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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단아천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요. 전 약간은 생각이 다릅니다.
제가 정담에서도 종종 쓰는 주장인데,
원래 분량은 곧 필요에 의해서 결정 된다는 생각입니다. 과거 회상씬이 단순히 과거만을 그릴 예정이라면 가급적 적은 분량으로 가급적 필요한 장면만을 취하는 것이 좋겠으나, 할당된 분량 만큼 차후의 이야기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장면들이라면 그 중요도 만큼 할애해도 된다고 봅니다.
중요하니 할애하고 할애한만큼 스토리에 필요하다..라는 이야기죠. 특히 복선이 깔려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단, 과거의 이야기가 현재와 그리 밀접한 관계가 적다면...역시나 줄이는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어진이가 각성이라면 각성이고..능력을 깨닫는 장면은...제가 보기엔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 바...전 필요한 장면으로 생각하고요.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하나 더 있는데, () 로 설명하는 것보다 풀어 쓰는게 나아 보입니다.
예컨데 방탄등급은 문장안에 넣지 말고 따로 작가의 말에 주석처럼 달아 놓는게 나아 보이고요. 왜냐면 덜 중요해 보여서요.
어진은 나름대로 (멋모르고) 교수를 존경했엇다...에선 ()가 확실히 불필요합니다. 그냥 어진은 어린 치기로 교소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는 상태로 교수를 나름 존경했었다. 정도로 묘사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마지막에 SWAT대원들도(초동 출동햇던)...이 부분도 초동 출동했던을 가로열고 설명할 부분이 아니에요. 그냥 암시만 걸어놓으면 됩니다. "먼저 당한 SWAT대원들도.." 정도로 묘사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상황전개에 있어 매우 중요하면 문장안으로 녹이는게 좋고, 덜 중요하나 설명이 필요하다 싶으면 작가의 말에 정리해서 각주로 달아두시면 되겠습니다. 한편 한편 계속 ()가 나오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 댓글은 소설을 수정하기 전 연재분을 읽고 나서 단 댓글입니다.
처음 소설을 연재했을 때 사실은 초반부 12만 자가 넘는 분량의 글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바로 그런 내용으로 가는 방향성을 담고 있던 내용입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주인공이 잘 나가다가 중간에 몰락하고 다시 일어난다는 설정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 내용들을 모두 나중에 삭제했고 설정을 바꿨습니다.
그러니까, 첫 댓글은 설정이 수정되기 전에 달았던 댓글이니 현재 바뀐 설정의 내용 상으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타운트님^^ 행복하세요~~
'여기가 내 죽을 장소다. 무조건 살아남는다'는 문장은 굉장히 어색하네요.
'여기가 내 죽을 장소다'는 보통 자발적 결의에서 비롯하는 표현인데, 직후에서 죽지 않겠다고 다짐하니 서로 상충합니다.
'여기는 내가 죽을 장소가 아니다'면 자연스럽겠지만 전후 문맥상 여기서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기반한 발언 같은데, '여기서 죽을 것 같지만 그냥 죽어줄 수는 없다' 같은 식으로 문장을 바꾸는 게 옳죠.
죽겠다는 건지 살겠다는 건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살겠다는 거면 '여기가 내 죽을 장소다' 같은 이상한 소리는 안 하는 게 좋아요. 최소한 능동적 문장을 피동적 문장으로 고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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