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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주인공의 생각은 아버지가 어느 정도 자본을 가지고
그룹에서 나오는 건가요?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좀 더 명확히 주인공의 목적이 드러났으면 좋겠어요
다른 소설도 그런 부분이 있지만
주인공이 뭔가를 하는데 작가가 독자에게 주인공이 왜 그러한 행동을 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를 해주지 않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식으로 스토리를 건성으로 보게 돼요
주인공의 목적을 알아야 그게 어그러지거나 어렵게 성공할 때
드디어 목적을 이뤘구나, 하는 만족감을 느낄 텐데
그걸 모르니 대충 그런 거 아닐까? 주인공의 목적을 독자가 예상하면서
스토리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지금도 주인공이 왜 정도 느껴지지 않는 꼰대 할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리는지
애교를 부려서 얻고자 하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
차후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대강 이런 게 아닐까? 예상하지만
독자가 주인공의 목표를 정확히 몰라 예상해야 한다는 것에서 짜증이 납니다
목표를 알아야 주인공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어떤 갈등이 생기는지
얼마나 힘들게 목표를 이루는지 알텐데
정확히 모르니
대충 이래서 주인공이 저러는 건가?
그런데 꼭 그럴 필요가 있나?
다른 방법도 있을 거 같은데?
그래서 주인공이 하려고 하는 게 정확히 뭐야?
뭐 이런 생각을 갖고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주인공과 독자는 괴리된 채 함께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눈 앞에서 아빠가 옳지 않은 선택을 하는데
그걸 좋아하지도 않는 할아버지란 존재를 통해서 2중 쿠션으로 전달하는데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재라는 포지션을 취했다면 충분히 전달할 방법은 많은데도 불구하고
적대적 공생관계랄 수 있는 할아버지를 통해서 방향을 제시하는 지...
좀 더 주인공이 바라는 원대한 꿈을 알려주시고
그걸 이루는 작은 목표를 알려주시고
그걸 이뤘을 때 함께 기뻐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시길.
즐겨 보는 이야기가 좀 더 재밌는 이야기를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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