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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 The tower of light


[세계관 - The tower of light] 기본 설정 : 마법사의 계급 (1)


 마법사의 계급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오래전부터 나왔었다. 그러나 그것이 일반화 된 것은 현대에 이르러서였다. 
  1912년, 세상에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에 일부 저명한 마도사들이 모여서 마법사의 계급을 만들어 내었다. 그러고는 ‘마법을 이용하여 인류 발전을 도모하자’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국제 마법협회를 창설했다. UN과 독자적인 노선을 걷던 이 조직은 후에 UN과 협력하게 되었다. 협회가 창설된 후 1920년부터 국제 마법사 자격인증 시험을 치러왔으며, 시험장은 마법협회 각 지부에서 이루어진다. 조선(현재의 대한민국)에는 수도인 서울에 설치 되어있다.

 마법사의 계급은 9급에서부터 1급까지 나뉘어진다. 마법사 계급의 판별은 보유 마력량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급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런데 보유 마력량은 선천적인 요인과 많이 연관이 되어있어서, 1930년에는 이 항목을 마법사 자격인증 시험에서 빼자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그러자 협회에서는 이것보다는 ‘본인이 어떤 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가’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고위 마법의 사용에는 필히 강대한 마력이 뒤따르는 법이기에, 일부 마법사들은 결국 똑같은 소리가 아니냐라며 반발하였다. 그러자 협회는 ‘마법사가 하는 행위 일체를 마법’이라고 규정하며 ‘만일 강력한 비약(Potion)을 만들어 내거나, 강력한 마법을 개발한다면 그것도 그의 마법으로 인정하겠다’라고 못박아 버렸다.
 그리하여 1942년, 현제 시행되고 있는 마법사 자격 시험이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의 시험은 마법사 본인의 능력에 여러가지를 포함하여 계산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뛰어난 마법을 만들었다면, 그것도 그 사람의 마법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비약도 그러하다.
 이 계급 제도는 고대 시대의 각 학파에서 행하던 계급 체계를 본딴 후에, 그것들 모두를 합쳐서 만들어졌다.

<제 9급 [입문자]>
: 이 계급은 마법이라는 학문에 처음 발을 들인 사람들에게 부여되는 계급이다. 예전에는 정식 마법사의 제자가 되어야지 9 계급인 ‘입문자’ 칭호를 내렸는데, 지금은 ‘마력을 가진 모든 이’를 지칭하는 계급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마력을 가지고 있으나 마법을 배우지 못한 자들도 ‘입문자’ 계급으로 분류가 되는 것이다.

<제 8계급 [수련자]>
: 마법을 정식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을 칭한다. 학파에 소속된 사람들을 그냥 ‘8계급 마법사’라 부르고 정식 학파에 소속되어 있다면 ‘수련자’ 혹은 ‘수련생’이라 칭한다. 기본적인 일반현대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수준은 못된다.
 8계급의 기준은 ‘마력을 내뿜어서 그것을 움직일 수 있는가’이며, 이것이 확인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자격증을 만들어 준다. 정식으로 마법사 자격증이 나오는 계급의 시작이며, 협회에서 인정한 각 도시 관청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단, 학파의 수련자 혹은 수련생들의 자격증은 각 학파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대다수 10대 마법사들이 이 수준에 머물러있다.

<제 7계급 [수련자]>
: 공식적인 칭호는 8계급과 같다. 마법을 열심히 배우는 사람들을 칭하고, 일반현대마법 과정이 있는 학교를 졸업한 대부분의 일반인 마법사의 수준이 이 계급에 머물러 있다. 마력을 운용하고 그것을 모아 쏘는 형식의 마법과 모은 마력을 퍼뜨려서 일정 범위에 효과를 나타내는 마법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사용하는 마법은 살상력은 없으나 큰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수준이며 ‘간단한 한 가지 원소를 띈 마력을 운용’할 수 있다. 이 때 처음으로 자신의 마력이 어떤 속성에 가까운지 알 수 있다. 물론 이 분류는 나중에 가면 희미해진다.
 이 계급까지는 협회의 허가를 받은 각 도시 관청에서도 자격증을 만들어준다.

<제 6계급 [마법사]>
: 처음으로 정식 마법사의 칭호를 받는 계급이다. 따라서 제 6계급부터는 직접 협회를 방문하여 자격시험을 치르고 자격증을 만들어야 한다. 자격 시험은 실기와 필기 두 가지로 나뉘어지며, 점수배분은 정확하게 50%씩 나누어 가져, 어느 하나라도 못하는 것이 발생하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시험 통과 점수는 80점 이상인데, 그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많은 마법사 지망생들이 이 벽을 통과하지 못하고 그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합격률은 31%(심할 때는 20% 수준에 머물기도 했다)에 그친다. 협회는 앞으로도 이 시험의 난이도를 내릴 생각이 없다고 한다.
 시험 과목은 일반현대 마법학, 세계 마법 역사, 마법언어, 일반현대마법 실기, 전공 이론, 전공 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전공 이론과 전공 실기는 앞으로 자신이 마법사 생활을 하며 주력마법 혹은 주로 연구할 마법으로 정한 것을 뜻하는데, 이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작 중의 윤학인은 자신의 전공으로 결계 마법을 선택하였고, 윤학성은 자신의 전공으로 고대마법을 선택하였으며, 윤학연의 경우는 치유마법을 전공으로 선택하였다. 
 이들의 마법은 강력한 살상력을 가지는데, 따라서 이들이 범죄를 벌일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 아직 부족하다고 소리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마법을 범죄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이들을 다룰 수 있는 마법사들이 선뜻 나서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6계급의 마법사들은 자신의 마력에 속성을 부여하여 더욱 다양한 마법을 부릴 수 있다. 불을 만들어내고, 마른 땅에 물을 솟아오르게 하며, 무풍지대에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조선에서는 마법관련 고위직 관리가 될 수 있는 최소 요구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며, 대다수의 마법관련 대학원생의 교수들과 일부 학생이 이 계급에 머물러 있다.

<제 5계급 [고위마법사]>
: 제 5계급부터는 자신이 선택한 전공마법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가 필요해진다. 또한 이 계급부터는 연구와 자신의 마법 실력 향상에 힘을 써야지 다음 계급으로 넘어갈 기회가 주어진다. 다시 말하자면, 평소에 마법사로서 성과가 있어야만 다음 계급으로 넘어갈 시험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계급에 올랐다는 것 하나만으로 여러 마법 관련 기업 혹은 일반 기업에서 모셔가려고 난리이며, 사회에서 굉장히 존경받는 위치로 올라설 수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성공을 보장하는 지위와 마찬가지인 것이라고 할 수 있으리라. 국제 마법 협회 혹은 각 학파의 지부 대표들은 최소 5계급에 속하는 마법사들임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뛰어난 실력을 가진 자들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5계급의 마법사들은 속성을 이용하여 자신 주위 일정 영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을 기본 소양으로 한다. 예를 들자면, 불을  피우는 것에서 더 나아가 주위 일정 범위의 기온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속성 마력을 선택하여 그것을 더욱 갈고 닦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제 4계급 [집행관]>
: ‘집행관’이라는 명칭은 각 학파의 제 4계급 마법사를 칭하는 것에서 따왔다. 각 학파의 집행관들은 수뇌부에서 결정된 사항을 전달하고 그것을 진두지휘 하는 이들에게 붙여졌던 칭호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강력한 마법 실력을 요구하게 되었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4계급 마법사들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이들은 강력한 마력 혹은 뛰어난 마법 실력으로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는 중이라고 봐도 무관할 것이며,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마법들이 하나로 합쳐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들이 이 계급에 모여있다. 정부의 마법관련 부서 차장들과 마법 협회 지역의 대표, 혹은 각 학파의 지역 대표나 부대표들이 이 계급에 속한다.

<제 3계급 [장로]>
: 장로들은 각 학파, 혹은 마법협회의 실질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다. 뛰어난 마법 실력을 물론이고 쌓아온 경험을 통한 현명함까지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각 학파의 존경받는 원로들에게 붙이는 칭호였으나, 지금은 제 3계급 마법사들을 칭하는 칭호가 되었다. 이들의 마법은 국가 단위를 초월하여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분야의 마법에서 이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이들이다.

<제 2계급 [탐구자]>
: 세상에 거의 모습을 들어내지 않는 이들이다. 이 계급에 속한 이들의 대부분이 고대로부터 이어진 마법 가계의 후손임을 생각하면, 재능이 있어야지 들어설 수 있는 위치인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 계급 정도 되면 각 학파나 협회에서 최고위 관리직에 해당한다.

<제 1계급 [지휘자]>
: 마법 협회 및 학파의 최고위 관리직이며, 각 국가에서 마법관련 부서의 장관급 인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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