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확실히 그런 편입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그 점을 저도 어젯밤 내내 생각했답니다.
확실히 다른 등장인물의 비중이 많은 편이구나. 잘 나가는 글들은 오직 주인공 위주의 전지적 시점 이런 건데.. 어떻게 하면 그런 방식이 될까, 이러면서요.
현실부재님이 생각하시는 점, 저 또한 잘 알고 있어요~~
곧 어진에게 초점이 맞춰질 겁니다.~~
공복이란 시가 프롤로그였었죠. 그 시에는 삭제됐던 분량에 있었던 어진의 운명적 서사에 대한 상징성을 담고 있었던 시였습니다.
직진하기로 작정한 마당에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에는 역시 이번 소설의 대규모 전쟁 같은 상황을 표현해주고 암시해주는 구절들이 많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그 외에 다른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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