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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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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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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2장. GN은행의 비밀금고-03(수정)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놈이 판을 짜다니?”

신사장이 가진 칠채령을 얻기 위해 판을 만든 것은 윤대혁이었다. 그런데 놈이 판을 짰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미니멈 판돈을 백억에 하자는 말을 처음 꺼낸 것은 그 놈이었다. 나도 찬성을 했지. 신사장이 현금과 채권만으로 백억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그랬지.”

자신도 잘 알고 있던 상황이라 호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부동산 같은 것은 당장 현금화하기가 곤란하니 신사장은 반드시 칠채령을 가지고 나와야만 했다. 다른 것은 우리의 관심을 끌지 못할 테니까 말이다.”

“그렇기야 하지.”

“문제는 그 다음이다. 우리도 각자 백억을 맞출 수 없어서 다른 보석으로 대치를 하려고 했지만 신사장이 거부했지. 현금을 대치할 수 있는 귀물이 아니면 판에 끼지 않겠다고 했으니 말이야. 어째서 신사장이 그런 조건을 걸었을까?”

대혁의 질문에 같이 짜지 않는 한 그럴 수 없는 일이라서 호성은 한 가지 가능성을 생각했다.

“그렇다면 놈이 신사장을 꼬드겨서 우리가 귀물을 가지고 오게 만들었다는 거냐?”

“놈의 종적을 놓친 후 지금까지 내가 추리한 바로는 그렇다. 어떤 능력을 사용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놈은 신사장도 모르게 그의 정신을 조종해 그런 조건을 걸었을 것이다.”

“네 말대로라면 놈이 정말 능력자라는 이야기인데…….”

“맞다. 능력자가 아니라면 그럴 수가 없지. 놈은 경외의 세계를 알고 있었고, 너와 신사장이 가진 귀물과 내가 가진 마정을 노리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으음…….”

거의 확신에 가까운 대혁의 말에 호성이 신음을 흘렸다. 대혁의 추측이 사실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대혁아, 그런데 어째서 마정을 비밀금고에 넣은 거냐?”

“신사장을 판에 끼게 만들고 칠채령을 가지고 나오게 하는 것이 너무 수월했다. 내가 평소에 보아왔던 신사장이라면 절대 그럴 리가 없는 일이었으니까. 무엇보다 전에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 열린 판을 봤을 때는 뭔가 섬뜩했다.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놈에게서 뭔가 모르게 꺼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꺼려져?”

“그래, 뭔가 알 수 없는 불안함이 뇌리를 자꾸 자극 했지. 그래서 현금을 조금 더 마련하고 채권과 함께 마정을 비밀 금고에 넣어 놓았다. 마정을 품에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안해서 말이다.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이고 보면, 역시나 내 예상이 맞은 것 같다.”

“네가 그리 생각한다면 그렇겠지. 그런데 대혁아. 놈이 칠채령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니냐?”

칠채령의 진정한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두 사람 뿐이지만 세상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호성이 물었다.

“우리가 노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기는 하겠지만 칠채령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모를 거다. 원주인인 신사장도 알지 못하는 것이었고, 우리도 칠채령에 대해서 정말 우연히 알게 된 것이니까 말이다.”

“그렇겠군. 놈이 그것을 알리가 없겠지.”

윤사영이 칠채령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귀물들은 회수하는 것이 불가능할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칠채령이 품고 있는 비밀에 대해 아는 것은 대혁과 자신뿐이었다.

‘나도 인연이 있어 알게 됐으니까.’

칠채령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아버지가 수집한 컬렉션을 보관하는 창고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양피지로 만들어진 낡은 고문서를 찾을 수 있었다.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워 허락을 받고 연구를 했었다.

조금 허황된 내용이라 잊어먹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고문서에서 언급되었던 칠채령을 볼 수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새로 수집한 유물을 감정하러 갔을 때였다.

감정을 맡았던 신사장이 자랑삼아 자신에게 보여 주었던 것이다.

칠채령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봤기에 고문서의 내용들이 사실임을 알고 다시 연구를 시작했다.

은밀한 경로를 통해 고문서의 내용이 언급했던 것들을 확인하며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칠채령이 바로 경외의 세계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신물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비밀을 알게 된 후에 칠채령을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허사였다. 신사장은 도박과 함께 유물에 지독할 집착하는 성격을 가지고 잇엇기 때문이었다.

막대한 금액을 제시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신사장이 칠채령에 담긴 비밀을 눈치 챌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강제로 빼앗았다가는 신사장을 지원하는 세력을 자극할 수도 있었기에 그저 애만 태워야 했었다.

‘나 혼자서는 칠채령을 얻을 수 없었고, 설사 얻는다 하더라도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대혁이에게 이야기를 하고 도움을 청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은 절대로 칠채령에 대해 알 수 없는 일이지.’

아버지의 후계자는 자신만이 아니 처지였고, 지금의 위치를 사수하기도 어려운 상태라 대혁에게 도움을 청했다.

칠채령을 전부 얻지는 못할 지라도 같은 처지인 터라 일부는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대혁이 말대로 놈이 칠채령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겠지만 경외의 세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비밀금고로 오겠군. 놈으로서는 마정을 얻어야 경외의 세계를 열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비밀이 새어나갈 리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 확신하자 곽호성은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대혁의 말이 상당히 타당성이 높음을 깨달았다.

“내가 말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 듣는 모양이구나.”

“그래. 내 말대로라면 비밀금고로 올 확률이 높을 거다. 아니 놈은 반드시 올 거다.”

“비록 열쇠가 없지만 지점장에게 신고를 해놨으니 모레면 비밀금고에 대한 권한이 나에게 돌아오게 된다. 놈도 그것을 알고 있으니 마정을 얻으려 한다면 내일은 반드시 와야 한다. 원하는 것이 비밀금고에 있으니 말이야.”

열쇠만으로 비밀금고를 열수 있는 유효기간은 약정한 날까지 뿐이다. 그날이 지나면 원주인이 다시 회수할 수 있다.

판을 만들기 전에 네 사람이 은행에 들려서 비밀금고를 만들 때 미리 약정을 한 것이었다. 마정을 얻기 위해서는 기회가 내일까지 밖에 없었다.

“이제야 안심이 된다. 놈이 오기만 한다면 잡을 수 있으니 말이야.”

“그래, 놈은 절대 빠져 나갈 수 없다.”

“응?”

대혁의 말을 들으며 은행을 주시하던 호성은 정문 셔터가 내려가며 배치해 두었던 이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왜 그러냐?”

“대혁아, 오늘은 놈이 오지 않을 것 같다.”

“이제 은행이 문을 닫았으니 네가 한 말대로 내일이나 올 것 같구나.”

잠깐 의문을 표하던 대혁도 은행문이 닫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혁아, 그만 철수하자.

“그래, 백호에서 사람을 더 증원해 준다니까 내일은 놈을 잡을 수 있을 거다.”

“밤사이 놈이 오지 않을까?”

호성의 의문을 제기했다.

“후후후, 너는 저기가 어딘지 잊은 거냐? 저기가 바로 GN은행이다. 아침에 문을 열 때까지 아무 일도 없을 거다.”

“그렇군. GN은행이라면 염려할 필요가 없겠어.”

호성도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이지 쓸데없는 걱정을 한 것이다.

GN은행은 아버지도 가끔 이용하는 곳이다. 아버지의 수집품 중 중요한 것들은 GN은행의 비밀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능력자들도 절대 털 수 없다는 곳이 바로 GN은행의 비밀금고다. 이제 문이 닫혔으니 철옹성이나 마찬가지였다.

“요원들이 주변을 밤새 지키고 있을 테니 호텔로 돌아가서 쉬십시오. 그리고 일곱 시 전에 요원들이 증원될 겁니다.”

문창식이 두 사람에게 쉬기를 권유했다.

‘GN은행의 개점시간이 오전 아홉 시니 호텔에서 쉬었다가 나와도 큰 문제는 없을 거다. 아침에 문을 열 때까지 백호에서 나온 자들이 지키고 있을 테니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이 올 거고…….’

문제가 없겠다고 생각한 대혁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하도록 하지. 호성아 가자.”

“그래. 좀 쉬다 오는 것이 났겠지.”

아니게 아니라 지난밤을 꼬박 새운 터라 피곤이 몰려들고 있었다. 호성도 자리에서 일어섰다.

내일을 생각해 쉬는 것이 났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커피숍을 나와 차에 올라탄 후 곧바로 호텔로 갔다.


* * *


찜질방에서 목욕으로 몸을 푼 후 한 숨 자고 나왔다.

지난밤에 워낙 신경을 썼기에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서였는데 역시나 효과가 좋다.

그렇게 어느 정도 피로를 푼 후 찜질방을 나와 식사할 곳으로 향했다. 사전에 답사해 두었던 식당이다. 원조는 아니지만 그나마 비슷한 맛을 내는 나주곰탕집이다.

식당으로 들어가 창가에 앉은 후 주문을 하고 바깥 동정을 살폈다.

예상대로 커피숍에 진을 치고 GN은행을 감시하고 있는 자들이 보였다.

‘후후, 알아차린 모양이군.’

세부분에서 기감이 사리지는 느낌에 한 가지 조치를 취하고 기감을 닫았다.

그야말로 찰나에 진행되는 일이라 어리둥절한 모양이다.

탁!

내 존재를 느낀 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순간 탕과 함께 주문한 소주가 식탁위에 올려졌다.

“맛있게 드십시오.”

“하하하, 잘 먹겠습니다.”

쪼르르륵!

“크으, 후르르륵! 좋군.”

반주 한잔을 들이키고 국물이 구수한 탕을 떠먹으며 은행 주변를 주의 깊게 살폈다.

‘후후후, 어리석은 놈들.’

GN은행의 비밀금고에 어째서 판돈의 나머지 금액들 넣어놓게 했는지 아직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

지점장에게 출입자에 대한 정보를 부탁해 놨겠지만 다 허튼 지랄이다.

내가 놈들에게 알려 준 정보들은 사전에 철저하게 조작된 것이다. 지금 상태로서는 내 실체를 알 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지점장이라고 할지라도 비밀 금고 안까지는 들어올 수가 없다.

내가 비밀금고 안으로 들어가면 그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어차피 오늘은 GN은행의 비밀금고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

판이 언제 끝날지 몰라 D-day를 내일로 잡아 놨으니 말이다.

현재까지 내가 세워 놓은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

음미하듯 곰탕 하나를 1시간에 걸쳐 천천히 먹은 후 식당을 나왔다.

식당의 뒤편 도로를 이용해 별 다방으로 갔다. 곰탕집과 마찬가지로 커피숍과는 사선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있는 곳이다.

‘좋군.’

2층 전체가 통유리를 사용해 조망을 확보해 놓은 터라 GN은행 주변을 살펴보기 아주 좋은 곳이다. 그랜드 사이즈로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듬뿍 넣어 달라고 했다.

아메리카노는 금방 나왔다.

녹색의 브랜드마크가 선명한 종이컵을 들고 창가에 앉아 주변을 살폈다.

‘호오, 제법이군.’

예상한 대로 우리나라 제일의 경호업체라는 백호의 요원들이 사방에 깔려 있다. GN은행을 경계로 총 12명이 위장을 한 채 잠복하고 있고, 안에 2명이 들어갔으니 모두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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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3-3장. 누군가의 죽음-01 +4 15.07.25 6,587 16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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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3-2장. 예상치 못한 링크-03 +2 15.07.23 6,376 155 9쪽
67 3-2장. 예상치 못한 링크-02 +3 15.07.22 6,390 174 10쪽
66 3-2장. 예상치 못한 링크-01 +4 15.07.21 6,841 18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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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3장. 유물을 노리는 자들-03 +3 15.06.03 7,909 224 10쪽
42 2-3장. 유물을 노리는 자들-02 +4 15.06.02 8,094 230 10쪽
41 2-3장. 유물을 노리는 자들-01 +5 15.06.01 7,961 20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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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1장. 시간의 끝을 잡다.-01 +2 15.05.08 8,655 22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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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장. 죽음의 대지, 카모르!-03 +1 15.05.07 8,352 221 9쪽
30 8장. 죽음의 대지, 카모르!-02 +1 15.05.04 8,471 21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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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7장. 추적자들!-01 +2 15.04.26 9,592 24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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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6장. 끝없는 도주-03 +2 15.04.24 10,174 274 10쪽
22 6장. 끝없는 도주-02 +5 15.04.24 10,979 267 10쪽
21 6장. 끝없는 도주-01 +6 15.04.20 11,536 26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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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5장. 마왕의 아이들!-01 +12 15.04.14 14,824 3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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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4장. 세상의 경계-02 +8 15.04.12 15,195 364 10쪽
13 4장. 세상의 경계-01 +7 15.04.12 15,493 34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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