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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괴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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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괴
작품등록일 :
2023.05.26 15:47
최근연재일 :
2024.06.30 23:56
연재수 :
164 회
조회수 :
10,746
추천수 :
573
글자수 :
1,068,691

Comment ' 1

  • 작성자
    Lv.3 개선문1946
    작성일
    24.06.22 12:43
    No. 1

    1.
    학구열과 탐구열로 불러야 할 감정들이 샘솟는 걸 느꼈다'
    -> 학구열과 탐구열이 샘 솟았다.

    윗 예시처럼 모든 글에 힘을 주려고 하다 보니
    어색한 번역투와
    매 문장마다 불필요한 군살이 너무 많습니다.
    하여 글 호흡의 템포와 다이나믹이 없다시피 합니다.
    만연체도 비스무리도 아닐 뿐더러
    행여 만연체 서술일 수록 호흡조절이 생명인데..
    그러다보니 이야기의 재미를 떠나
    전개 흐름이 마치 동요나 군가 같이
    다소 심심 밋밋합니다.
    아무리 프로 편집장들이 없는 아마추어 글쓰기라 하여도.
    습관이 더 고착되기전에
    3자의 피드백들이 절실해 보입니다.

    2.
    어린아이, 노병, 상인, 폐태자, 도둑, 종교인,이종족 등.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엇비슷한 수준의
    다변가(달변 아님)들 입니다.
    전개에 너무 불필요한 개념의 확장, 정의, 철학(...) 등을
    강의 수준의 호흡으로 문장들을 쏟아내는데.
    상황과 캐릭터 설정에 근거한 대사가 아닌
    그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읊어주는
    아바타 같은 느낌입니다.
    심지어 문답의 형태조차 거의 흡사하고
    (A : 예시와 가정을 동반한 미괄식 장문 설명
    B : 짧은 반응과 수능 )
    더군더나 그 내용조차 깊이나 신선함이 떨어지니
    자연히 글이 늘어지고 재미가 없어지네요.

    3.
    진행 방식이나 인물, 설정, 장치등
    거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이영도'의 그림자가 너무 짙습니다.
    (DR, 폴라리스, 눈마새)
    차라리 설정을 차용하거나 가져오는 형태였으면
    (데뷔작 DR의 세계관 처럼) 무난하게 읽혔을 터이나
    수십년 타자의 작품들을 가까이 했던 독자들이라면
    반가움 보단 위화감과 씁쓸함이 더 들 것 같습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화 부터 마지막 장까지
    꾸준히 읽을 생각입니다.
    작가님이 이 글에 쏟은 애정이
    곳곳마다 듬뿍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본디 완결 후에 긴 감상글을 남기고자 마음 먹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참지 못하고
    짧은 단상을 남깁니다.

    아무쪼록 끝까지 건승하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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