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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샄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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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천마 탄생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바샄
작품등록일 :
2021.02.09 03:34
최근연재일 :
2021.03.23 12:15
연재수 :
3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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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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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글자수 :
25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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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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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0화. 신우전회

DUMMY

우선 목장주를 불렀다.

양을 꼴랑 서른 마리가량 치는 목장주가 다섯이었는데, 부리는 일꾼도 없어 목동을 겸하는 놈들이었다.


속을 조금 긁었더니 도사들을 피하려고 그랬다는 답이 돌아왔다. 가난한 목장주여도 목은 빳빳했다. 그럴 만도 한 게 도사와 마적에 부대껴, 집도 절도 없이 떠돌며 살아남은 사람들이었다.

양이 풀 뜯을 곳도 변변찮은 산과 사막 사이에서.


목장주들에게 양 떼를 안기고 목동을 늘리라 일렀다. 목장으로 삼을 만한 땅과 수용할 수 있는 양의 개체 수를 조사하라 일렀다. 양은 공짜로 주되, 앞으로 늘어난 양과 땅은 모조리 내 몫으로 두는 조건이었다.


-늘어나 봐야 곤륜의 도사들에게 죽기밖에 더하겠나


목장주들은 흔쾌히 조건을 받아들였다.


부를 농장주는 없었다.

우전에는 농장이라 부를 만한 땅이 없었다. 우전에서는 곡식 재배라는 것이 버려둔 땅에서 제멋대로 자란, 작물이라고 하기도 뭣한 잡곡을 줍는 일이었다. 땅뙈기를 이고 갈 수 없으니, 농장은 양 떼를 몰아 도망이라도 갈 수 있는 목장과는 사정이 달랐다.


오래 버려둔 땅은 사막을 마주 보며 우습게도 비옥했다.


점소이 려사를 시켜 집마다 탐문 수사에 나섰더니, 집에 누워 죽을 날만 기다리는 노인네 여럿이 밭을 갈아본 경험이 있었다.

노인들에게 농기구와 종자를 나눠주었더니, 풀죽만 먹던 노인들이 어디서 힘이 났는지 펄펄 날았다. 목장주처럼 곤륜 말코를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쫄쫄 굶는 마당이라 칼도 무섭지 않은 모양이었다.


종일 하늘만 쳐다보는 젊은이들은 목장과 농가로 보냈고, 단자건의 친구들과 광사에게 돌팔매 하던 젊은이들은, 삼락객잔에 묵게 하며 무공을 가르쳤다.


려사와 삼락객잔주 장우가 대막객잔으로 가자고, 거기가 넓고 푸줏간도 가깝다고 꼬셨으나 듣지 않았다.

말코가 들이닥칠지 몰랐기에, 우전의 남쪽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삼락객잔이 나았다.


말코가 다녀간 지 오 년이었다.

장우 말로는 슬슬 올 때가 되었다고 했다.


우전에 모든 인간이.

이리보고 고쳐보고 철석같이 나를 말코로 믿은 이유가 있었다.



***



쏜살처럼 한 달이 흘러갔고 광풍단의 모임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무공에 큰 진척은 없었으나 심각하게 고민하진 않았다. 고민에 빠지기에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게 바빠서였다.


삼락객잔에서 내 지도를 받는 놈들, 신우전회라는 이름을 붙여준 놈들은 밤낮으로 나를 찾았다.


“매 앉았다 일어났다만 시키는데 이게 달리기에 도움이 됩니까?”

“말 타면 되지 왜 달리지요?”

“싸움하는데 왜 달리지요?”


사부라고 할 만한 사람이 나 혼자였기에, 아무리 시시한 질문이라도 뒤통수를 갈겨선 안 되었다.


저 열정을 불어넣은 사람이 바로 나였으니까.


촌구석 불한당들이 다 그렇듯 신우전회 놈들도 세지고는 싶지만 훈련은 싫어했다. 시켜서 하는 일과 스스로 하는 일의 효율이 다를 터라, 강제할 수만은 없었다. 매 지켜보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다음에 곤륜파에서 말코가 오면 네놈들이 앞장서 우전을 지키게 될 것이다. 맞고 뺏기고 언제까지 그럴 순 없잖아.”


말코를 한 번 던져보았더니 기가 막히게 잘 먹혔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나보다 일찍 일어나 늦게 잠들었고, 밥 먹다가도 무공을 생각하는 듯 어깨를 꿈틀거렸으니.

나보다 말코를 무서워한다는 사실에 속은 상했지만 놈들은 빨리 강해질 것이다.


단자건이 친구 놈들을 보려는 지 기웃거리길래 붙잡아, 사범 노릇을 시켰다.

단자건은 혈사대주보다도 센 내가 시키니 군말 없이 따르긴 했으나, 날 보는 눈빛에는 원망과 두려움뿐이었다.


두려움으로 수행에 매진해도 좋은 것은 신우전회 놈들뿐이었다.


사범이 그래서는 곤란하지.

사범에게는 열정이 있어야지.


그래서···


“신우전회 세 놈이 합공으로 너를 당해낼 수 있다면, 네 사내를 살려주마!”


먹을까? 밑밥을 던져보았는데.


“약속하신 겁니다.”


덥석 물었다.

단자건이 지나간 일을 금방 잊는 성격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친구 놈들이 처진 눈의 악행을 읊고 또 읊어대서 달랬다고 했다.


너희들이 스스로 고생문을 열었구나.

나는 그 말을 꾹 삼켰다.


내가 단자건을 가르치고 단자건이 다른 놈을 가르치니, 신우전회에 쓰는 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었다.


그렇다고 쉴 시간은 많지 않았다.


나는 우전의 대장이자, 살아있는 미륵.

중생들의 다툼과 고민에 그럴듯한 답을 내려야 할 책무도 있었다.


“한나절 내도록 일하라고요? 쉬는 시간은 얼마나 두어야 할까요?”


“아랫마을 갈 늙은이가 쓰러졌는데 게으름 부리는 걸까요?”


“양털 깎는 방법 때문에 싸움이 났으니 중재해주시오!”


우전인들은 이와 같은 별 쓸데없는 일에 자문을 요구했는데, 연장자에게 지혜를 구하라는 상투적인 말도 할 수 없었다. 나이가 지긋하다 못해 전생의 내 나이만큼 먹은 놈들도, 멍청하긴 마찬가지였으니.

나는 어르고 달래고 화내고 때리며, 때로 강압적으로 때로 자연스럽게 우전 놈들의 정신을 개조해가고 있었다.


싫은 일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내 뜻을 따랐으니까.

이놈 저놈에게 치이던 천신교주도 부리지 못한 권위였으니까.

거느린 놈들의 질은 교주 쪽이 나았으나···


“뭘 그리 열심히 사는 거요. 곤륜 넘어 도망 오신 분이.”


광사가 머리 좀 식히려고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내게 핀잔했다.

무공을 잃은 광사는 회복이 느려 어디서 써먹을 만한 상태가 아니었다.

그래서 딱히 시킨 일도 없는데, 삼락객잔에 죽치고 앉아.


저놈이 저기 있었나.

잊어버릴 때쯤 시비를 걸어왔다.


“자네같이 매사 부정적인 인간이 웅크린 잠룡의 심정을 어찌 알겠나?”


장우가 사천 상인에게 배웠다는 튀긴 닭요리를 탁자에 올리며 말했다. 장우의 솜씨는 곤륜의 산문 앞 객잔과 막야루의 숙수보다 나아서, 알싸한 향신료로 닭 다리 느끼한 맛을 잘도 잡았다.


“이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라고 곤륜을 넘어 중원까지 가실 힘을 기르시는 참이지.”


입에 바른말이 조금 지나친 것쯤은 참아줄 만했다.

장우는 졸지에 부대장이 된 점소이 려사의 갑질도 받아주는 데 뭘. 장우는 분수를 아는 놈이었고 그런 놈에게 야박하긴 싫었다.


“흥! 구파의 곤륜이 버티고 있는데 어딜 중원을 넘봐.”


광사는 지고는 못 살고 가시 돋은 말이라도 해야 하는 성격이었다.


‘흥 선의가 아니라 늙어 기댈 곳을 만들려고 그랬소’


두들겨 패서 고쳐놓으려다가, 자선사업가란 사실을 왜 감췄냐고 캐묻자 그리 말하길래 참았다.

광사는 말이 모난 놈이지 행동이 모난 놈은 아니었다.

적도 많고 아군도 많을 법한 성격인데, 그리 살면 자기만 손해지.


사람이 태어난 모양이 있지 거기까지 교정하려다가는 죽는다.

그럴 시간도 없고.


다만 저놈도 부려먹긴 해야 하는데···

이제 칼질도 못 하게 생긴 저놈을 어디 써먹지?


“태 화상. 신경 쓰지 마십쇼. 화상께서 불가의 자비로 매를 아낀다고 대가릴 드는 꼴이 쯧쯧. 요즘은 혈사대주가 저놈을 왜 그리 두들겨 팼는지 알 것만 같습니다. 힘이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지 처지가 바뀐 것도 모르니···”


“곤륜 넘어온 놈에게 대가리는 네놈이나 처박아라. 죽은 동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더냐!”


아니 광사 지놈도 대가릴 박긴 하잖아. 눈치 살살 보면서.


일단 패고 볼까?

슬슬 오르는 술기운이 주먹을 징징 울리는데.


“저깄습니다! 그 빌어먹을 도사놈!”


객잔 밖에서 려사의 분노한 목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객잔 문이 열리더니 려사가 조르르 내 곁으로 달려왔다.

려사는 맞았는지 눈탱이가 푸르죽죽하게 부어있었다.


“스님. 웬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새끼가 스님을 죽이겠다는데요?”


헛웃음이 조금 삐져 나왔다.

욕은 했지만 줄은 제대로 섰으니 봐줄까.


“다 들렸다. 난 귀가 꽤 밝으니 앞으로 욕은 더 먼 곳에서 해라.”


려사가 차렷 허리를 곧추세우더니.


“알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가 땅에 닿을 만큼 숙였다.

점소이답게 매를 피하는 방법을 아는 놈이었다.


“단신으로 혈사대를 몰살시키고, 삭풍대와 아귀대의 대주를 동시에 때려죽인 도사분이 여기 계십니까?”


려사를 뒤따라 객잔에 들어선 사내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새파란 놈이었으나, 기도만큼은 곤륜파의 이대제자 운정에 맞먹었다.


대막대주다.

민풍에서 돌아온 지 한 달.

막야루주는 전령 대신 본인을 직접 보냈다.


지가 죽인 두 대주를 내 몫으로 슬쩍 떠넘기면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도사분 뒤의 소년은, 다짜고짜 덤벼들길래 손을 쓴 것입니다. 저는 무공을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손을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깍듯한데 왠지 불편하다.

예의라는 것이 실종된 탑리목에 녹아들어서일까.


아니, 아니지.

탑리목에서 예의 바른 청년이라니.

그건 이상한 거지.


아··· 맞다.

이놈 이상한 놈이었지.


“인사가 늦었습니다. 무명소졸 연하림입니다.”

“태환이다.”


나는 잔에 술을 따르며 말했다.


“실례가 아니라면 한 수 손을 섞어볼 수 있겠습니까?”

“실례다.”


잔을 비우고 닭튀김을 한 점 입에 넣었다.


“사막에는 사람이 드물고 저와 합을 겨룰 사람은 더욱 드뭅니다. 부디 청을 들어주십시오.”

“싫다.”


연하림이 잠시 침묵하다가 성큼성큼 다가왔다.

나는 삼단전을 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혈사대 대주보다 세다는 것은 알겠는데 얼마나 센지는 감이 잘 오지 않았으나, 다가올수록 혹시 모른다는 우려는 사라졌다.


“술을 드셨군요.”


나는 앉아 있고 연하림은 서 있다. 그런데도 내려다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청년이었다.


“합을 겨룰 사람을 찾는다면 광풍단주를 찾아가야 하는 것 아닌가?”

“광풍단주와는 일 년에 한 번만 겨루기로 약속했습니다. 겨루기를 좋아한다고 아무렇게나 시간을 뺏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앉아라.”


의자를 빼주니 연하림은 순순히 앉았다.

투기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자 이제 시작!


하지 않으면 싸우지 않는 유형의 사내인가?

그래도 일단은 광풍단의 대막대주잖아?


“예의 바른 청년이로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아 나도 청년이었지.

다시 한번 돌이켜본다.


“스물둘.”

“그렇다면 저보다는 두 살 형님이시군요.”


연하림이 공손하게 고개를 숙여 보이는데, 순간 두 살을 올린 기지가 탁월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따져보면 내 나이는 일흔이니까 저놈이 억울할 일도 아니지.


“광풍단주를 어떻게 생각하나?”

“죽일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망설임 없이 빠른 답이라 오히려 의심이 갔다.


“누군가에게 들으니 네가 광풍단의 대막대주라던데.”

“지금은 그렇습니다.”

“왜?”


연하림이 티 없이 웃었다.


“패했으니까요.”


나는 잔을 채웠다.


“패하면 대주 직을 맡기로 했습니다만, 인륜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

“광풍단은 모여서 하는 일도 없잖아.”

“생길지도 모르지요. 곤륜의 도사라든지.”


나를 곤륜의 도사로 알고 있는 연하림의 은근한 도발이었다.


“구파일방이 뭔 줄 모르나?”


일부러 목소리를 내리깔았다.


“조금은 알지요.”

“곤륜파는 광풍단주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무섭다.”

“소문일 뿐 저는 곤륜의 도사와 싸워 본 경험이 없습니다. 그러니 더욱 물러설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갑자기 연하림이 그럴듯해 보였다.

두 다리로 탑리목에 들어선 이후로 처음이었다.

옛 우전의 냄새가 나는 놈을 만난 것은.


“그래서···광풍단주와 싸우기 전에 나와 연습을 해야겠다?”

“연습이 아닙니다. 도사님이 광풍단주보다 강할지도 모르니까요. 소문을 듣자 하니 대주 둘을 두 합만으로 제압했다더군요.”


나는 잔을 비우고 다시 채웠다. 빈틈을 보이는 것인데 연하림의 기색은 변화가 없었다. 죽일 틈을 노리지 않고 있었다.

수작은 부리지 않는 것 같았다. 하긴 이처럼 괴상망측하게 부리는 수작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제가 광풍단주보다 강할 겁니다. 그는 늙었고 저는 젊으니까요. 작년에도 간발의 차였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광풍단주가 물러나는 것인가?”

“그렇겠지요.”


마적 두령이 물러나는 경우는 없다. 죽는 경우는 있어도. 올해 광풍단주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연하림을 죽이려들 것이다.


“광풍단주가 호위 둘과 합공한다면 네가 감당할 수 있을까?”

“대주들이 보는 앞에서 그러겠습니까?”


그럴 거야.

연하림은 아직 어렸다.


“광풍단주를 쓰러뜨리면 어떻게 할 텐가?”

“제가 광풍단주가 되어 천하를 통일할 것입니다.”


천하를 통일할 것입니다?


“탑리목을 제패하고 북쪽으로는 천산을 아래쪽으로는 곤륜을 넘을 것입니다. 탑리목 남부의 서역로를 복원하고 상인들에게는 자유로운 교역을, 농민들에게는 빼앗기지 않는 땅을 주겠습니다. 천하에 표정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없게 하겠습니다.”


연하림은 낯뜨거운 말을 부끄럼 없이 술술 내뱉었다.

달변가가 아니라면 준비한 말은 아닐 터였다.

품고 사는 말일 터였다.


생각을 잘못했다.

연하림에게는 옛 우전의 냄새가 났으되, 옛 우전 놈은 아니었다.


“좋다. 연습을 도와주마.”


나는 잔을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연습이 아니라니까요.”

“너는 광풍단주와 호위 둘을 동시에 상대할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 아니 그 이상이겠지. 광풍단의 대주 중에 쉽고 나쁜 일을 접고, 말도 안 되게 어렵지만 좋은 천하 통일을 따를 이가 하나라도 있겠느냐?”

“단주를 꺾었는데 감히 그 말을 따르지 않을···”


연하림은 말을 잇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들이박은 어깨치기에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제멋대로의 돌진공격이었으나 신공을 사용했다.

나는 나자빠진 연하림을 면밀하게 살펴 부러진 곳이 있는지 살폈다.


“와아 정확하게 나가떨어질 만큼만 처박았네.”


다행하게도 없었다.

아귀대, 삭풍대 대주 잡을 때도 그랬고 신공 기습공격 너무 좋다.


흥이 오르니 마시지 않을 수 없잖아.

빈 잔을 채우고 술안주를 부탁하려고 장우를 찾았다.


“곧 대령하겠습니다!”


마음이 통했는지 벌써 주방에 선 장우가 미소를 보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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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화. 무공은 가르치려고 만드는 것이다 21.03.23 72 1 13쪽
37 37화. 서열 정리도 시킬 겸 21.03.22 78 1 13쪽
36 36화.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어 웃지 21.03.21 81 2 14쪽
35 35화. 검법이 뛰어나길래 누가 만든 거냐고 물었더니 21.03.20 90 1 12쪽
34 34화. 어머니가 된다면, 그때는 알 수 있을 것이오 21.03.19 89 1 17쪽
33 33화. 갱도에서 열흘 굴렸더니 노인네가 더위를 먹었나 21.03.18 83 1 16쪽
32 32화. 뜻이 있으면 거짓말을 해도 된다 21.03.17 94 1 18쪽
31 31화. 불자나 의원이나 그게 그거니 의원을 하시오 21.03.16 99 1 14쪽
30 30화. 어린 놈 고민을 들어주었더니 죽이려 드네 21.03.15 107 1 21쪽
29 29화. 부자연스러운 그림을 연출할 수밖에 없었다 21.03.14 100 1 15쪽
28 28화. 네가 약한 게 아니라 내가 엄청나게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다 21.03.13 110 1 16쪽
27 27화. 나는 도사, 스님, 미륵, 전주, 광명신, 대장이다 21.03.12 136 1 14쪽
26 26화. 누가 새겨놓았는지 보통 앙금이 아니었다 21.03.11 121 2 16쪽
25 25화. 작명가가 바로 옆에 있었다 21.03.10 128 2 14쪽
24 24화. 연기가 아니라 대를 이어온 삶 그 자체였다 21.03.09 141 3 15쪽
23 23화. 차도살인의 계략을 짰다 21.03.08 149 2 15쪽
22 22화. 광사를 한 번 따라해 봤다 21.03.07 159 2 16쪽
21 21화. 차가운 설련을 가져왔는데 왜 21.03.06 171 1 14쪽
20 20화. 곤륜산맥의 정상에 오르다 21.03.05 186 1 15쪽
19 19화. 살아있는 불이 되었더니 +1 21.03.04 175 3 16쪽
18 18화. 실전은 언제나 예상과 다르다 +1 21.03.03 170 3 13쪽
17 17화. 보물을 가지고 도망칠 계획을 짰다 +1 21.03.02 196 2 14쪽
16 16화. 알고 들어간 함정이 매서운 것은 알겠는데 +1 21.03.01 223 2 12쪽
15 15화. 원래는 반땅하려고 했었다 +1 21.02.28 226 2 15쪽
14 14화. 안 아파. 베여도 안 아파 +1 21.02.27 219 2 16쪽
13 13화. 합공은 연습할 수 없었기 때문에 +1 21.02.26 240 2 15쪽
12 12화. 머릿속에서 은을 꺼냈는데 금이 된 사연 +1 21.02.25 298 2 14쪽
11 11화. 예의 바른 놈, 취한 놈, 속은 놈 +1 21.02.24 288 2 15쪽
» 10화. 신우전회 +1 21.02.23 334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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