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예정 금액
0G |
보유 골드 0골드 |
구매 후 잔액 0G |
*보유 골드가 부족합니다.
이왕 새 작품을 쓰신다면 제 의견 또한 남겨봅니다.
첫째, 설정을 가볍게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르소설에서 깊이를 더하는 것이 설정이지만 또 진입장벽이 되는 것도 설정이거든요. 설정을 단순하게 이야기 자체를 풍부하게 하는 방향이 어떨까 싶습니다.
둘째, 익숙한 설정을 조금이라도 배치해야 독자가 이해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협소설처럼 구파일방이 있기만 해도 설명을 해야 하는 부담이 확 줄어들죠. 그런 구파일방, 내공, 외공의 개념조차도 처음 보는 사람은 이해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리강님 글의 장점은 제 생각엔 인간의 심리, 그리고 사건의 시작과 끝 사이에 배치되는 여러 장치들...예를 들면 어떤 게임에서 하나의 던전을 설계한다고 치면 그 던전의 도전자에게 주어지는 시험 같은 것들....이런 설계 능력이 아닐까 싶네요. 파황유룡 던전같은....
설정을 하나의 롤 북이라 생각하면, 단순함 속에 깊이를 담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 않나 싶은 것입니다. 알아야 할 것을 조금 줄여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바라는 유형이라면...구체적으로 어떤 도구를 얻어가며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가의 관점이 아니라 주인공의 어떤 선택과 어떤 재치로 주어진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가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전 이런쪽에 이리강님의 글이 장점이 매우 크다고 생가하고 있습니다. 성역의쿵푸 초반, 그리고 파왕유룡던전, 마녀던 설계 능력이면 이걸 보다 더 간편화 시키되 주인공의 행보를 보다 풍부하게 넣는 식이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무기라고는 투척도끼와 검 한자루인 주인공의 활약만으로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소설도 얼마든지 있는 것처럼 사건의 구성을 열가지의재료가 아니라 서너가지의 재료만으로도 잘 구성하여 사람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끌고 가는 방향....
아무튼 새 작품도 좋은 성과 기대해 봅니다.
역시나 이렇게 되는군요. 그래도 졸속 마무리를 하지 않으신다니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설정과 독특한 표현과 새로운 씬들의 향연이 성쿵에서 수시로 등장하면서 너무나 좋아해서 작가님 이름 감색하다가 따라온 배킹이었습니다.
이번은 성쿵과 비해서 수배 이상의 어려운 설정과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수시로 이상의 작품을 보고 다양한해석을 읽고 잘 모르는 우리 단어를 보고 적어놓고 했었죠. 아무튼 다음편은 너무 작가님의 세계에 몰입하시어 과한 어려운 설정을 조금만 줄여주시길... 그래도 이리강 하면 독툭하고 재미있고 신기한 설정을 읽고 이해하는 재미가 있으니 너무 쉽게 상점창을 이용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