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오스트리아 제국은 코스모폴리타니즘 ( 세계시민주의 ) 를 후원하고 끝까지 유지하려고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철학가들과 예술가들이 동참했었죠. 결국은 민족주의의 물결에 서서히 무너지지만요. ....... 다민족국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 전쟁 이후 오스트리아 학파는 미국으로 대부분 건너가게 되요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등을 읽어본 분은 잘 아시겠지만 ....... 당시 비엔나는 예술과 학문의 발달은 극에 달해 화려하면서도 뭔가 병에 걸린 것 같은 ....... 비정상적인 이상한 분위기의 도시였어요. 프로이트의 성에 대한 과잉집착 , 정신병적인 강박관념은 당대 오스트리아의 분위기 그 자체였죠. ......... 문치주의로 성공한 나라는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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