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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s 님의 서재입니다.

레벨빨로 헌팅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마다s
작품등록일 :
2021.04.20 19:16
최근연재일 :
2021.12.05 20:37
연재수 :
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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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0
추천수 :
473
글자수 :
262,251

작성
21.04.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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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레벨빨로 헌팅 1권 5화

DUMMY

그 뒤로는 별일 없이 지나갔다.


“기본적인 순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한 달 동안 이 교육을 받으면서 생활점수를 쌓을 것입니다. 생활점수는 나중에 팀을 선택할 때 선택지를 넓혀 줄 것입니다. 현재 헌터팀이 1팀부터 30팀까지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여기선 1팀으로 갈수록 좋습니다. 지원이 많아지거든요. 그러면 생활점수는 어떻게 얻느냐. 방금처럼 자나 다른 강사로부터 잘한 일을 하거나, 평소 생활에서도 점수를 매기고 어떤 활동에서 뛰어난 능력일 보일 때 높은 점수를 얻습니다. 물론 깎일 수도 있겠죠.”


그러면서 현범을 쳐다봤다.


“누구처럼요”


키득키득-.


“오늘은 기본적인 헌터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을 설명할 겁니다. 그 후엔 기초 체력 테스트를 한 후에 길드 기숙사를 신청하신 분들은 길드 안쪽에 생활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고 나머지 분들은 각자 집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교육은 팀장님이 말한 대로 아는 내용이었다.

헌터에 관한 법이라던가 헌터가 지켜야 할 일들을 설명해 주었다. 미성년자 헌터가 되면서 헌팅에 관한 것을 거의 조사해본 현범은 모두 아는 내용이었다.

다음으론 길드에 규칙인데 이것도 기본적인 예절과 밖에서 길드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기본적인 것들이었다.


‘빨리 실전으로 가고 싶다···.’


아는 내용을 다시 들으니 지루했다.

그렇다고 안 들으면 생활점수에 영향이 갈 수도 있어서 열심히 듣긴 했다.

오전수업이 끝나고 잠깐의 휴식 시간.


팀장님이 주신 책자를 열어봤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무슨 날에 어떤 걸 하는지 알려주는 설명서 느낌의 책이었다.


‘이거 나를 자기 팀으로 데려가고 싶은가 본데?’


책자 안에는 신입생 경기라던가 어떤 활동에서 얼마만큼의 점수를 얻는지에 대해 적혀있었다.

특히 경기 부분은 원래는 안 알려주는 깜짝 이벤트 같은 것일 텐데 알고 있으면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맨 앞장으로 넘겨 목차를 확인했다.


1. 오리엔테이션

2. 상위반, 하위반 분할(매주 있을 예정)(전투력을 측정하여 D급까지는 하위 C급 이상은 상위로 구분)

3. 상위 반이라고 가정하면 바로 헌팅에 사용되는 기술 수업을 받음. (일주일)

4. 첫째 주는 훈련실에서 꾸준히 운동할 예정이니 딱히 특별한 것이 없음.

5. 둘째 주는 첫 번째 날 길드 내 시합을 통해 일정 순위 이내의 신입생들만 상위반으로 갈 겁니다.

6. 오전 수업은······.


‘시간표를 보면 일단 나는 상위 반에 가겠네.’


탁탁-.


다시 그 강사가 들어왔다.


“곧 다음 장소로 이동할 겁니다. 다음은 반을 나눌 겁니다. 상위랑 하위로요.

물론 상위 반에선 좀 더 나은 수업이 있겠죠. 그렇다고 하위 반 학생들은 실망하지 마십시오.

다음 주에 있을 시합에서 열심히 하면 상위 반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고선 바로 장소를 이동했다.

한 명씩 들어가고 위 전광판에서는 들어간 사람의 등급이 나왔다.

그러다.


“B급?”

“쟤 누구야?”

“쟤 시험장에서 1등했던 애 아니야?”

“어 그래?”

“나도 B급이면···.”


‘어? 나 말고도 B급이 있네?’


자신도 B급이지만 레벨업으로 올린 등급이었다.


‘부럽네.’


“다음, 현범학생”

“네.”


내 이름이 불리자 다른 학생들이 시선이 모였다.

아무래도 시험으로 통과한 게 아니다 보니 궁금하겠지.


“여기 구슬을 잡고 계세요. 잠깐 따가울 수도 있어요.”


잠깐 몸에 무언가 들어오는 기운이 들어오다 빠져나갔다.

이것이 따가울 수도 있다는 말인가 보다.

등급은 당연하다시피 B급이 나왔다.


“야 쟤도 B급인데?”

“괜히 팀장님한테 온 게 아닌가 본데?”

“등급 조작 같은 건 아니겠지?”

“설마.”

“팀장과 친분이 있으면 그 정도는···.”


‘조작은 무슨···.’


팀장 정도면 가능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하면서까지 자기 팀으로 데려오고 싶을까?

잘한다고 생각이 들면 오히려 등급을 낮춰 약하다고 판단하게 하고 자신이 가져가는 것이 좋았다.

다른 팀장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데려가고 싶어 할 테니까.


‘이렇게 나오면 최대한 날뛰어 줘야겠는데?’


굳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낼 필요가 없었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보여주고 숨길 것은 숨기면서 강한 것을 보여주면 괜한 시비는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은 열심히 지내자.


* * *


“자 지금부터 제가 얘기하는 학생은 재 앞에 줄을 서 주세요.”


모두 등급 검사가 끝났는지. 다른 강사가 상위 반부터 불러 나갔다.


“김수호 학생”

“네”


‘아까 B등급을 받은 학생 이름이 김수호구나.’


잘 기억해 놓아야겠다.


그 다음으로 현범의 이름이 불렸다.

“네.”


그리고 높은 증급을 받았던 학생부터 차근차근 불려나갔다.

각자 반이 나뉘고 나서 상위반은 바로 수업에 들어갔다.

상위 반은 또 다른 강사가 수업해서 그런지 별다른 트러블은 없었다.


“자 미리 알려드리자면 다음 주 첫째 날에 큰 시합이 있을 겁니다. 상위 반이니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겠죠. 혹시나 하위 반 학생들에게 지는 학생은 따로 불러서 특별 수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알겠죠?”

“네!”


핵상들이 일제히 대답했다.

몇 마디를 하고, 바로 체력 단련실로 향했다.

도착하자, 밖으로 연결된 문이 크게 보였고, 다른 여러 운동기구들도 보였다.


“내일부턴 바로 여기로 오시면 되고 미리 오셔서 운동하고 계셔도 좋습니다.”

“네-!”

“오늘부터 열심히 하시고, 이번 주의 마지막 날에 크게 체력시험을 볼 것입니다. 그럼 모두 파이팅 하시길.”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자,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운동기구를 하나씩 잡았다.

현범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차례차례 하고, 밖으로 나와 긴 트랙을 달렸다.

평소 하던 운동이 있기에 오래 달리기는 쉽게 할 수 있었다.

달리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대부분은 처음 만난 것일 텐데도 벌써 사귀었는지 수다를 떨며 같이 운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도 혼자 운동하기는 좀 그런데.’


그래도 먼저 다가가기가 어색하여 그냥 달리고 있는데.


“안녕?”


학생이 한 명 다가왔다.


“어···. 안녕?”

“아까 등급도 높고, 열심히 운동하는 거 보고 친해지면 좋을 것 같아서.”

“그래. 나도 좋지.”


벌써 한 명의 친구가 생겼다.

‘그래도 다가와주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네.’


“넌 몇 살이야?”

“난 19살. 그럼 너는?”

“난 22살. 내가 형이네. 근데 나이가 적은데도 아까 B등급이나 나왔던데?”

“하하.”

“정말 B등급이야?”

“어?”


현범이 살짝 인상을 찌푸리자. 급히 다시 말을 꺼냈다.


“아. 아니. 그게 소문이 좀 안 좋게 돌고 있어서···. 상했다면 미안.”

“아···. 하하. B급 맞아. 근데 길드에 처음 와봐서 카페에서 팀장님을 만나서 왔는데. 테스트는 이미 끝난 것 같더라고.”

“아.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우리 아직 이름을 안 말했네. 난 명환이야. 조명환. 넌 이름이···현범이었나?”


아까 초반에 강사랑 일을 벌일 때 들었나보다.


“맞아 이현범이라고 해. 잘 지내자.”

“그래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

“알겠어 형.”


첫날은 그 이후로 아무런 일 없이 지나갔다.


* * *


길드에 들어간 지 다섯째 되는 날.

그동안은 첫째 날에 만난 형과 같이 운동도 하고 형이 다른 운동도 알려주고 하면서 지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길드로 갔다.

“명환이 형.”

“어 현범아. 일찍 왔네?”

“일찍 왔는데. 형이 더 빨리 왔잖아. 얼마나 일찍 일어나는 거야?”

“나야 빨리 일어나는 것도 있고 여기 기숙 생활을 하니까.”

“그래도 빨리 일어나야 빨리 오지.”

“넌 게다가 달려오잖아.”

“그래도 빨리 달려오면 15분 정도면 오거든?”


그렇게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턱걸이 봉을 잡았다.


“아 맞다. 너 내일 체력 훈련 있는 거 알아?”

“알지. 그다음 날은 시합이고.”

“안 떨려?”

“긴장은 좀 되긴 한데.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긴 하지.”

“아. 형은 처음 검사 때 등급 뭐 받았어?”“난 C등급.”“형도 높구나.”

“넌 B등급인데 너만큼은 아니지. 키키.”


열심히 운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다.

재미있는 형과 수다를 떠는 것도 한 몫 했다.

각각의 운동을 한계까지 하니 몸이 쑤셨다.

5일 동안 꾸준히 했지만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알이 뱄다.


“끄응”

“힘들면 좀 쉬어. 체력 테스트랑 시합도 생각해야지.”

“알겠어.”

“아니면 오늘은 일찍 들어가.”


현재 시각은 7시.

보통 5시쯤에 대부분 가는 걸로 보면 일찍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엔 9시 까지 하는 둘로는 빨리 가는 것이다.


“그래 오늘은 먼저 들어갈게. 형도 적당히 해.”

“오케이! 잘 가.”


빠른 속도로 달려 집에 온 현범이 씻고 나서 바로 뻗었다.


* * *


다음 날 아침.


꼬르륵-.


아침 일찍 일어난 현범이 배를 만졌다.


“아. 배고파.”


어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저녁도 안 먹고 잤다.


“흐아아암.”


길게 하품을 하면서 주방으로 갔다.

간단하게 끓인 된장국으로 아침을 때우고 길드로 향했다.

역시나 명환이 먼저 와있었다.

간단한 인사를 하고 체력 단련실로 들어가려는데.


[오늘은 테스트 날이므로 운동장에 모여 주십시오.]


“운동장으로 가자.”

“오케이.”


운동장으로 들어가자 몇 사람이 보였다.

간단하게 몸을 풀고 기다리자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었다.

그러다 첫 날 이후로 보이지 않던 강사가 왔다.


“여러분 오늘은 기초 체력 테스트 날입니다. 그동안 몸 좀 푸셨지요? 오늘 할 종목은 오래 달리기, 1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턱걸이, 윗몸일으키기 이렇게 다섯 종목과 그 다음날 있을 시합에서 쓸 무기를 선택할 겁니다. 제가 부르는 순서대로 나와서 트랙에 서 주세요.”

“네!”

“이수진, 정진혁, 김시현······.”


차례대로 불려 나갔다.


“자 그다음 지용민, 조명환···.”

“어? 형 이름 불렸다. 잘하고 와.”

“그래. 100m달리기 최하 속도가 몇 초였지?”

“7초.”

“어우 빠르네.”

“평소엔 훨씬 빠르게 뛰면서 무슨.”

“크크. 그런가?”


잠시후.


“와 저사람 엄청 빨라.”

“저 사람 아침마다 가장 일찍 와서 운동하던데···.”


‘형이 잘 했나보네.’


“근데 그 저번에 강사랑 싸웠던 애랑 같이 다니던데.”

“누가 강사랑 싸웠어?”

“그 있잖아. 시험 안치고 들어온 애.”

“아~. 걔?”


‘저기는 말이 왜 저기로 빠지냐···.’


칭찬을 할 거면 칭찬을 하던지.

왜 굳이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여서···.


‘같이 있다고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잖아? 시험도 안치고 들어와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렇다면 더더욱 동기가 되었다.


‘내일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둬낸다.’


“자 다음. 이현범, 김수호······.”

“아. 나 수호 쟤랑 붙어.”

“시합도 아니고 테스트인데 그냥 편하게 해.”

“그래도. 너무 뒤쳐져 보이잖아.”

“키키키 수고해라.”


수호, 현범 그리고 나머지 두 학생들이 차례대로 섰다.


“준비!”


탕-!.


총성이 울려 퍼짐과 동시에 네 사람이 거의 동시에 발을 박찼다.


탁-. 탁-. 탁-.


수호, 현범과 나머지 두 사람의 격차가 벌어졌다.

앞으로 치고나가는 두 사람이 1위 2위를 다투다가.


탓-.

탓-.


거의 동시에 밟은 결승점.

잠시 뒤.

운동장 위 전광판에 시간이 적혔다.


1위. 이현범: 1초 98

2위. 김수호: 2초 01

3위. 이상현: 4초 23

4위. 조우준: 5초 63


“어? 김수호가 졌는데?”

“이현범이 이겼어?”

“인맥빨(?)로 간 건 아닌가보네.”

“당연히 수호가 이길 줄 알았는데.”

“아니면 속도 관련 스킬이 있는 거 아니야?”


여전히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번일로 여론이 좋아졌다.

정말 잘한다고 판단이 되는 김수호와 비슷해도 실력이 좋을 텐데 오히려 이겼다.

이것은 그동안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이었다.


“잘하네.”


다시 좌석으로 돌아오니 명환이 반겨줬다.


“하하.”

“그럼 너가 상위 반 1등인가?”

“그래? 형이 몇이 나왔었지?”

“난 3초 14.”

“그럼 100m 달리기는 1등인가?”

“그런거 같은데?”


그 이후로도 나머지 종목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래달리기는 워낙 매일 하던 운동이라 1워를 차지했고, 팔굽혀펴기와 턱걸이도 5등 안에 들었다.


“어후. 괴물들이 많네.”


테스트가 끝난 후 현범이 투덜거렸다.


“1위를 2번이나 했는데도 그 소리냐? 그거 정말 재수 없는 거 알지?”“하하. 그런가? 그래도 다 1등을 하면 좋았을 텐데.”

“그거야 더 노력하면 되겠지. 그것보다 이제 무기 선택인데···. 넌 무슨 무기 고를 거야?”

“그러게 한 번 들어가 봐야겠는데? 그럼 형은?”

“나는···. 딱히 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능력이 뭔데?”

“그건 비밀이지.”

“치-. 그냥 알려주지.”

“나중에."


명환이 가볍게 웃었다.

명환이 먼저 무기를 고르고 좀 지나서 현범의 차례가 왔다.


“우와.”


들어가자마자 입이 벌어졌다.

생전 처음 본 무기들이 쭈욱 나열되어 있었다.


“그래도 아는 무기가 낫겠지.”


아는 무기 중 그래도 자신이 자주 쓰는 무기.


“이게 제일 낫겠다.”


현범이 가볍게 단검을 집어 들었다.


-확인되었습니다.


주변 스피커에서 확인 했다는 알림이 울렸다.


“그럼 그냥 나가면 되나요?”


-네.


나가서 살짝 더 운동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밥을 차려먹고 현범이 침대에 누웠다.


“내일이 대망의 시합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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