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설 작가님의 『각인되다-그 남자의 얼굴』(전2권)(19금)
2월 28일 출간!
※도서명 : 『각인되다-그 남자의 얼굴』(전2권)(19금)
※저자명 : 비설
※출판사명 : 마야마루 출판사
※도서 판형 : 128*188
※페이지 수 : 1권 520페이지 / 2권 560페이지
※출간일(발행일) : 2018년 2월 28일
※ISBN : 1권 978-89-280-8851-5 / 2권 978-89-280-8852-2 / 세트 978-89-280-8850-8(04810)
※가격 : 각 11,900원 (합 23,800원)
“불행이든 행복이든 내 옆에서 살다 내 옆에서 죽어.”
나를 이해하거나 용서하지 마.
넌 그냥 나를 사랑하기만 하면 돼.
‘왜 하필 그에게 예쁘게 보였던 걸까. 나 같은 건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그는 어둠이자 빛, 절망이자 희망이었다.
회복된 시력으로 그의 얼굴을 보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오해와 진실, 집착과 복수 속에 피어나는 치명적인 사랑.
‘그 사람’만 아니면 되는 ‘그 남자’의 얼굴,
각인되다.
-본문 중에서-
준도는 잽싸게 설희 위로 올라타 그녀의 양손을 머리 위로 포박했다.
“이제 장애 없다고 너무 조심성이 없는 거 아닌가? 성한 눈으로 살기에도 이 세상은 온통 위험 천지인데 말이야.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들어온 저의가 뭐야? 이제 더 잃을 것도 없는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녀의 얼굴, 얼마 만인지 모른다. 분하게도 그 냉정한 얼굴은 아직도 너무 예뻐 보였다.
“이게 도대체 얼마 만이야. 둘이 이렇게 한 침대에 누워 있는 게. 내가 그리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나?”
설희는 한때 이 침대에서 수없이 그에게 알몸으로 안겼었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얼굴이 붉어질 것 같았다. 이 숨길 수 없는 당혹감을 견딜 수가 없었다. 물론 그가 알지 못하는 십 년 전 과거의 한 접점에 자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가 알 리도 없는데도 말이다.
“지금 절 안으셔서 위로가 된다면 그렇게 하세요.”
[목차]
-1권-
서문
프롤로그
1. 역삼동 루비
2. 그 손님
3. 약속
4. 폭풍
5. 혼돈
6. 하늘 끝에서
7. 심해의 바닥에서 태양을 만나다
8. 기대와 불안 사이
9. 빛
10. 그 남자의 얼굴
11. 다시
12. 도발
-2권-
13. 마음의 잔재
14. 집념
15. 트라우마
16. 부재
17. 매혹
18. 의문
19. 착한 남자의 악마 같은 삶
20. 그의 의지
21. 기적
22. 끝과 시작
23. 세 번의 인연
24. 사랑
에필로그
번외편. 비가(悲歌)
외전
작가 후기
지은이_비설
넘치는 감성을 분출하고자 시작한 글입니다.
이제는 여러 가지 인생을 살아 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무엇보다 사람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가슴으로 쓰는 글을 추구하려 오늘도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http://blog.naver.com/aryoon0
-출간작-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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