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3권
“휼.”
“예, 도련님.”
“그동안 고마웠어.”
“별말씀을요. 이 노신은 그저 도련님이 잘되기만 한다면…….”
“하지만 이제 당신을 증오해야만 할 것 같아.”
“…예?”
“내가… 내가 이 불쌍한 아이를 밀어낸 게, 정말 싫어해서였다고 생각해?”
“그 무슨…….”
“사랑하지 않아서야. 내가 아닌 그녀가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야. 그녀가 원치도 않는, 어쩔 수 없는 의무처럼 하려 드는 결혼을 깨트리기 위해 그런 거라고.”
“허…….”
‘이 일을 어찌…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뒤늦은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과한 탓에 벌어진 비극!
그 중심엔 오해와 착각으로 무장했던 마법사 휼이 있었다.
그리고 데런은 죽은 케이트를 살리기 위해
최후의 방법을 찾아 스승의 오두막으로 향하는데…….
“뭐, 뭐냐, 너는?”
-목차-
Chapter 1. 그녀를 구해 낸 소년
Chapter 2. 오해가 낳은 비극에 슬퍼하는 소년
Chapter 3. 진실과 마주한 소년
Chapter 4. 협상에 나선 소년
Chapter 5. 발론의 눈물을 찾아가는 소년
Chapter 6. 그녀를 되찾은 소년
Chapter 7. 되돌아온 동생과 소년
7월 26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용세곤
11.07.26 16:36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9 슈자
11.07.26 17:06
오오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