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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가득남
작품등록일 :
2022.07.14 23:48
최근연재일 :
2022.07.25 20:59
연재수 :
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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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65
추천수 :
873
글자수 :
8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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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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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016. 특허 기술 연구소

DUMMY

016. 특허 기술 연구소




대표실로 전화가 걸려온 시각.



⸺ 고주원/2022/개발: 키야, 프레스 오랜만이네.



채팅창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관심을 보였다.



⸺ 고주원/2022/개발: 이거 프레스 얘기 맞죠? 그땐 정말 지겨웠는데, 지금은 또 다르네요.



고주원은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음에도 혼자 이런저런 얘기들을 늘어 놓으며 채팅창을 도배해 나갔다.



⸺ 고주원/2022/개발: 와, 1990년도야? 완전 대박이네. 저 시대에 내 특허 막 풀면 대박나겠네.

⸺ 하성진/1991/경영: 프레스 개발자십니까? 주가 어디죠?

⸺ 고주원/2022/개발: 전력쪽유.

⸺ 하성진/1991/경영: 2022년이면 첨단기술 시대겠군요.

⸺ 고주원/2022/개발: 그닥요. 그래도 1990년 보다 낫겠쥬.

⸺ 하성진/1991/경영: 말을 특이하게 하십니다. 허허. 한데, 어떤 특허를 냈는지요?

⸺ 고주원/2022/개발: 절전시스템이라구 최대 40% 절감효과를 주즁.

⸺ 하성진/1991/경영: 저, 정말인가요?



고주원의 말에 깜짝 놀랐다. 이건 혁명이었다. 자신의 상식을 뛰어 넘는 절감효과에 제대로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 고주원/2022/개발: 뭣하러 다 들킬 거짓말을 하나유. 전 그런 취향 아니어유. 그런데 저 양반과 일 좀 하고픈데. 어떻게 해야 하남유?

⸺ 하성진/1991/경영: 일?

⸺ 고주원/2022/개발: 당연한 거 아닌가유. 21세기 기술을 90년대에 도입해봐유. 외국놈들 기술보다 우위에 서는 거잖아유. 얼마나 짜릿해용. 찌릿찌릿. 크으!



고주원이 말을 마침 시점.

이도영의 손이 위로 올라가, 하성진 대표의 전화 통화 중간에 끼어들어 말을 멈췄다.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잠시 잊고 있다 이제야 떠올렸지 뭡니까. 프레스 전력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네?!”

“말 그대롭니다. 제가 그걸 해보이겠습니다.”



⸺ 고주원/2022/개발: 와씨, 빠꾸 없는 클라쓰 보소. 나랑 말도 하지 않고 바로 승인 때려 버리네. ㅋㅋㅋㅋㅋㅋ ㅁㅊ.



갑작스러운 이도영의 한마디에 고주원은 ‘ㅋㅋㅋ’를 난발하며 웃어 되었다.


“예에?”

“프레스에 관련한 일입니다. 허락해 주시면 서울이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

“완성되면 모든 구매자들은 프레스 구매자들은 서울을 찾게 될 겁니다.”

“그 말이 정말 이십니까?”

“전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게 원가를 낮추고 이익률을 높이는 것.

그렇게 놓고 보면 이도영의 말은 프레스계에 아니, 산업 전반에 걸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게 될 터!

하성진의 눈이 반짝였다.


“지점장의 제안을 감사히 받아 들이지요.”


⸺ 하하하, 대표님이라면 받아 들일 줄 알았습니다. 그럼, 주 거래 은행은......


“이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 대표님도 충분히 마음에 들어 하시리라 봅니다. 제가 찾아 뵙겠습니다. 하하하.


김주성은 껄껄 웃으며 전화를 끊었다. 하성진은 수화기를 내리며 이도영에게 시선을 옮기며 고개를 끄덕였다.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 프레스 이름으로 활용할 자금이 생겼다. 가현 프레스를 무너트릴 장치가 하나 둘 맞춰졌다.




**




⸺ 고주원/2022/개발: 눼가 말입니다, 21세기 최고 개발자다 이 말이쥬! 나만 믿어용.



“......”


불안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말하는 것도 특이하고 괴랄했다.


“정말 믿...... 가능한가요?”


대화를 할 수록 믿음이 부서진다.

휴.



⸺ 고주원/2022/개발: 걱정 말래도요. 방만 만들어줘요. 그거 면 되니께.



“한달내 임시 개발 공간이 마련 될 거예요.”


먼지만 날리는 창고를 비우고 임시 개발실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 고주원/2022/개발: 크크, 잼지겠네욤.



“앞으로 잘 부탁해요.”


도영은 큰 가르침을 받게 되리라 여기며 고개를 숙였다.




**




다음 날이 밝았다.


“유약이 얇고 고르지 못한 걸 보아 4천년전인 상주시대의 청유자기로 보이네요.”



이도영은 이른 아침부터 감정 공부를 하였다.

박교진이 꺼낸 자기를 돋보기로 유심히 살피며 그간 공부해온 지식을 동원해 감별했다.



⸺ 박교진/1989/감정사: 왜 그리 생각했느냐?



절대 물건에 대한 정보는 흘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 자기 중 하나를 무작위로 꺼내 이도영에게 감별하게 하였다.

이도영의 감별에 박교진은 이유를 물었다.


“일단 유약이 얇고 두께가 고르지 못합니다. 태아는 회백색과 회갈색으로 태질은 단단해요. 당시 유약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사용한 걸로 보여요.”



⸺ 박교진/1989/감정사: 하하하. 맞다. 맞아. 이제 감정사로서 기본기는 갖췄구나.



이도영의 설명에 박교진은 크게 만족했다. 밤낮 가리지 않고 독하게 공부를 하더니 끝내 공부가 일정 수준에 올랐다.



⸺ 박교진/1989/감정사: 감정사 시험을 보거라. 그리고 너의 이름을 세상에 알려 보거라.



“네, 꼭 도전 할게요.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만족한 성적을 낼게요.”


최고의 인물에게 시사를 받았다.

반드시 최고의 감정사가 되리라 다짐하였다.



⸺ 조학봉/2010/조학봉: 다음은 내 차롄가?



다음은 조학봉의 수업 시간이다.


⸺ 조학봉/2010/사진작가: 사진은 말이다. 각자의 시각으로 시간의 흐름을 담는 걸 말한다. 렌즈에 따라 다르며 사람에 따라 다르고 어떤 물건과 섞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게 사진이란 놈이다.



조학봉은 사진을 가리키기 전에 자신이 가지던 생각과 노하우를 이도영에게 전했다.


“네, 명심하겠습니다.”


이도영은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각오로 모든 내용을 노트에 적고 그걸 기초로하여 사진을 찍었다.

찰칵찰칵.

이도영은 자신의 시야로 바라보는 세상을 비틀어 카메라에 새로운 세상을 담으려 노력했다.

위에서 내려 보기도 하였고, 아래에서 위로 보기도 하였다. 다양한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느낀 걸 카메라로 표현했다.



⸺ 조학봉/2010/사진작가: 예전보다 많이 좋아 졌구나. 허허.



조학봉도 흐뭇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냄으로써 이도영을 칭찬했다.


“감사합니다.”


출근 전 오전 공부가 끝났다. 도영은 출근 준비를 하기 위하여 욕실로 향했다.




**




따르르르르릉.


출근하자 마자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책상 위에 올려 둔 시선을 전화기로 돌렸다.


“네, 지금 올라가겠습니다.”


대표실에서 걸려온 전화에 도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갔다.


“이런 곳에 사진을 걸어 두면 좋겠어.”


썰렁한 복도를 지나며 든 생각이었다.

프레스계 최고가 될 기업의 복도가 썰렁해서야 되겠나.

앞으로 생산되는 프레스 사진을 찍어 벽에 걸어 두기로 하였다.


“무슨 일인가요?”


방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가 바로 용건을 물었다.


“가현에서 미팅을 가지자는 연락이 왔었습니다. 한데, 자신들과 계약을 맺은 이현실업도 함께 자리를 가져도 되는지 묻더군요. 전무님 생각은 어떤 지 싶어서요.”


스스로 결정해 움직여도 될 걸, 이도영의 의견을 물었다.

기업에 이도영의 자금이 묻어 있는 동시에 지분율이 높기에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방금 이현이라 했나요?”

“전무님도 알고 계시나 보군요.”

“업계에서 유명한 기업을 모를 수야 있나요.”


이현실업이 언급되자 이도영은 주먹을 쥐어 부들부들 떨었다. 이름만 들어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 말씀은 이현 실업도 동석하는데 승낙 하시는 건지요?”

“이런 것까지 제게 말씀해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는 미팅에 참여는 힘들 거 같습니다.”


당장 이현실업의 대표를 만나 지난 날을 따지고 싶었지만, 모든 일이 해결 될 시점까지 참기로 하였다.


“음......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연구소 일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신경 쓸 일들이 많아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요. 그렇다면 혹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는지요.”


무언가 말하려는 모습에 슬며시 물었다.


“다른 건 아니고, 제가 아는 불쌍한 여동생이 있는데...... 그 아이를 두 회사중 한곳에 취업을 시킬 수 있을지요.”

“청탁을 하라 이 말입니까?”

“어려운 부탁을 드려 죄송합니다.”

“음...... 아닙니다. 전무님의 부탁을 그냥 넘길 수 없지요. 혹 원하는 곳이라도 있으신가요?”

“학벌은 고졸이지만, 전 직장에서 회계 경험이 있고 눈치가 제법 좋습니다.”

“호오, 그래요. 괜찮다면 우리 회사에......”


마침 회계에 자리가 있는 상태에다 경력까지 있다 하니 직원으로 받으면 될 거라 생각했다.


“그건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도영의 의하여 생각은 생각으로 끝내야 하였다.


“허허, 그도 그렇군요. 전무님과 특별한 사이인 걸 직원들이 알면 불편하겠군요. 알겠습니다. 그쪽에서 들어줄지 모르지만 얘기는 꺼내 보겠습니다.”

“어려운 부탁을 드려 죄송합니다.”

“하하, 그게 뭐 어려운 부탁인가요. 한마디 던지면 그만인데 말입니다.”


하성진은 사람 좋은 얼굴로 해당 안건을 가볍게 넘겼다.

그의 모습에 이도영은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감사함을 느꼈다.



⸺ 하성진/1991/경영: 이제 비장의 무기 하나를 꺼낼 차례군.

⸺ 조소진/2005/패션 디자이너: 아침 드라마 보는 것보다 재미지다니까.

⸺ 정도영/1999/투자: 혹시 모르니 그녀의 안전에 대한 보험도 들거라.



한혜진의 쓰임새를 너무 잘 아는 이들은 앞으로 벌어질 일에 큰 기대를 가졌다.

동시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도영은 말대신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구나.”


이도영은 대표실을 나서며 시간이 빨리 흐르기를 바랐다. 복수의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

길어 봤자 반년.


“홍수찬, 홍인섭...... 너희 형제에게 지옥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을 시켜주마.”


인생의 큰 변화가 찾아올 날을 기약하며 다음 단계로 향해 발을 내디뎠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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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6. 특허 기술 연구소 +3 22.07.25 957 38 10쪽
15 015. 그 돈 제가 사용할게요 +3 22.07.25 1,113 43 11쪽
14 014. 수수께끼 물주 +2 22.07.24 1,371 46 14쪽
13 013. 계획의 시작, 동료를 얻다 +1 22.07.23 1,516 45 10쪽
12 012. 권한을 얻다 +2 22.07.22 1,604 48 11쪽
11 011. 계획을 세우다 +2 22.07.22 1,788 45 11쪽
10 010. 오일머니를 수확해라 +3 22.07.21 1,913 5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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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08. 수확계절을 기다리며 +3 22.07.20 2,069 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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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02. 복귀, 밝혀진 진실 +3 22.07.15 3,722 7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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