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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개발을 다카키 마사오가 이루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한국의 경제성장을 기획했던 자는 한일협력위워회의 회장이었던 기시 노부스케였습니다. 대일 청구권자금 8억 달러로 경제개발을 했다는 말을 하지만 그 8억 달러는 전부 현찰이 아닌 현물이었고, 그것도 10년에 걸쳐서 일본의 1.5배 정도의 가격으로 전범기업들에게서 구매해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맘도 아니고 일본이 주는 대로 주는 가격으로 받아왔던 것입니다. 참고로 이승만과 장면정부는 20억 달러의 청구권자금을 요구했었고 성사직전에 있었습니다. 딱 3년 일본에 점령을 당했었던 필리핀이 6억 달러의 현찰을 받고 국교를 재개했었으니 한일 청구권자금 협상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알 것입니다. 그런 일본도 미국에 플라자 합의로 뒤통수를 거하게 맞고 잃어버린 20년이 되어 쇠퇴일로에 빠지게 되었으니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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