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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Story Telling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우등생과 열등생의 갈림길이 동기부여이듯 글쓰기의 출발점은 호기심이라고,

무언가에 대한 집착, 호기심이 없다면 아라비안나이트가 어찌 탄생했겠습니까?

관심의 대상은 인간사일 수도 사회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출발점은 여하튼 거기 아닐까요?

 

호기심이 생긴 다음은 탐정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셜록 홈즈처럼 끝까지 파고드는 것.

다음은 표현력인데 그건 모름지기 많이 읽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지 싶군요.

여자분들이라면 하이쿠 따위로 시작하면 좋겠지요.

다음은 즐겨 읽는 하이쿠 몇 편 ;

 

오래된 연못, 개구리 “풍덩”

도둑이 남겨두고 갔구나, 창에 걸린 달

두 사람의 삶, 그 사이에 활짝 핀 벚꽃

이 숯도 한때는 흰 눈이 얹힌 나뭇가지였겠지.

 

너무 울어 텅 비어버렸는가, 이 매미 허물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인 것을 모르다니

저 떡갈나무, 벚꽃에는 아무 관심이 없네.

늙은 개가 지렁이 울음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있네.

 

또는 문장을 주고 꽁트를 써보라는 방법도 있겠지요.

『개는 비행기를 따라 달려갔으며 그 후 누구도 보지 못했다. ~~

이걸로 A4지 1장 분량의 Story를 만들라.

그리고 퇴고推敲 => 고치기와 훔치기(표절 剽竊)를 거듭하라.

대가들의 문장을 모방하라.

 

어느 날 당신은 매끈한 문장을 쓰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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