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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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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작품등록일 :
2009.08.21 21:17
최근연재일 :
2009.08.21 21:17
연재수 :
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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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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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1,729

작성
08.06.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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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아로스건국사(002) - 서장(02)

DUMMY

유레스 대륙의 남쪽 중앙에 위치한 하르미스 제국은 다른 나라들처럼 봉건제를 채택하여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다. 각 영지는 황제의 직할영지, 대영주의 영지, 중소영주의 영지로 나뉘어져 있었다. 물론 이런 제도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륙의 모든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도였다.

황제의 직할영지는 수도인 크로닌과 인근 아르세포이 평원의 48개 영지를 지칭하였다. 직할영지임에도 영지의 구분을 하는 것은 제국의 황제라고 해도 영지에 관한 것은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법으로 정한 때문이었다. 황제의 직할령의 영지 수는 황제가 마음대로 작위를 줄 수 있는 작위의 수를 의미하였다.

황제에게 주어진 작위의 수여권한은 정해진 규정에 의해 그 안에서 작위를 수여하는 것이지 마음대로 작위를 부여할 수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직할영지 48개는 황족과 황제를 따르는 귀족의 숫자를 결정하는 요인이었다. 2개의 대공령과 3개의 공작령, 7개의 후작령, 36개의 백작령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이 숫자 안에서 황제는 황족과 황실을 지지하는 귀족의 작위를 유지해야 했다.

직할영지를 둘러싸고 있는 귀족들의 대영지는 공작령 5개. 후작령 12개, 백작령 24개로 총 41개 영지였다. 이런 대영지는 제국의 건국기에 대영지로 책정이 된 이래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다.

반면 중소영지는 대영주가 다스리는 대영지 주변에 산재하여 400여개에 달하였다. 인구 5만도 되지 않는 작은 영지에서 30만이 넘어 대영지에 육박하는 여러 영지들도 있었다.

대영지와 중소영지는 영지의 규모에 따른 영주의 작위가 백작 이상이냐 자작 이하이냐에 의한 구분이었다. 물론 작위가 백작일지라도 영지가 남작령일 수가 있지만 그럴 경우는 백작의 작위가 당대에 한하는 작위라서 후대에 계승이 불가능해 작위의 계승시에는 영지의 등급에 맞는 작위를 받았다. 물론 영지마다 등급이 정해져 있어 공작령, 후작령, 백작령, 자작령, 남작령으로 구분이 되어 있었다. 같은 공작령도 A, B, C 삼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후작령 이하 남작령까지는 A, B 두 가지 등급이 존재하였다.

영지를 구분하는 등급은 중앙에 세금을 내는 양에 따라 구분하였는데 보통은 인구수에 따라 구분을 하였다. 영지의 면적이 아닌 인구로 구분하는 것은 영지의 면적과 인구가 비례하지 않았고 영지의 면적과 생산성이 비례하지 않기에 그나마 어느 정도 비례관계에 있는 인구를 영지를 구분하는 척도로 삼았다. 그에 따라 세금이 책정되어 중앙에 납부를 하였다.

제국 초기에는 영지에서 거두는 세금 중에 40%를 중앙에 납부하도록 하였지만 이는 너무나 절차가 복잡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나중에는 정액제로 바뀌어 영지등급에 따라 일정액을 납부하였다. 물론 특별한 광산이나 일정규모 이상의 상단의 경우에는 중앙에서 별도로 관리를 하면서 세금을 부여하였다.

물론 여기서 영지의 등급을 결정하는 인구는 자유민의 숫자를 의미하였다. 영지에 매인 농노나 노예는 영지의 등급을 산정하는 인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물론 농노의 경우에는 영지의 등급을 결정하는 경우에는 포함이 되지 않았지만 세금이나 군역을 결정하는 경우는 일부 산정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노예는 영지의 인구에 포함이 되지 않았기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숫자였고 일부 영지에서만 노예의 식별을 위해 노예대장을 두어 관리를 하였는데 이는 노예의 도주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였다. 노예는 주인의 땅에서만 움직일 수가 있었고 만일 그 땅을 벗어나는 경우 상당한 처벌을 받았다. 그렇기에 노예는 주인이나 감독관이 없이 절대 움직일 수가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매년 영지의 인구가 변하기에 일정한 간격(보통은 5년)으로 한 번씩 조사를 하여 등급을 매기고 그 등급에 따라 동일하게 세금을 부과하였다.

공작령은 C급 영지가 100만, B급 영지가 180만, A급 영지가 300만이 넘는 경우에 적용이 되었다. 후작령은 80만을 기준으로 넘으면 A급, 못 넘으면 B급을 적용하였다. 백작령은 50만을 기준으로 나누었고 자작령은 24만을 기준으로 구분하였고 남작령은 8만을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그렇기에 종종 작위가 낮은 영지가 높은 작위를 가진 경우보다 클 수도 있었다. 영지의 인구라는 것이 항상 일정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영지가 크다고 해서 작위를 쉽게 올려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작위와 영지의 크기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었다. 제국의 후작령 대부분이 C급 공작령의 기준인 100만을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작위의 승작이나 영지등급의 상승은 꼭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대부분의 귀족들은 자신의 영지나 작위를 억지로 올리려고 하지 않았다. 영주들은 영지에서만큼은 왕이나 다름이 없기에 중앙 정치무대에 나설 생각이 아니라면 작위를 굳이 올릴 필요가 없었다. 작위와 영지의 등급이 올라가면 그만큼 책임도 커지기 때문이었다.

한때 어떤 남작령이 인구 80만에 달할 때까지 조정이 되지 않은 적도 있었다. 결국 그런 사실이 문제가 되자 후작을 제수해야 되는데 당대에는 자작을 제수하고 아들이 작위를 승계할 때 백작의 작위를 내렸고 지금도 영지의 인구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데도 얼마 전까지 백작령으로 남아 있었다. 그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제국은 영지의 발달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작위와 영지의 등급을 조정하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즉, 영지의 규모가 상위 등급의 A급 영지의 규모로 성장하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자동으로 승작을 하도록 하였던 것이다. 그렇게 되어 남작이 후작령 규모의 영지의 영주로 머물게 되는 일은 없게 되었다.

아울러 제국의 살림을 책임지는 재무성과 영지를 관리하는 영지관리청에서는 5년 단위로 영지관리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세금부과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영지의 등급을 결정하였다. 보통 규모가 성장한 영지는 영지의 등급을 상승시키고 영주의 작위를 올려주었고 규모가 축소된 영지는 영지의 등급을 낮추고 작위를 강등시켜 영지관리를 못한 책임을 물었다. 사실 대부분의 영지는 영지의 등급을 올리지 않으려고 별별 수단을 사용하여 인구를 줄이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같은 영지에서 거두는 수익은 똑같은데 영지의 등급이 올라가면 그만큼 손해이기 때문이었다.

대영지와 소영지는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황제의 명을 받고 세금을 내는 과정에서 대영지를 경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고 대영지에는 반드시 제국에서 운영하는 워프게이트가 존재하였다. 거리 때문에 수도인 크로닌으로 바로 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워프게이트는 수도와 다른 대영지에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했다.

황제의 직할영지는 황제가 보낸 영주대리에 의해 통치되었고 영주대리의 임명은 전적으로 황제의 권한이었다. 황제의 힘은 바로 직할영지에서 나온다고 할 수가 있었다.

황제는 제국의 황제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직할영지를 다스리는 대영주이기도 했다. 이런 직할영지는 제국이 되기 전에 있었던 하르미스왕국 시절의 잔재로 제국을 창업한 라스린대제가 주변의 5개의 크고 작은 왕국과 공국을 합병하였다. 그 결과 통일전쟁 과정에서 획득한 수많은 영토를 공신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것이 지금의 대영주를 이루는 가문의 시작이었다. 이 때 원래 하르미스 왕국의 영토였던 영지들은 모두 황실에 반납을 하였고 황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공신들의 주도로 황제의 직할령으로 남게 되었다. 공신들은 영지를 반납한 대신에 정복한 왕국과 공국을 영지로 받았고 그 면적은 원래 가지고 있던 영지보다 인구도 많았고 면적은 몇 배나 더 넓었다.

황제의 직할영지는 면적기준으로는 고작 15% 정도에 불과하지만 인구기준으로는 거의 40%에 육박하여 황제의 절대적인 힘과 권위를 유지하는 원천이 되고 있었다.

직할영지의 영주대리는 실질적인 영주의 임무를 수행하였지만 원칙상 임기는 당대에 한하였고 영주대리가 죽으면 자동적으로 황제에게 영지가 반납되었다. 황제는 후계자가 황족의 신분(3대조 할아버지 이내에 황제가 있으면 황족으로 인정)이면 그대로 영지의 상속을 인정하였고 황족의 신분을 상실한 경우라면 일반 귀족으로 대우하여 자작 이하의 작위만 수여하고 영지는 회수하여 다른 황족이나 당시의 공신을 영주대리로 임명하였다.

귀족 중에 일반 영주의 경우 작위를 세습하면 작위의 강등이 없지만 황족이나 공신의 경우 단승작위를 받거나 계승 작위를 받더라도 세대가 지나면 작위가 하나씩 낮아졌다. 그것은 작위를 그대로 세습하게 되면 너무나 귀족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사태가 벌어지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황족의 경우에는 새로운 황자가 탄생하였고 그 경우 고위 작위를 받는데 그대로 작위가 이어진다면 고위 작위가 남발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중앙의 행정 관료의 경우에는 직위에 따라 작위가 주어지는데 그것이 후대에 이어진다면 역시 작위가 너무나 많아지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작위를 받은 사람의 당대에만 작위를 인정하거나 계승을 하더라도 한 단계씩 낮아지도록 하여 귀족의 증가를 억제하였다.

만일 작위를 인정받으려면 공을 세워야 했다. 그렇게 작위를 잃은 몰락귀족은 작위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제국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반면 대영지는 수도에서 다소 거리가 멀지만 대대로 작위와 영지를 세습할 수가 있기에 영지에서는 황제에 버금가는 권한을 누릴 수가 있었다. 그렇기에 대영지의 영주는 제국이 성립한 이래 3개의 가문이 반란에 연루되어 작위와 영지를 상실한 것이 전부였고 8개의 영지가 규모가 커져 새롭게 대영지로 지정이 된 것 외에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

이런 대영지는 영지 안에 각 등급별로 공작령은 9개, 후작령은 7개, 백작령은 5개의 예속영지를 둘 수가 있었다. 이런 예속영지는 일반 소영지와 분류하기 위해 예속영지라고 지칭하기도 하였지만 보통은 일반 소영지와 크게 구분하지 않았다.

그러나 작위를 받고 영지를 세습하지 못하는 점에서 황제의 직할령의 영지와 같았고 그렇기에 정식명칭으로는 영주대리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다. 즉 폴 라 마카엘 남작이 아린트 백작령의 예속영지의 영주대리라면 아린트 백작령 마카엘 예속영지 영주대리 폴 라 마카엘 남작이라고 표기하도록 하여 일반 소영지와 구분을 하였다.

이런 예속영지의 경우 가신인 영주대리가 죽으면 대영주에게 반납이 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예속영지에 대한 영주대리의 지배력이 커지면서 예속영지의 영주에게 실질적으로 계승이 되었고 그 결과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 작위와 영지의 상속을 인정하였다.

대영지 주변에는 크고 작은 여러개의 중소영지가 있었다. 영주의 작위와 영지를 세습할 수 있는 점에서는 대영지와 차이가 없지만 중앙정부와의 행정적인 처리는 대영지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고 작위가 자작과 남작으로 낮다는 점이 달랐다.

그러나 독립적인 영지이지만 영지가 작다보니 주변의 대영지에 실질적인 예속관계에 처한 영지도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실질적인 예속관계일지라도 형식상으로는 독립적인 하나의 영지였고 대영주일지라도 함부로 영지를 병합하거나 작위의 승계를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런 일은 황제의 권리와 권위를 침탈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반역에 준하는 처벌을 받았고 실제 영지를 상실한 세 가문은 바로 불법적인 소영지의 침탈과정에서 발생한 문제가 빌미가 되어 반역죄를 범한 것이 되어 일족이 사라지는 불운을 겪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대영지의 영주가 소영지들을 함부로 침탈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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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7

  • 작성자
    Lv.99 Gersigi
    작성일
    08.07.25 21:41
    No. 31

    감사히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7.27 15:24
    No. 32

    배경설명 아주 좋습니다.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pr*****
    작성일
    08.07.29 12:59
    No. 33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여우꼬리
    작성일
    08.09.02 22:05
    No. 34

    서장이 너무 지루하네요. 설명이 늘어지는 걸 싫어해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엘로젠
    작성일
    08.09.11 21:07
    No. 35

    설명(설정)이 싫은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설정을 본문보다 좋아하는...(부록의 설정은 꼭챙겨보는)
    그런 취향의 독자들도 있답니다.

    -_-님의 '책 팔 생각 없나효? 무슨 슬데 없는 생각을...' 과
    별의렙소디님의 '설명에서 포기'

    같은 댓글은 눈살 찌푸려 지네요.
    애들 처럼 꼭 읽고 독후감 써야 하는 글도 아니고
    '나 짜증나니 이 글쓴 놈도 내 댓글보고 짜증나야 한다' 식으로 보이네요.
    조용히 안보고 나간다고 누가 머라 하나요...

    작가님의 무협만 보다가 판타지라니... 기대만빵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누시카
    작성일
    10.01.09 21:55
    No. 36

    저..저기요..좀 문단좀 더 띄어 주셨으면..ㅠㅠ 눈이 피로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a******
    작성일
    22.11.16 05:40
    No. 37

    잼 있어요. 붐어과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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