀만 피해본다는 소리를 하는군요. 당장 믿을 사람이 없어 신뢰관계가 있는 얀과 함께하는건 알겠으나..
이후엔 능력있고 집안좋은 조력자 포지션으로 얀이 나올거 생각하면 어처구니없고 답답할 따름.
지 잘못은 모르고 애꿎은 스승님이나 의심하기까지... 뭔 독에 감염됐는지까지 다 찾아와준 능력있는 사람인데. 왕한테 직언할 정도로 인성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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