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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연재수 :
1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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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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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33,004

작성
22.09.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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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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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3쪽

창산(蒼山)

DUMMY

옥녀심공의 내력이 설연화의 전신을 휘돌며 매화검에 머물기 시작했다.


“검강?”


광권개와 개방의 방도들의 눈빛이 놀람을 띠며 표정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설연화가 설마 했던 검강을 뽑아낸 것에 놀랐고 결국 누군가는 피를 봐야 한다는 사실에 표정이 어두워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잘못하면 죽을 수 있어.”


광권개는 설연화를 만류했지만 그녀의 표정은 확고하기만 했다.


“보내주세요. 지금 저희가 찾는 사람은 암마에요. 그를 찾아서 누명을 벗을 겁니다.”


“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것은 맹에 가면 밝혀질 것.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구나?”


설연화와 광권개의 마주보는 눈빛에서 불꽃이 튀었다.


“정녕 네 녀석이 그렇다면 나도 전력을 다하겠다.”


광권개도 내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하자 그의 주먹에 유형화 된 기운이 모이기 시작했다.


서로를 바라보던 설연화와 광권개. 두 사람 사이에 강력한 힘의 역장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먼저 움직인 것은 설연화였다. 극성의 오른 암향표가 펼쳐지자 눈깜짝할 사이에 둘의 공간이 압축되었다.


“하압!”


설연화가 기합성을 외치며 칠절매화검 암향부동화(暗香不凍花)의 초식을 펼쳐냈다.


매화검수에 오르고서부터 익힐 수 있다는 칠절매화검. 하지만 칠절매화검의 묘리를 전부 깨우치려면 적어도 장로직 정도에는 오를 정도의 세월이 필요한 일이었다.


그만큼 어렵고 최소 초절정에 올라야지만 제대로 펼칠 수 있는 검법이 칠절매화검이다. 그런 화산파 최상승의 무공이 설연화의 검에서 펼쳐지기 시작했다.


이에 뒤질세라 광권개는 한 손으로 강룡십팔장을 그리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용음십이수의 권강을 펼쳐냈다.


칠절매화검 대 용음십이수. 검강과 권강의 대결이다. 그리고 구파일방이라는 두 문파의 최상승 무공의 부딪힘이다.


“번쩍! 콰콰콰쾅!”


사위가 울리는 울리는 폭음소리와 함께 힘의 경파로 인해 땅바닥이 한 순간에 터져 나갔다.


먼지가 한 순간 크게 일어나 사방을 뒤덮었고 대결을 지켜보던 개방의 제자들의 눈에 긴장의 빛이 역력히 들어나기 시작했다.


서서히 들어나는 둘의 모습. 설연화가 피를 한 움큼이나 쏟아내고는 입에 흐르는 피를 닦았다.


마지막 순간 용음십이수에 이어 한쪽으로 날아드는 강룡십팔장을 막아내느라 내력의 흐트러짐이 일어나 내상을 크게 입었다.


피해는 설연화만 입은 것이 아니었다. 장로들이 익히는 검법들을 제외한 화산파 최강의 무공은 그 이름 값을 할 만했다.


암향부동화의 강력한 강기는 용음십이수의 권강을 파훼하고는 그대로 광권개의 오른 어깨와 허벅지에 타격을 입혔다.


“쿨럭!”


광권개 또한 피를 한 움큼이나 쏟아냈다.


그리고 그의 목 앞으로 드리워지는 기다란 그림자. 바로 설연화의 매화검이었다.


흔들리는 눈동자의 광권개가 결국 패배를 시인했다.


“졌다.”


“손속에 사정을 두셔서 벌어진 일. 감사해요.”


광권개는 십만 개방의 장로다. 그런 그의 뒤에는 개방의 제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설연화는 그의 자존심을 지켜주고자 손속에 사정을 둬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저희는 누명을 꼭 벗을 거에요.”


설연화가 그대로 쓰러져 있는 위광을 들쳐 업고는 뒤로 돌아섰다.


“멈춰라!”


개방 육결제자 한 명이 소리쳤다. 아마도 광권개 다음의 서열을 갖고 있는 제자 같았다.


“타구진을...”


“됐다!”


육결제자의 말을 광권개가 끊었다.


“우리는 정파다. 육마련이 아니야. 공정한 승부였고 나는 졌다. 보내줘라.”


광권개가 설연화와 위광을 바라봤다.


“네 말이 맞는다면 서둘러라. 지금은 개방이지만 곧 천룡단이 올 것이다.”


“감사합니다.”


설연화는 처음과 같이 고개를 숙이고는 빠르게 달려 나갔다.


******


사천성 창산(蒼山). 산의 빛깔이 언제나 비취색 혹은 푸른색을 띤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창산이 중원 전역에 유명한 이유는 이러한 아름다움 때문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점창파의 존재 때문이었다.


구파 중 하나이자 중원 제일의 쾌검을 자랑하는 문파. 바로 점창파였다.


육마련이 발호하고서 사천대전 당시 점창파도 무림맹을 도와 싸움에 임했다. 살기가 짙고 실전에 있어서 큰 위력을 발휘하는 점창의 무공은 많은 육마련 적들을 도륙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점창 조차도 결국 육마련을 감당해 내지 못했다. 수라혈궁의 무인들이 점창파의 조사전을 부셨고, 장문인이 기거하는 상궁의 현판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눈물을 머금고 창산을 포기한 점창의 무인들. 그들은 후에 무림맹 본대와 합류하여 육마련과 싸워 나가기 시작했지만 천마의 출현 이후 대패한 무림맹의 사람들과 함께 지금은 섬서 무림맹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창산의 어두운 밤. 하늘에는 보름달이 떠있어 달빛을 받은 창산의 빛깔은 마치 깊은 바닷속의 어두운 푸른색과 같았다.


그런 짙푸른 창산의 하늘 위에서 붉은 빛의 선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슈슈슈슉!”


“컥! 크악~”


지난 몇 년간 이곳 창산은 외부인의 출입이 없었다. 그 이유는 이곳 점창파가 위치 했던 자리에는 육마련 중 하나인 수라혈궁의 무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수라혈궁을 건드릴 수 없다. 그들은 잔인했다. 사람을 죽여도 그 시체가 매우 망가졌으며, 사람들을 납치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자연히 이곳 창산은 일반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금지(禁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만큼 창산에서 수라혈궁의 경계는 느슨해져 있었다.


보초 몇 명 만이 넓은 점창파의 밤을 지키고 있었다. 누구라도 이곳을 넘본다면 쉽사리 점창파 내부로 들어올 수 있는 상황.


갑작스레 날아온 강력한 화살에 보초들의 목숨이 순식간에 날아갔다.


“타닷!”


담벼락을 넘어 수십 명의 검은 인영들이 점창파 내로 들어왔다.


가장 먼저 담벼락을 넘은 이가 천천히 걷기 시작하자 뒤이어 넘어온 인영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


야심한 밤. 고요한 공기 속으로 발걸음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들이 멈춘 곳은 점창파의 중심에 있는 전각 앞이었다.


“이곳인가?”


처음으로 맨 앞에 있던 자의 입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맞습니다.”


뒤에 있던 이가 나직하게 대답했다.


“가자. 모두들 긴장하라. 이들은 강해.”


그들이 들어가는 전각은 크기가 매우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바로 점창파 장문인이 기거하던 상궁이었기 때문이다.


“끼이익!”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사이한 기운. 대체 무엇으로 공기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그 내부에는 희뿌연 연기가 가득했다.


만약 이곳을 들어온 사람이 일반인 아니 일류고수 일지라도 무엇인가 꺼림칙한 기분에 더 이상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것만 같았다.


전각 안으로 점점 들어가니 점차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악취였으며, 피비린내가 섞여 있었다.


십 장 정도를 더 들어갔다.


“뚝 뚝”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선명히 들리기 시작하고 냄새는 더 이상 참기 힘들 정도로 진동을 했다.


“헉”


뒤에 있던 누군가가 전면에 펼쳐져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경호성을 뱉고야 말았다.


그들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시체들 이었다. 커다란 통들이 수십 개. 그곳에는 물들이 가득했고, 그 안에는 사람의 얼굴이 내밀어진 채 떠있었다.


“강시들을 만들고 있었군. 그것도 이곳 사천에서···”


맨 앞에 있던 자의 목소리에서 은은한 분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뒤에 있던 검은 인영들이 조심이 사방을 경계했다.


제 아무리 소리 죽여 들어왔더라도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있는데 아무도 모를 리는 없을 것 같았다.


“이제 그만 나오시지?”


적막감이 맴도는 전각 안에서 갑자기 맨 앞에 있던 자가 다시금 입을 열었다.


“클클클. 모를 줄 알았건만.”


듣는 이로서는 기분이 나쁜 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맨 앞에 있는 자가 손을 들어 좌측 허공에 장력을 날렸다.


“파앙”


모두의 눈이 놀람으로 물들었다.


일반적이었다면 장력은 그대로 벽에 부딪혔어야 했지만 그들 좌측의 대기가 순간 일렁거리기 시작하더니 노인 한 명이 나타났다.


“클클. 나의 은신을 파악하다니 대단한 녀석이군. 누구지?”


노인의 외모는 독특했다. 얼굴에는 검버섯이 가득했고, 군데군데에만 있는 머리카락은 길이가 굉장히 길었다. 허리는 꼽추 형상과 같이 구부러져 있고 손은 검붉은 색을 띠고 있어 그 모습이 매우 기괴했다.


“나머지 한 놈은 어디 있지?”


맨 앞에 있던 자가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파아아앗!”


그러자 노인의 탁한 눈에서 괴이한 빛이 번쩍이더니 장내에는 살얼음과 같은 살기가 퍼져 나갔다.


“이 죽일 놈의 새끼. 어디 소속이냐? 어떻게 우리를 알지?”


노인은 크게 분노했다.


“네 놈들을 안다는 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인가?”


“기분이 나쁘다라···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구나. 클클. 어차피 모두다 죽여버리면 될 것을···”


노인이 품에서 종 하나를 꺼내 들었다.


“찌링”


장내의 울려 퍼지는 기분 나쁜 소리. 종의 크기는 작았으나 그 소리는 매우 컸다.


“푸르르륵”


갑자기 장내의 분위기가 무엇인가 달라지더니 커다란 통들에 들어있던 시체가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눈을 뜨기 시작하는 시체들. 그들의 눈에는 오로지 흰자만이 보여 그 모습이 더욱 해괴하게 보였다.


“덕평! 저것들이 사숙이 말한 천강시인가?”


뒤에 서 있던 자가 옆에 있던 사람에게 조용히 물었다.


“그렇지 않을까? 조심해라. 또 다치기 싫으면···”


“너나 조심해라!”


점창파에 들이 닥친 사람들은 바로 상안촌의 낭인들이었다. 그리고 이 낭인들을 이끄는 사람. 바로 낭인왕이자 상안촌의 촌장 마천위였다.


“사람의 시체를 갖고 수작을 부리는 짓은 여전하군. 기련쌍노(祁連雙老)!”


마천위는 앞에 있는 노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노인의 눈썹이 치켜 올려졌다.


“감히 네 녀석이 무얼 안다고?”


노인이 다시 한번 종을 울리자 시체들이 빠르게 그의 앞으로 달려왔다.


“어디 한번 이 녀석들을 상대해봐라. 아직 미완이지만 전에 것들보다는 훨씬 강한 녀석들이지.”


“대앵”


이번에는 커다란 종에서 울릴 듯한 소리가 퍼져 나가자 천강시의 새하얀 눈에 회색 빛 눈동자가 희미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마치 생명을 불어 넣은 듯한 모습. 하지만 그들에게서 생기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마천위를 제외한 모든 상안촌 낭인들의 얼굴이 긴장으로 가득해 졌다.


“팟”


거의 삼십에 달하는 천강시가 동시에 땅을 박차고 달려 들었다.


엄청난 속도. 대부분의 낭인들이 천강시의 움직임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다.


기껏해야 장백파 제자들이나 진사성 정도가 천강시의 움직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낭인들은 천강시들과 손속을 나눌 기회가 없었다.


거의 본능적으로 마천위가 이곳에서 가장 강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천강시 열 마리가 동시에 그에게 짓쳐 들고 나머지는 뒤에 있는 낭인들에게 달려들려고 했다.


“파아아아앗”


마천위는 그 자리 그대로 팔짱을 끼고 서 있었지만 뒤에 있던 모두는 볼 수 있었다.


그의 몸에서 붉고 투명한 기운이 퍼져 나가더니 천강시들의 몸에 닿자 그들의 움직임이 모두 멈춰 섰다.


“크르르르륵”


천강시들이 괴성을 내며 몸을 꿈틀거렸다. 검버섯이 가득한 새파란 얼굴들에는 힘줄들이 굵게 튀어나와 온 힘을 다하는 것이 역력히 느껴질 정도였다.


“천강시들은 도검불침이라 들었는데 어디 한번 볼까?”


마천위가 검을 빼 들었다. 그의 검은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는 일반 장검이었다.


그가 지척 앞에 이른 천강시의 복부를 향해 검을 찔러 넣었다.


“쑤욱!”


마천위의 검이 쉽사리 천강시의 몸에 들어갔다.


“크르르륵!”


천강시의 새하얀 눈이 더욱 크게 떠지며 고통에 몸부림 치기 시작했다.


“아! 깜빡했군. 목이 잘려야 쉽게 죽었나?”


그대로 천강시에 복부에서 검을 뽑아내 목을 베어내는 마천위.


그가 너무나 쉽게 천강시를 죽이자 노인은 물론 같이 온 낭인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마천위는 천천히 옆으로 걸어 나갔다. 마치 산책을 하듯 걷는 것 같았지만 그 속도는 결코 느리지 않았다. 일검(一劍)에 일사(一死). 천강시 열 마리가 순식간에 죽어 나갔다.


“이노옴~”


순간 마천위를 향해 붉은 빛을 띤 장력이 날아들었다.


“파앙!”


마천위가 손을 들어 장력을 막아내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끈적한 피들이 뭉쳐 거대한 기둥을 만든듯한 장력은 마천위의 손에서 퍼져나가 그의 몸을 뒤덮었다.


“치이익”


모두의 눈이 크게 떠졌다. 마천위의 온몸에서 녹아 드는 소리가 들려오며 매캐한 연기가 뽀얗게 그의 몸을 싸고 돌았다.


“안돼!”


진사성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작가의말

여러 소설들에서 점창파는 사천에 있는 문파로 되어있지만 실제로

점창파가 있는 창산은 운남성에 있는 산입니다. 운남에 있는 문파가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 소설에서는 점창파는 사천에 있는 문파로 설정이 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9.20 08:42
    No. 1

    천강시! 이 장면을 기다렸습니다. 앞 전에 나왔던 오오! ^^)! 나중에 점심때 한 번 더 읽고 싶네용.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광권개님, 나중에 한번 더 출연 해 주실 거쥬? ㅎㅎㅎㅎ 좋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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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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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외전(마천위 이야기) 23.01.25 637 7 17쪽
185 에필로그 +8 22.11.08 1,026 16 11쪽
184 결전(決戰) +1 22.11.08 1,035 11 17쪽
183 삼신기(三神器) +2 22.11.05 908 12 12쪽
182 파천압뢰(破天押牢) +2 22.11.04 891 11 12쪽
181 숙적(宿敵) +3 22.11.03 893 14 12쪽
180 출현(出現) +2 22.11.02 907 13 12쪽
179 군산혈전(君山血戰) +1 22.11.01 906 12 12쪽
178 적유어(赤鱬魚) +6 22.10.31 887 14 12쪽
177 벽암진인(碧巖眞人) +4 22.10.30 929 13 11쪽
176 만전(萬全) +4 22.10.29 909 13 13쪽
175 진격(進擊) +2 22.10.28 914 12 12쪽
174 결정(決定) +2 22.10.27 885 14 12쪽
173 격분(激忿) +4 22.10.26 900 14 11쪽
172 주작팔멸(朱雀八滅) +3 22.10.25 900 12 12쪽
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09 12 12쪽
170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49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3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7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1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1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8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3 14 12쪽
163 흑망(黑芒) +3 22.10.16 952 15 14쪽
162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2 15 13쪽
161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4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6 13 12쪽
159 운명(運命) +2 22.10.12 965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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