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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나는 무엇을 위해?

나는 무엇을 위해?



                           kyj


반고흐는 귀를 잘랐다.

그리고 어둠속으로 들어갔다


반고흐는 어둠속에 들어 가서야 빛이 될수 있었다.

반고흐는 원래 빛나던 사람이였을까?

아님 사람들이 불을 끈 결과물이였을까?


반고흐가 

귀를 자른것도

남의 저울질들이 시끄러워서였을듯 하고


어둠에 들어간것도

어둠에 들어가지 않아도 빛나는 나를 

하루라도 일찍 알아주길 바래서인듯 하다.



자기 자신이 어둠으로 들어간 결과가 고작 유명세

나는 감히 반고흐가 그림을 사랑한게 아니라

그림이 받을 유명세와 값어치에 끌려다닌듯 하다.


그림을 사랑했다면 ...

그 이후 삶은 상상이 필요하다.

나는 무엇을 쫓으며 살고 있을까?






ps. 제가 반고흐하고 헷갈렸어요

죄송해요

읽는이의 해석대로지만

저는 내 모든 생각과 창작 성공등이 

남의 판단의 의해 결정지거나 의존되어

좌절과 성공을 남에 판단에 의해 

좌지우지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썼답니다.

남이 아니라고 해도 

내 작품을 믿고 사랑 했다면

좌절과 불안함으로 정신병에 시달리지는 않았을텐데



제 개인적으로는 반고흐의 그림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동생의 성공앞에 주눅이 들수밖에는 없었겠지만

성공한 동생이 밑도끝도 없이 반고흐를 도운것은

반고흐보다 고흐의 작품을 더 사랑하고 믿은것 같습니다.

반고흐의 작품이 반고흐가 죽고나서야 인정 받을수 있었던건 

오로지 제 생각이지만

동생 테오의 형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싹이 튼 것 같습니다.



어떻게 피카소랑 반고흐를 헷가리다니ㅠㅠ

삶을 헷갈린거니 이해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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