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사라는 직위는 사실 고대로부터 내려온 것이다. 이들이 소속되어 있던 단체의 이름은 제대로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현 국제 마법협회를 창설한 이들은 마도사들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알려져 있는 정보로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뛰어난 마법사들의 집단이며 특정한 자격을 가졌을 때 마도사들이 해당자를 방문하여 간단한 심사를 치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심사를 통과하면 새로운 마도사가 되고 그 증표를 받는다.
많은 이들이 그 명단이 180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사실을 말하자면 명단의 시작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시 말하자면 1800년대까지만 공개가 되었다는 것이다. 새로운 마도사가 탄생하였다고 국제협회에는 알리지 않기에, 누가 새로운 마도사가 되었는지는 본인이 광고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새로운 마도사 임명은 철저한 비밀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들은 학파, 국적, 인종에 초월하여 세상을 위해서 움직인다. 이들의 첫 번째 목표는 인류의 안전 및 발전이며 두 번째 목표는 마법의 발전이다. 마도사 임을 인정받으면 기존에 마법사 자격증은 자연스럽게 마도사 자격증으로 바뀐다. 이는 국제협회를 창설한 이들이 마도사임을 더욱 확실히 해주는 증거이다. 그러나 본인이 원한다면 마법사 자격증을 계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
마도사로의 승급은 굳이 1급 마법사가 되지 않아도 가능하다. 작 중의 윤학인도 본래 5급 마법사였으나 업적을 인정받아 3급 마도사로 승급이 가능했다. 그리고 본인의 마도사 자격증을 숨기지 않기로 결정하며 마도사 자격증만 사용하고 있다.
마도사의 계급은 3급, 2급, 1급으로 나뉘어진다. 자신이 가진 능력과 업적에 따라서 정해진다. 마도사들은 마법협회에서 운용하는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극비 자료를 제외한 모든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3급에서부터 1급까지의 계급을 정하는 기준은 정확하지 않다. 다만 확실한 것은, 각 학파의 학파장들은 모두 1급 마도사라는 것이다. 또한 악인도 마법의 발전에 큰 역할을 끼쳤다면 마도사의 칭호를 받으며, 만약 어떤 이가 전 인간을 위한 숭고한 행동을 하였을 때도 마도사의 칭호를 받는다. 이러한 사례들 때문에 어떤 이는 ‘마도사 칭호는 훈장이 아닌가?’라고 투덜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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