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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s 님의 서재입니다.

레벨빨로 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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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s
작품등록일 :
2021.04.20 19:16
최근연재일 :
2021.12.05 20:37
연재수 :
41 회
조회수 :
26,021
추천수 :
473
글자수 :
262,251

작성
21.05.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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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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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레벨빨로 헌팅 1권 16화

DUMMY

괴수는 포가라다.

스페인에서 처음 등장한 불 속성 괴수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주변이 점점 뜨거워지고 포가라다는 갈라진 얼굴 사이로 용암을 흘리며 소리를 질렀다.


“부아아아.”


괴성과 함께 입에서는 아이가 침을 흘리듯 용암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갈라진 얼굴의 용암이 검붉은 색에서 점점 샛노란 색으로 밝게 빛났다.


“살~짝 위험해 보인다?”

“형이 위험하다는 말은 믿기지가 않는 걸?”

“그러냐?”


하나하나의 작은 행동으로 상황이 바뀌고 그로 인해 점수도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임에도 둘은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쟤네 너무 어려워서 정신이 이상해졌나?”

“그러게? 왜 적이 나타났는데도 가만히 있지?”


밖에서는 그렇게만 보일 뿐이었다.


“흠···.”


강사도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


포가라다의 머리에서 일렁거리는 불은 바람 앞에 머리카락처럼 휘날렸다.

그것이 오히려 그를 더욱 화난 것처럼 보이게 했다.

포가라다가 바닥을 타고 흐르는 용암을 가로질러 앞으로 나갔다.


-화아악


그 옆으로 불길이 번지며 열기를 강하게 했다.


“서리환.”


현범이 작게 읊조리자 그의 옆으로 수십 개의 서리환이 떠올랐다.


“야, 너만 시원하기 있기야?”

“그러면 형도 하던가.”


현범은 주위를 식히며 칼에 서리환을 둘렀다.

포가라다가 거의 직전까지 다가왔을 때.

현범이 서리환을 두른 칼로 포가라다의 옆구리를 치고 지나갔다.


-치이이익.


뜨거운 판 위에 물을 올린 듯한 소리가 나며 연기가 났다.

하지만 불은 다시 살아났고, 화가 난 포가라다가 고개를 돌려 현범을 바라봤다.


“부아아아!”

포가라다가 소리를 질렀다.


“안 무서우니까 앞이나 제대로 봐.”


포가라다가 위기를 느끼고 급하게 눈길을 돌렸지만.


-파과과광!


포가라다의 몸에 흐르던 용암이 굳었다.

방 안에는 연기가 가득했다.

연기는 위로 올라가며 포가라다의 시야를 가렸다.

이때를 노려 현범과 명환은 공격을 시작했다.

현범은 계속해서 서리환을 생성해 부딪히며 공격과 함께 연기를 생성했고, 당황한 포가라다는 아무것도 못하고 당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 등장했을 때의 웅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시야가 가려 허둥대는 우스운 꼴을 보여주고 있었다.


“부아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고개를 마구 돌려대며 용암을 뿌려댔다.

사방으로 튀는 용암은 꽤나 위협적이었지만 현범과 명환에게 닿지는 못했다.

닿았다고 하더라도, 현범은 기존에 생성해둔 서리환으로 막으며 연기가 생성되고 결국 포가라다에게만 않좋은 상황이었다.

이는 명환에게도 같았다.

용암이 실제로 구현되지는 않았다.

모두 가상으로 만든 것.

즉. 마정이었다.


-스르륵.


용암 덩어리들은 오묘하게 모두 명환을 피해갔다.

그리고 현란한 제스처로 보는 이로 하여금 ‘명환이 잘 피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S급 괴수였지만 상성이 별로 좋지 않았다.

전투는 점점 후반부로 갔다.

포가라다도 계속 맞지는 않았다.

가끔 용암을 끌어올려 벽을 세우기로 하고, 때론 조금씩 위험한 공격도 했다.

하지만 점점 포가라다에게 입혀지는 피해가 커지고, 조금씩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현범의 머리에 궁금증이 떠올랐다.


‘이게 다 마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구성하고 있는 물체에 마정을 없애버리면 어떻게 되지?’


현범의 생각은 곧 행동으로 옮겨졌다.


“현범아 그건 아닌 거 같···.”


명환은 그를 말렸지만, 이미 현범은 움직이고 있었다.

현범은 친구들이 볼 수 없게 뒤쪽으로 뒤며 마정을 움직였다.


‘이렇게 확 빼면.’


현범은 포가라다의 핵심부분이 있을 곳의 마정을 자신의 쪽으로 순간적으로 끌어당겼다.


-쑤욱.


순식간에 많은 마정이 움직이며 괴수의 심장부분인 마정석을 유지하던 마정이 사라졌다.

만약 책으로만 이루어진 탑에서 모든 책이 그냥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탑이 사라진다.

여기서도 마정이 쑤욱 빠져나가며 괴수의 심장부분이 ‘소멸’해버렸고, 꽤나 현실적으로 만들어져 마정석으로 온 몸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라 포가라다는 심장부분을 감싸며 쓰러졌다.


-퉁!


포가라다를 이루던 마정이 사라지며 죽음처리가 되었고 그대로 전투가 끝났다.

명환이 옆에서 고개를 저었다.


“너무 말도 안 되게 쓰러진다고···.”


하지만 어쩌겠는가.

전투는 이미 끝났다.


[가상훈련 종합평가]

플레이한 난이도: S

총 공격 횟수: 115

급소공격 횟수: 115

맞은 횟수: 0

걸린 시간: 59초

평가: heavenly


포가라다의 체력은 대충 봐도 2할 정도는 남아있었다.

그것을 한 번에 처리하기에 신입생들은 당연히 불가능 했고 현역 S급 정도도 힘의 7~8할은 써야 가능하지 않을까?

하지만 싸우는 광경에 이미 빠져버려 너무 다행히도, 아무도 그것을 눈치 채지는 못했다.


“후우···. 방금은 위험했다.”

“별일 없었잖아.”

“그렇긴 한데 들키는 문제 외에도 하나 더 있었다.”

“어···? 아.”


현범은 잠시 생각하다 떠올랐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최종 점수는···”


이미 높은 점수가 나올 것이란 것은 싸움의 중반 이후로는 모두가 예상한 일.

이제 그들은 이번 신입생 훈련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있었던 ‘역대 최고의 신입생’ 이라는 타이틀 안에서 놀아야 했다.


“315점이다.”


강사가 거기에 말을 덧붙였다.


“허, 가상훈련 역대 최고 점수다.”


한 번 헛웃음을 흘리고는 결과를 발표했다.

같이 경기를 보았던 신입생들조차 입을 다물지 못했고, 몇몇은 선망의 눈길까지 주고 있었다.


“큭.”


명환이 잘했다며 현범의 옆구리를 찌르자 현범이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짧게 웃었다.


“당연히 각각 315점이 주어진다. 현범은 보니까··· 지금 721점이네?”

다른 학생들은 ‘오오오’ 하며 소리를 냈다.


“일단 벌써 5등에는 든다. 거기다가 이번에 가상훈련 1등조와 2등조는 실전을 나가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 알고 있지? 너희들 점수는 말 그대로 역대점수니까 1등은 그냥 따 놓은 당상이야. 그러니까 이번 실습에 간다는 얘기지.”

“넵.”

“이번 실습과 다음 주에 있는 실습에서는 몬스터를 죽인 수에 비례해서 점수를 얻는 거 알지? 이번에 1등도 노려봐라.”

“네!”

“넵!”


현범과 명환이 차례로 답하고 자리에 앉았다.


* * *


-짝짝짝


마지막으로 들어간 팀이 나왔다.

역시나 다른팀이 현범과 명환의 점수를 넘는 이변은 없었다.

어떤 팀은 현범팀처럼 점수 좀 더 얻어 보겠다고 두 단계를 더 올려서 무리하게 하다가 점수를 감점을 받은 상황에서 1.5배가 되어버려 점수폭탄을 맞아버렸다.


“자 마지막으로 결과 발표 하겠습니다.”


모두가 눈을 똘망똘망대며, 강사를 바라보았다.

처음 훈련한 현범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은 점수를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도 강사가 점수 계산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대충 예상은 하고 있겠지만 직접 발표해 주는 것은 느낌이 또 다르지 않은가.

현범팀이 1등할 것은 안 봐도 비디오였고, 모두 누가 2등 팀인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었다.


“2등팀은 210점으로 수현이조.”


1등과는 압도적인 차이로 2등 팀까지 정해졌다.


“방금 1등과 2등 팀은 내일 수업 대신 실전으로 나갑니다.”

“넵!”

“네에!”


* * *


“자 오늘 돌 게이트는 총 3개를 돌 것입니다.”

“으아···”


벌써부터 힘들다고 목소리를 질질 끄는 애들이 보였다.

물론 이번엔 잡은 수에 비례해서 생활점수도 얻는다고 했으니 불평은 해도 집에 가고 싶다는 학생은 없었다.


“각각 2시간의 텀을 두고 헌팅을 할 겁니다. 한 게이트 안에서 2시간이 지나면 나머지는 저와 같이 동반한 안전요원이 처리를 하고 저희는 다른 게이트를 클리어 할 겁니다.”

“안녕 얘들아.”


옆에서 안전요원이 친숙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첫인상은 예쁘고 그냥 가벼워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실제론 S급 헌터라고 했다.


“자, 이걸 모두 팔에 차주세요.”


강사가 팔찌를 주며 말했다.


“아얏”

“네, 조금 따끔할 거예요. 능력을 검사하는 거니까 따끔하고 시간이 지나면 팔찌의 화면에 웃는 모양이 나타날 테니까, 그때 자신의 스킬을 모두 사용해 주세요. 스킬로 죽인 몬스터의 수도 셀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니 그냥 하시면 됩니다.”


강사의 말을 모두 듣고, 현범은 팔찌를 모두 찼다.

옆에선 명환은 차고 나서 뭔가 이상한지 인상을 찌푸리다 피식 웃었다.


“너도 빨리 차봐.”

“아, 알았어. 잠시만.”


살짝 따끔한 느낌과 함께 뭔가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현범아, 잠깐만.”

“어, 왜? 읏······.”


명환의 마정이 몸속으로 들어왔다.


“잠시만 기다려 줘.”


뭔가 나쁜 것은 하지 않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

뭔가를 찾는 것 같더니 이번에도 피식 웃고는 무언가를 한 뒤, 마정을 몸속에서 빼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명환은 웃고 있었다.

분명 웃고 있었지만 옆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는 따뜻하지 않았다.


‘뭐지?’


하지만 현범은 그리 생각하지 않고 앞을 보았다.


“총 3개의 게이트의 몬스터는 모두 C급 이하입니다. 여기서 얻은 마정석은 처음 면접 이후 계약서에 적은대로 배분하겠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헌팅하시길 바랍니다.”


학생 6명에 안전요원과 강사 1명. 총 8명이 게이트 안으로 들어왔다.


[많은 인원의 동시 입장 확인 파티로 입장하시겠습니까?]


“여러분, 방금 뜬 파티메세지는 권성인 이라는 이름과 이유진이라는 이름을 제외하고 모두 파티를 맺어주시길 바랍니다.”


‘파티 수락.’


[파티에 참가 가능한 모든 인원을 표기합니다.

[이현범, 조명환, 백수현, 정진혁, 우수민, 이시경, 권성인, 이유진.]


‘권성인과 이시경은 파티에서 제외’


[이미 제외한 있습니다. 참가하시겠습니까?]


‘수락.’


[참가했습니다. 파티인원(이현범, 조명환, 백수현, 정진혁, 우수민, 이시경)]

[파티플레이는 누군가가 위험한 상황일 시에 위치와 상황을 알려줍니다.]

[파티플레이는 얻는 경험치가 똑같이 배분됩니다.]

···


파티플레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현범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외에는 모두 흘려듣고 몬스터를 잡으러 뛰쳐나갔다.


-타다닷.


현범이 빠르게 뛰어나가자 뒤에서 가만히 있던 학생들도 모두 뛰어나갔다.


“야, 쟤 먼저 간다.”“우리도 빨리 가야하는 거 아니야?”

“현범이 생활점수 다 독식하겠다. 빨리 달려!”


그 와중에 명환만이 느긋하게 전방을 주시하고 있었다.

현범은 마정으로 여러 개의 마정으로 만든 창을 쭉 뻗으면서 달려 나가며 모든 몬스터를 휩쓸고 있었다.

B급의 몬스터와도 싸우면서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현범이었다.

C급 게이트면 D급과 수준이 낮다면 E급까지 나왔다.

단 10초.

더 이상은 낭비하지 않겠다는 듯, 대충 어림잡아도 50개는 넘어 보이는 검푸른 창을 소환하며 현범은 쭈욱 달려나갔다.

창은 한 몬스터에 세 자루에서에서 내 자루까지 붙어 몬스터를 알아서 처리하고 있었다.


-띠링!


처음 몬스터를 잡은 순간.


[D급 사막개미를 처치하였습니다.]

[경험치가 2% 오릅니다.]

[경험치가 분배 됩니다.]

[스킬의 효과로 추가 경험치 34%가 오릅니다.]

[경험치를 분배 하시겠습니까?]


분배한다가 아니라 분배하냐고 묻고 있었다.


‘이런 기능이 있었나? 그러면 역시 거절······ 아니지.’


현범은 바로 거절을 하려다가 멈칫했다.

이 길드는 현범의 능력을 보고 픽했다.

그렇기에 아무것도 분배를 안 하기에는 조금 껄끄러운 면이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조금의 경험치 손실을 감수하고 팀에게로 신뢰를 얻고, 길드에게도 쓸모를 증명하는 일이 된다.


‘경험치 량도 조절 가능한가?’


[경험치 분배량을 조절하시겠습니까?]


시스템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사람마다 1배의 경험치를 주는 게 좋겠어.’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원할 때 언재든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몬스터를 학살하기 시작했다.


[파티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야, 이거 추가 경험치 누구야?

-미친 그러니까. 내가 안 잡았는데도 막 들어와.

-그거 나다.

-너가 누군데?

-현범.


현범이 간단하게 메시지를 날리고 전투에 임했다.


[보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1)]

[보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4)]

[보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10)]

···


메시지가 그 뒤로 폭발적으로 왔다.


‘메시지 창 그만 띄워.’


[메시지 창 알림을 차단합니다.]


* * *


“이게 무슨···”

“그러게요 신입생이 이렇게 빠르게 처치한다니···. 가장 높은 등급이 B등급 아닌가요?”

“맞습니다만···.”

“제가 굳이 안 나가도 되겠네요.”

7분.


C급 게이트가 신입생 6명에 의해 닫힌 시간이었다.

50을 웃도는 괴물의 수가 7분 만에 닫혔다.

게이트가 점차 닫혔고, 게이트를 입장했던 공간으로 텔레포트 되었다.


“모두 시계를 들어주세요.”


강사가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자기들 끼리 얘기를 하기 바빴다.


“이번 헌팅 미쳤는데?”

“그러니까, 너네 레벨 얼마나 올랐냐?”

“난 3마리 잡았는데 2레벨 올랐다.”

“나도 비슷한데.”


이들의 중심된 내용은 레벨과 관련해서였다.

이들이 직접 잡은 것도 아닌데 미친듯한 속도로 들어오는 레벨 때문이었다.


“자, 자, 모두 주목.”


강사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더욱 소리를 키워 말했다.

아이들은 그제서야 강사를 바라보았다.


“모두 팔찌를 들어주세요.”


명환은 다섯

다른 애들은 많이 잡아야 넷에서 적으면 하나였다.

실전이기에 많은 학생들이 주춤하고, 별로 잡지 못했다.

여기 네 명은 한 명을 제외하곤 모두 근접이었고, 근접전이면 자칫 잘못하면 생명과도 관련이 될 정도로 위험했다.

강사는 둘러보다 무언가를 잘못 봤다는 듯이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다.

현범의 팔찌에는 37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헤헷”


현범이 멋쩍게 웃었다.


작가의말

평소보다 이른 시각에 연재해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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