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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 후기
글은 재밌다. 전체적인 글의 핍진성 또한 나쁘지 않다. 이 현대를 배경으로한 허구의 내용을 독자가 충분히 수용할만한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에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으로 시나리오의 방향이 정해진다. 때문에 글을 읽는 내내 납득하기 어려운 불편함과 거부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글의 시작부터 극중 대화를 통해 챕터의 마무리가 어떻게 끝맺음될지 결말을 단정할 수 있는 요소가 1~2화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챕터의 모든 에피소드들이 지루해지는 한편,
독자는 납득이 어려운 불편요소(고구마)를 작가가 어떻게 안배하여 설득력 있게 끝맺음하고 다음 챕터로 넘어갈지 계속 의식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결말에서 극중 상황과 전개되는 글의 분위기 및 주인공 설정과는 어울리지 않는 핍진성 없는 전개는 한순간에 몰입을 깨버리며 작품의 퀄리티가 추락해버리는 장면(하차구간)이 있다.
글의 진행을 위해 스토리가 전개되는 건 불편하게나마 납득할지언정 모든 가능성과 의혹의 퍼즐들을 가진 주인공이 흐름에 순응할지언정 아무런 의문조차 갖지 않고 갑자기 어리버리한 존재가 되어 이용되는 모습은 명백한 에러라고 보여진다.
결론.
2개의 진입장벽/하차구간 존재함.
*약스포 주의*
[첫번째 구간 2화, 3화]
; 국가에 의해 주인공 일가족 사망. 살해 이유는 국정원의 주인공 영입을 위한 빌드업.
[두번째 하차구간 23화]
; 기다렸다는 듯이 등장하는 특수부대와 면책해줄테니 요원이 되라는 국정원. 그리고 어떤한 의혹과 의문 없이 어버버 요원이 되는 주인공.
저는 23화에서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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