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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만세력을 몽땅 암기한다면 모르겠지만,
사주는 본래 고대의 천문과 수학으로 인한 달력이자,
그리고 항시 전쟁중인 상태에서 흥망을 알고자 점치던 것이.
주역과 버무러져서 만들어진건데..
신살이나 기타 여러가지가 천문에서 온건 확실하고 그 외는 삼명통회에서 유래를 밝히고 있지만. 그래도 쉬원찮을만큼 이치를 알기 어렵고.
음양 오행의 생극제화에 기타 다양한 관법으로 상을 해석하고,
나름 음양가의 총아이고.
다른건 몰라도 사주는 다양한 운명학의 뼈대중 핵심 골수인데..
당초 재료가 되는 사주는,
연월일시, 4기둥과 천간과 지지로서 총 8자를,
천간 10, 지지 12 개로 조합된 순환하는 만세력으로 뽑아서. 쓰는데,
이론상으로나마 존재할 수 있는 사주가 수백만은 되고,
아무리 생각해도, 년월일시를 안다고 만세력이 없는 이상 알 수 있을리가 없는데...
나도 생년만 알면 바로 사주중 1주인 년간지를 알고 바로 월간지를 유추해낼 수 있지만..
흠냐리. 이것도 판타지려나.
나 웃자고 한 소리에 너무 다큐로 몰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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