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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연재수 :
1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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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05
추천수 :
3,438
글자수 :
1,033,004

작성
22.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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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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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2쪽

혼절(昏絕)

DUMMY

나타나는 귀물들을 바라보며 환마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린 위광이 천문검 손잡이에 손을 올렸다.


“그 전에 네 녀석을 없애버리겠다.”


위광은 급하게 청룡진기를 끌어올려 환마를 향해 달려갔다.


청룡섬광탄. 가장 빠른 쾌검인 청룡섬광탄이 환마의 몸을 꿰뚫었다.


“파앗”


‘아니?’


순간 위광은 두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환마의 몸에 천문검이 닿으려는 순간 빛이 번쩍이더니 환마가 저 멀리서 나타났다.


“크크 네 녀석은 아직 멀었다. 사용할 수 있는 법구들이 있어도 오로지 무력에만 의존하고 있으니...”


위광은 더 이상 환마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귀물들 수백 마리가 위광에게 동시에 짓쳐 들었기 때문이다.


아까와는 다른 상황. 돼지 형상의 귀물들과 커다란 귀물들이 동시에 위광에게 달려들었다.


어쩔 수 없이 위광은 사신진기를 공명시키며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콰앙!”


허공을 가르는 도끼와 방망이들이 수십 개. 위광은 귀물들의 공격들을 피해내며 그들을 한 마리 한 마리 공격해 나가기 시작했다.


허공에서는 새 귀물들이 날아들기 시작했고, 해골술사들의 술법은 끊임없이 위광에게 향했다.


잠시라도 틈이 생기면 어김없이 휘둘러지는 철갑귀물의 강검들. 절대의 영역에 들어섰음에도 위광이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귀물들도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첫 공격 때 위광의 공격형태와 움직임을 파악했고, 두 번째 공격 때는 그에 맞는 전술로 공격한다.


상대방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은 위광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환마가 이곳에서 자신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한 이유를 위광은 그제서야 알아차릴 수 있었다.


위광이 진기들의 공명을 풀었다. 이 상태로 가다가는 자신의 내력이 먼저 다해 귀물들에게 당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가장 귀물들의 숫자가 적은 방향으로 위광이 백호파혼의 강기들을 발출시켰다.


“콰쾅”


새하얀 강기들이 귀물 수십 마리를 없애자 위광은 그 방향으로 신법을 펼치기 시작했다.


“슈우욱”


주작신법을 극성으로 펼쳐 달려나가는 위광. 그를 따라 귀물들이 따라오기 시작했다.


“제법 머리를 쓰는군.”


멀리서 지켜보던 환마가 위광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이미 몇 번이나 겪었던 일이다. 따악”


환마가 다시 한번 손가락을 튕기자 귀물들 백여 마리가 사라지더니 위광이 달려가는 삼면에서 나타났다.


‘이럴 수가...’


달려가던 위광의 눈에 순간 절망감이 묻어났다.


‘정말... 이곳에서는 이길 수 없는 것인가?’


위광이 귀물들을 향해 다시 한번 천문검을 휘둘렀다.


******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


두 번째 귀물군단을 모두 없애고 세 번째 소환된 귀물군단들까지 모두 물리치자 위광에게 남아 있는 내력이란 한 줌의 진기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놀랍군... 놀라워. 이렇게 오래 버틴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


귀물들을 모두 없애고 나면 환마는 어김없이 위광의 앞으로 다가왔다.


“탐나는 구나... 네 놈의 몸이... 너를 내 수하로 만든다면 최강의 귀물이 될 텐데...”


환마의 눈에서 탐욕의 빛이 새어 나왔지만 얼마 안 있자 그는 자포자기의 표정으로 바뀌었다.


“휴... 천마님의 명을 어길 수는 없지. 자! 이번에도 한번 막아봐라. 만약 네가 이 녀석들을 모두 없앤다면 이곳에서 나가게 해주겠다.”


“따악!”


환마가 다시 한번 손가락을 튕기자 귀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암울하고 절망적인 상황. 위광은 포기하지 않고 빠르게 내력을 일주천했다.


‘생각해야 한다. 이 상황을 타계할 방법을...’


위광은 다가오는 돼지형상 귀물의 목을 베며 생각에 빠져 들었다.


‘주작필멸이라면 다시 소환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위광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주작필멸을 사용하기에는 이미 내력이 남아있지 않고, 사용하더라도 확실히 적들을 멸살시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음의 기운으로 가득 찬 귀물들. 어찌하면 좋을지···’


“퍼억”


“크윽”


생각에 잠시 빠져있던 위광은 거대한 귀물의 방망이에 맞아 저 멀리 삼 장이나 날아갔다.


일류고수라도 단번에 즉사할 만한 힘의 타격이었지만 위광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백호금강의 몸이기에 육체적 타격을 크게 입지는 않았던 것이다.


‘위험하다. 점점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있어.’


커다란 상처가 있는 것도, 기혈이 뒤틀린 것도 아니다. 문제는 내력과 집중력.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생각이 필요했다. 하지만 생각에 몰두하자니 귀물들의 끊임없는 공격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던 위광에게 순간 머리 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말들과 기억이 있었다.


[천경주. 파마의 공능을 갖고 있으며, 반대로 이 세상에서 있지 않는 존재들, 즉 귀신들을 부릴 수 있다.]


장백신군이 처음 위광에게 천부인을 갖고 와 소개해 줬을 때의 기억이었다.


[네 녀석은 아직 멀었다. 사용할 수 있는 법구들이 있어도 오로지 무력에만 의존하고 있으니.]


이어져 기억나는 환마의 말.


‘환마는 나에게 이야기 했던 것이다. 천경주를 사용하라고··· 그런데 왜 그것을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이지?’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기억. 정확하지는 않지만 조금씩이나마 생각나는 부분이다.


해남도에서의 일. 자신은 천경주와 백천경, 그리고 운천경을 사용하여 도철을 없애버렸다.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는 이상하게도 기억나지 않으나 분명 그러했다.


위광은 두 눈을 감았다. 그의 주위로 귀물들 수백 마리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에게 힘을...’


위광이 상단의 힘을 일으켰다. 얼마 남지 않은 내력과 상단의 힘이 천경주에 집중되었다.


위광의 목에 메여있던 천경주가 더욱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위광의 염원에 반응한 것은 천경주만이 아니었다. 천문검과 백천경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더니 알수 없는 힘들이 천경주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했다.


마치 천부인 이 세 가지의 신기가 하나였던 것 같이 모든 힘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파앗!”


붉은빛이 위광의 가슴팍에서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 빛은 너무나도 밝았지만 위광은 눈을 감지 않았다. 오히려 그 빛을 더욱 많이 담으려는 듯 두 눈을 더욱 크게 떴다.


반대로 귀물들에게는 그 빛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것 같았다.


“쿠어어어!”


“꽤애애액!”


빛이 닿자마자 귀물들이 신음소리들을 내기 시작했다.


위광의 그 어떤 공격에도 단 한번의 신음소리 내지 않던 귀물들이었다. 그런 귀물들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까지 치며 괴성을 질러댔다.


천경주에서 흘러나오는 붉은빛이 귀물들의 붉은빛과 어둠을 먹어 치우기 시작하더니 그들은 이내 소멸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환마의 명령에 철저히 따랐던 귀물들은 천경주의 힘을 느끼고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새 귀물은 하늘로 높이 날았고 나머지 귀물들은 뒤를 돌아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빨라도 빛의 속도를 이겨낼 수는 없었다.


천경주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점차 커지기 시작하더니 온 사위를 붉게 물들게 했다.


“파아앗!”


붉은빛이 번쩍였다. 귀물들은 모두 소멸하고 암흑으로 물들어 있던 이 공간이 점차 없어지기 시작했다.


“버언쩍!”


붉은빛과 암흑이 만나 순간 온 세상이 변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 순간 위광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가 눈을 떴을 때는 사방이 새 하얀 공간에 서 있었다.


“짝! 짝! 짝!”


뒤에서 박수 소리가 들려오자 위광은 뒤를 돌아봤다.


화려한 전포를 입고 있는 자. 환마였다.


“이제 제법 자격을 갖추는 것 같군.”


“······”


위광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모든 기력이 썰물 빠져나가듯 사라지고 대답할 기운조차 없었던 것이다.


“기억하라. 지금의 느낌을··· 언젠가 다시 찾아왔을 때 너의 무를 지켜보겠다. 크크크”


환마가 이번에도 손가락을 튕겼다.


“따악”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위광은 움직이려 했지만 더 이상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환마가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결국 온 세상이 깜깜해지고 위광은 정신을 잃고 말았다.


******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 위광의 귀로 누군가가 조심스럽게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동굴 속에서 메아리 치듯 들려오는 목소리. 위광은 힘겹게 눈을 떴지만 시야가 흐리고 눈에 초점이 정확하지 못했다.


“장공자님! 어서 일어나야 해요!”


“설···..연···화?”


위광의 귀에 대고 그를 부르는 사람은 다름아닌 설연화였다.


그녀는 위광이 이틀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약속을 어기고 장가장에 직접 들어왔고, 수상하다는 전각 안에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한 것이었다.


‘일어나야 하는데···’


위광은 일어나려 했지만 오히려 시야가 다시 캄캄해지기 시작했다.


“투욱”


위광의 고개가 떨궈지니 설연화의 표정이 다급해졌다.


그녀는 앞뒤 가리지 않고 위광을 들쳐 업고는 수상한 전각에서 나왔다.


“거기 누구냐?”


설연화 혼자였다면 들키지 않았겠지만 위광을 들쳐 업고 움직이다 보니 결국은 장가장의 보초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삐익”


호각소리가 장원 내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후문 담벼락까지는 십 장 남짓. 설연화는 전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전각 안에서 수많은 무인들이 병장기를 들고 뛰어나왔다.


“저기다.”


장가장 무인들 수십 명이 설연화가 위광에게 달려들었다.


설연화는 위광을 들쳐 업고 있음에도 간단하게 담벼락 위로 올라섰다.


‘저들을 따돌리는 것은 쉽다. 문제는 개방이야.’


설연화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녀의 예상대로 장가장내의 이상을 눈치 챈 개방의 거지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설연화의 시선이 남서쪽을 향했다. 개방 문도들이 가장 적은 곳.


생각과 동시에 설연화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극성으로 펼치는 암향표. 개방의 문도들이 알아보건 말건 지금 그러한 것들을 따질 때가 아니었다.


개방 사결제자 하나가 달려가는 설연화에게 타구봉을 날려왔다.


“채앵.”


설연화는 왼손으로 어깨 위 늘어져 있는 위광을 지탱하고 오른손으로 매화검을 휘둘렀다.


저 멀리 나가떨어지는 개방 사결제자.


개방 제자들의 눈이 놀라움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암향표에 매화검. 매화설향이다!”


개방 문도 하나가 소리를 질렀다.


정체가 탄로 났음에도 설연화는 무표정하기만 했다. 지금 그녀의 머리 속에는 오로지 위광의 안위만이 있을 뿐이었다.


개방제자들은 설연화를 따라 잡지 못했다. 사결과 오결 제자들의 실력으로는 설연화의 빠르기를 감당해내지 못하는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녀와 추격자들의 간격은 벌어지기만 했다.


“피유우우우웅 펑”


하늘 위로 불꽃이 터져 나갔다.


위광과 설연화는 무림맹에서 가장 위험한 수배자 명단으로 오른 이들. 얼마나 급했으면 이런 도시한복판에서 잘 쓰지 않는 불꽃까지 사용하며 개방은 설연화를 쫓았다.


‘오늘 안에 악양을 벗어나야 해!’


개방의 방도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설연화는 진로를 다른 방향으로 틀었다. 조금이라도 추격에 혼선을 주기 위함이었다.


그녀가 방향을 튼 곳은 동정호 쪽. 배를 타려는 계획이었다.


아직은 어둠이 깔려 있는 시간. 해가 뜨려면 한 시진 정도는 여유가 있었다.


설연화는 동정호의 배들이 많이 모여있는 포구가 아닌 외딴 곳으로 도착했다.


주위를 둘러보자 어업을 일삼는 민초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배가 있었다.


‘미안해요.’


주인에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배에 묶여진 밧줄을 끊고 서둘러 배에 올라탔다.


설연화는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위광을 눕히고는 힘껏 노를 저었다.


그녀는 군산이 있는 동정호의 중심으로 방향을 잡지 않고 조금 나아가다 뱃머리를 우측으로 틀었다.


새벽녘이면 개방은 배가 사라진 사실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허를 찌르는 것. 그것이 설연화가 동정호로 온 목적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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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9.18 08:30
    No. 1

    환마는...(제 생각입니다.) 왜...위광을 도와 주려는 것처럼 보여지는 거쥬^^)? 왠지... 위광이 더 강해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재밌어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ㅎ
    다음화도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꿀~~잼^^)/
    ㅊ.ㅊ)!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시우파
    작성일
    22.09.18 10:42
    No. 2

    정확한(?) 생각이십니다. 그 이유는...아마도...
    음... 지금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ㅠㅠ
    지금 계획으로는 이 사신무황편에서는 그 이유가 정확히 안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도 5부쯤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리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 장천거사
    작성일
    23.03.20 11:36
    No. 3

    손바닥위의 꼭두각시
    재밋게 가지고 노는군요
    흥미 떨어지는 설정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시우파
    작성일
    23.03.28 13:27
    No. 4

    죄송합니다. 흥미 있게 설정해 보려했으나 실패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신고산
    작성일
    23.04.29 09:44
    No. 5

    아니 무슨 암마니 환마니 너무 절대신급 설정아닌가요? 뭐 한 천년이상 나이 처묶은 뇌괴인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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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격분(激忿) +4 22.10.26 900 14 11쪽
172 주작팔멸(朱雀八滅) +3 22.10.25 900 12 12쪽
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09 12 12쪽
170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49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3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7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1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1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8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3 14 12쪽
163 흑망(黑芒) +3 22.10.16 952 15 14쪽
162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2 15 13쪽
161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4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6 13 12쪽
159 운명(運命) +2 22.10.12 965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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