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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영어 이야기 (13) - 명사가 뼈다.

말은, 궁극적으로 명사가 가리키는 대상의 변화와 상태입니다.

따라서 모든 문장은 명사만을 말하거나 명사에서 명사로 끝이나야 합니다.

명사 자체만을 말하는 문장을 자동사 문장이라 합니다.
명사에서 명사로 끝나는 문장에서 두 명사가 같은 대상을 가리킬 때는 역시 명사 자체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동사 문장이 됩니다.
명사가 다른 명사와 어울리는 이 댄스는 전부 타동사 문장입니다.

영어를 생각하고 말할 때, 우리는 명사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 명사에 어떤 옷을 입힐지, 어떻게 어울리는 춤을 추게 할지는 그 후의 문제입니다.

명사가 입는 옷는, 부유하면 다양할 것이고 가난하면 한 두 가지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부유함과 가난함은 단어 또는 지식 영역에서 입니다.

퇴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주 단순한 명사의 옷만 입혀 연설했습니다.  듣는 사람을 배려한 것입니다. 단어의 사용은 그렇게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장 구조에서 있어서는 놀랄 정도로 뛰어난 면모를 가졌습니다.

우리가 처음 영어를 할 때, 옷을 많이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옷 사는데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면, 집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영어를 듣거나, 말하거나, 읽을 때, 명사를 구분해서 들으며, 그 명사가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에 주목해야 합니다.

어법은 별 것 없습니다. 
이 명사들에 옷 입히고 춤추게 하는 것이 바로 어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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