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사회적 메시지 이런 걸 많이 생각하는 건 아닌데, 어떤 챕터에선 어쩔 수 없이 그런 부분이 들어갈 수밖엔 없더라고요~~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이 어떤 면에서 말과 글에 의해서 조장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번 챕터의 초반부인 빛의 탑 부분이 그런 쪽과 연관된 면이 있고요. 은장미의 죽음은 이런 점에서 상징성을 띠며 최석훈은 나중에 평열격사가 되기도 하고요.~~
네, 맞습니다. 단이천님^^
이번 소설에서 힘니아를 내는 공식이란 것도 전부 글자(=문자)로 이루어져 있죠. 결국 글자의 힘=말의 힘이죠. 문명과 인간의 이성을 이루는 가장 핵심은 글자인 것 같습니다. 데이터도 결국 0과 1이란 글자로 되어 있는 것이고요.
맞습니다. 글과 말이 이 소설의 중요 키워드입니다.~~
단이천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