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글 쓰면서 진우와 운영의 관계에 많은 고민을 하엿지요.
그런데 ‘질풍아저씨'님의 의견에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그간 두 사람의 연심이 생겨나는 과정을 그리려 하였는데. 정작 소설의 기본틀인 기승전결을 무시했더라구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후 제글을 읽어보니 그냥 흐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꽈악 조였다 풀었다 그게 부족하더라구요. 아마도 당위성을 부여하고자 하다보니 거기에만 메여있었던 것 같아요.
확 뒤엎어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나름 읽어주신 분들도 계시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후 다듬으려 합니다.
큰 틀을 바꾸지는 않겠지요. 다만 운영와 진우의 동굴생활에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ㅜ,ㅜ
미리 생각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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