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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타 님의 서재입니다.

레인: 더 드래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원스타
작품등록일 :
2014.08.19 07:38
최근연재일 :
2014.12.28 13:14
연재수 :
38 회
조회수 :
80,257
추천수 :
1,621
글자수 :
128,152

작성
14.11.11 03:32
조회
736
추천
20
글자
7쪽

6. DN의 정체

DUMMY

“후우… 오늘은 클리어한다.”

민석은 검은 잡으며 중얼거렸다. 민석은 찬성과 진명, 레인을 데리고 다시 던전으로 왔다. 물론 진명의 갈릭트와 민석의 실바론도 함께였다.

“할 수 있겠냐? 이거 우리끼리만은 힘들 것 같은데.”

찬성이 불안한 듯 말했다. 진명도 민석을 바라보았다.

“해봐야지. 쉽지는 않겠지만 깰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 해봐야지…”

찬성이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그럼, 가자.”

민석이 던전의 입구로 뛰어들었다. 민서의 뒤를 따라 찬성과 진명이 들어갔다. 레인은 갈릭트와 실바론을 내려주고 민석을 따라갔다.

골렘들이 나오는 곳까지는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몬스터들이 나오지 않았다.

쿵 쿵쿵

골렘들이 있는 곳에 가까워질수록 골렘들이 내는 발걸음 소리가 더욱 커졌다. 민석이 인상을 굳혔다. 골렘들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민석은 골렘을 보고 검을 세게 쥐었다. 아무리 그라도 긴장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민석은 레인을 돌아보았다.

“브레스, 쓸 수 있냐?”

민석은 레인의 브레스를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궁금하기도 하였고 지금 이 상황에 필요가히도 하였다.

“브레스 한번 쓰면 체력소모, 마나 소모가 장난 아니야.”

“그래서, 못쓴다고?”

민석이 레인을 응시했다. 그런 민석의 모습에 레인이 움찔했다.

“아니, 뭐, 쓸수 없다는 것은 아니고… 힘들 다는 거지.”

“그럼 어쩔 수 없지.”

민석이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데 레인의 체력을 소모 시킬 수는 없었다.

민석은 검을 들고 앞으로 걸어갔다. 골렘이 그를 보고는 걸어왔다.

“일단 찬성, 네가 지원 사격 좀 해줘.”

민석의 말에 찬성이 자신의 리볼버를 들었다. 찬성은 레노케니온에서 총기 심사에 합격하고 총기 소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따앙!

총소리가 던전을 울렸다. 민석은 찬성의 총소리가 들리자마자 뛰어 나가며 골렘의 머리를 벴다. 찬성이 민석을 내려치려는 골렘의 팔을 쏘아 민석은 아무런 방해 없이 골렘의 머리를 벨 수 있었다. 어느새 민석의 검에는 오러가 씌어 있었다.

탕 탕 타앙

찬성의 총소리가 연달아 들렸다. 민석은 찬성의 총에 피해를 입은 골렘의 머리에 검을 찔러 너었다. 총의 위력이 대단하다고는 하지만 온 몸이 돌로 이루어진 골렘을 무력화시키기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골렘을 잠시 멈칫거리게 하거나 돌에 균열을 가게 하여 약하게 만들 수는 있었다.

“갈릭트, 너도 가서 골렘들을 공격해.”

진명은 차분히 갈릭트에게 공격을 명했다. 갈릭트는 자신의 검을 빼들고 골렘을 향해 달려 나갔다. 갈릭트는 두기의 골렘을 동시에 상대하기 시작했다. 찬성의 총에 의해 약해진 골렘들이니 충분히 가능 했다.

‘레인에게 브레스를 쏘라고 했으면 손해 볼뻔했네.’

민석이 골렘의 머리에 검을 박으며 생각했다. 손쉽게 골렘을 상대 할수 있는데 레인에게 브레스를 쓰라고 했으면 확실히 손해였다.

“자,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자.”

민석은 갈릭트가 마지막 남은 골렘을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 말했다.


“…드디어 끝이다.”

찬성이 자신의 앞으로 보이는 문을 보며 중얼 거렸다. 30분 동안 걷기만 하였다. 더욱 긴장되고 반가운 문이었다. 문 위에는 푯말이 붙여져 있었다.

[모험을 즐기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가들이여. 여기에서 돌아가기를 권고한다. 이 문을 열다면 그대들은 살아 돌아갈 수 없을 테니…]

“…열어야겠지?”

민석은 찬성과 진명을 바라보며 물었다.

“여기까지 와서 돌아가는 것도 말이 안 되지.”

찬성이 굳은 얼굴로 말했다. 그는 꽤 긴장한 듯 보였다.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자.”

진명도 마찬가지로 굳은 얼굴로 말했다. 민석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문은 약간 삐걱거리는 마찰음과 함께 열렸다.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긴장하고 있었던 민석과 찬성, 진명에게는 천둥과도 같은 소리였다.

“윽.”

민석은 문을 열자마자 코를 찌르는 석은 내에 인상을 찌푸렸다. 찬성과 진명도 마찬가지였다.

“젠장, 냄새 엄청나게 심하네.”

민석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중얼거렸다.

“…민석아. 냄새가 중요한게 아닌 것 같다.”

민석에게 말하는 찬성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왜?”

민석은 불안감을 느끼며 찬성을 돌아보았다.

“…”

민석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찬성과 눈을 마주쳤다. 그들은 눈빛으로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죽마고우인 그들은 눈빛으로 대화를 나눌수 있었다. 아니, 지금 이 상황에서는 어제 만난 사람이라도 듯이 통할 것이었다.

튈까? 튀자!

민석은 고개를 돌려 진명을 바라보았다. 진명도 굳은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민석은 손으로 방금 그들이 들어온 입구를 가리켰다. 진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크르르”

찬성 쪽에서 낮은 소리가 들렸다. 민석은 황급히 고개를 돌려 찬성과 찬성의 뒤에 있는 거대한 존재를 바라보았다.

온몸이 뼈로 이루어져 있고 용의 형상을 한 몬스터, 본드래곤 이었다.

찬성은 서둘러 자신의 리볼버를 들어 본드래곤을 겨누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신음을 흘리며 뒤로 날아갈 수 밖에 없었다. 본드래곤이 앞발로 찬성을 걷어차 버린 것이다.

“이런 제길!”

민석이 낮게 중얼거렸다. 아무리 민석과 찬성, 진명이 모여도 본드래곤을 상대할 수 있을 리 없었다. 본드래곤은 오직 드래곤만이 상대 할수 있었다. 레인이 분명 드래곤이기는 하지만 사람보다 작은 드래곤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죽은! 민석은 죽음이라는 떠올렸다. 그만큼 본드래곤의 위용은 대단했다.

‘젠장. 쉽게 죽지는 않는다!’

민석은 전신에 마나를 끌어 올렸다.

진명은 날아오는 찬성을 받아 내었다. 민석은 자신의 검을 들어 올렸다.

“레인! 브레스!”

민석이 레인에게 소리쳤다. 민석의 말에 찬성이 정신을 차리고 리볼버를 들어 올렸다. 본드래곤은 민석과 찬성, 진명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 레인을 바라보았다.

레인이 입을 벌렸다. 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에 민석이 당황스러운 듯 한 표정을 지었다.

“레인!”

민석이 레인에게 제 차 소리쳤다. 하지만 브레스를 쏘고 있는 레인이 대답할 수 있을 리 없었다.

“크롸아아!”

본드래곤이 고통스러운 듯한 비명을 질렀다. 본드래곤의 갈비뼈가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하지만 본드래곤은 아직도 굳건하게 서 있었다.

타앙! 탕!

찬성이 본드래곤을 향해 총을 쏘았다. 본드래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레인의 브레스에 의해 약해진 지금이 기회였다. 찬성은 몇 개 남지 않은 갈비뼈 중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민석이 앞으로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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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죄송합니다! 네, 정말 죄송합니다. 늦었을 뿐만 아니라 분량까지... 요즘 바쁜일이... 있지는 않은데 컴퓨터를 압수 당했다는... ㅠㅠ

학교 컴퓨터로 20분씩 글쓰고 있어요... 늦지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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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4.용기사의 의무 +5 14.10.06 2,581 44 10쪽
16 3.레인, 그는 누구인가. +4 14.10.02 1,772 48 4쪽
15 3.레인, 그는 누구인가. +6 14.09.29 2,414 4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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