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조회수 :
1,229,543
추천수 :
32,308
글자수 :
822,312

작성
15.10.02 00:05
조회
3,913
추천
131
글자
12쪽

5-4장. 변화의 징조들!-03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하이!”

회의장에 모여 있는 이들이 일제히 대답을 했다. 지상최고의 명령이 떨어진 이상 모든 것을 바쳐 수행해야 했다.


* * *


“어떻게 됐나?”

“다행이 일본 덕분에 해일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곳곳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국민들의 동요가 큽니다.”

“전부 놈들의 봉인이라고 했나?”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일제 강점기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에 박아 넣은 봉인들이 일제히 터진 것 같습니다.”

“놈들의 동태는 어떤가?”

“태양회에서 파견한 놈도 당황했는지 움직임이 없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겁니다.”

“기껏해야 음양사놈들이 넘어오는 것이겠지.”

“그럴 확률이 높아 대비를 시켜두었습니다.”

“잘 했네. 그런데 그 일은 어떻게 됐나?”

“변혁이 시작된 후 곧바로 사람을 보냈지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일은 포기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집사의 대답에 윤철중이 인상을 찡그렸다.

“확실한 것인가?”

“암자들을 두 번 보내 조사를 시켰습니다. 생각하시는 것이 만들어진 흔적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괜히 헛수고를 한 셈이군. 하지만 만약의 경우도 있으니 감시는 계속하도록 하게.”

“그렇지 않아도 감시자를 상주시켰습니다.”

“그것 됐고. 다른 가문들은 어떤가?”

“표면적으로 드러난 계파들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모습을 감췄습니다.”

“놈들도 준비를 하는 것이겠지?”

“그럴 겁니다. 이제부터 무한경쟁이 시작되었으니 말입니다.”

“곽가와의 연대는 어떻게 됐나?”

“소가주께서 곽가의 소가주를 잘 엮은 모양입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잘 엮어질 것 같습니다.”

“그놈이 이제야 밥값을 하는 것 같군.”

아들의 행보가 만족스러웠던지 윤철중의 얼굴이 풀어졌다.

“스팟은 어떻게 됐나?”

“본가에서 확보한 스팟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비곳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봉인이 되어 있었던 탓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조사를 하게. 하나라도 더 얻어야 살아날 수 있으니 말이야. 그런데 독도는 어떻게 됐나?”

“왜에서 노릴 것이 확실하기는 하지만, 쉽게 손에 넣을 수는 없을 겁니다.”

“자네가 조치를 취한 모양이군?”

“청와대의 협조를 얻어 독도 인근에 멸쇄진을 펼친 상태입니다. 거기다가 가문의 전력이 가 있는 상태이니 호위함대가 들이닥친다고 해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심하지는 말게. 놈들도 전력을 다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바다 밑…….”

“그만!”

윤철중의 집사의 입을 막았다.

“비장의 한수라네. 놈들의 이목이 어디까지 뻗어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나와 독대하는 자리라도 그 일은 언급하지 말게.”

“예, 가주.”

“그건 그렇고 김명국의 움직임은 어떤가?”

“제임스라는 자가 떠난 뒤로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그 자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말이 되지 않는 소리지.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게 뭔가 움직임이 있을 테니 말이야.”

“알겠습니다.”

“미국 쪽은 어떤 가?”

“주한미국 쪽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대사관은 무척이나 분주하다는 전갈입니다. 미 본토의 동태로 보아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유럽과 협의가 된 것이겠지?”

“그럴 겁니다. 특히 영국과는 밀접하게 접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국과 말인가?”

한 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던 영국이다.

수많은 신의 거울을 손에 쥐고 세상은 흔들던 그들이 미국과 손을 잡고 협조를 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영국도 일본처럼 막대한 피해를 입어 미국의 손길을 거부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특히나 신의 거울에서 얻은 것들을 전력화 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자원이 필요한 상태니 말입니다.”

“그럼 이번 사태에 대한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이삼 년 뒤겠군.”

“모든 조직과 가문들을 그리할 겁니다. 준비를 하는 시기이니 말입니다.”

“그렇겠지. 우리도 준비를 위해 잠수를 타야하니 말이야.”

“이미 준비는 마쳐 두었습니다.”

“봉문하기 전에 청와대나 좀 다녀와야겠군.”

“언제 가실 생각이십니까?”

“세 번째 징후가 나타나면 대통령을 만나고 곧바로 봉문을 할 까 하네.”

“그럼, 그렇게 알고 준리를 시키겠습니다.”

“알았네. 바쁠 테니 이만 나가보도록 하게.”

“예, 가주.”

맡은 일은 철저히 처리하는 박상민이다.

철혈윤가의 수장인 윤철중은 자신의 집무실을 바삐 나가는 박상민의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

“나오너라.”

윤철중의 목소리에 그의 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들었느냐?”

“전부 머릿속에 새겨두었습니다.”

“잠회에서 너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야 한다. 힘을 합치기로 했지만 오월동주 격이니 초반에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야 한다.”

대변혁을 예측한 무령가(巫靈家)의 전언에 따라 잠회가 만들어졌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모든 조직과 가문들이 힙을 합쳤지만 가지고 있는 생각은 각자 다를 것이다.

자신의 머리 위에 누구를 두려하지 않을 만큼 힘을 보유한 자들이니 말이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겁니다.”

윤대혁은 아버지의 야망을 알고 있다. 자신 또한 같은 야망을 가지고 있기에 마음을 굳게 다졌다.

“무령가에서는 이번에 네 개의 신기를 내놨다. 세상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은 신기니 반드시 선택을 받아야 한다. 그자가 성공을 했다면 좀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마정에 기댈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하하하! 그래. 철혈윤가의 후계자답구나.”

윤철중은 믿음직스러운 아들의 대답에 대소를 터트리며 말했다.

‘이 녀석, 뭔가 준비를 한 모양이군. 그렇다면 괜히 이목을 끌 필요는 없겠지.’

아들을 위해 준비한 한 수가 화살이 되어 자신에게 되돌아 올 수 있었다.

‘자신의 사위에게 손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노친네가 발광을 할 테니 말이야.’

천의가의 가주는 한반도의 혈맥을 막고 있는 봉인을 해제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세상을 떠도는 중이다.

변혁이 시작되고 봉인이 일제히 풀린 상황이라 한국으로 돌아올 터였다.

사위를 이용해 마정을 만들려는 계획을 알게 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반드시 마정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에 흔적을 지울 필요가 있었다.


* * *


어느새 누워 있던 아이들의 자세가 바뀌어 있었다.

특이한 자세로 앉아서 쉬고 있는 중이다.

‘저렇게 앉아 있는 것도 쉬는 건가?’

다리를 교차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 허리를 바짝 세운 후 주먹을 쥐고 있다.

현상계에 행해지는 가부좌와 비슷하지만 수인이 확연히 다르다. 눈을 반쯤 감은 상태에서 왼손은 복부에 오른손은 미간에 대고 있다.

‘가부좌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도 저런 자세를 취해야 하는 건가?’

필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아이들과 같은 자세를 취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가부좌지만 완전히 달랐다.

반쯤 눈을 감자 뭔가가 느껴졌다.

내부가 아니라 외부의 기운이 요동쳤다. 주먹을 쥔 양손을 중심으로 위아 아래에 또 하나의 내가 있었다.

기운으로 이루어진 원영이다.

아이들도 나와 같았다. 머리 위와 엉덩이 아래쪽 지하에 원영이 존재했다.

같지만 많이 달랐다. 나는 일반적인 모습이라면 아이들의 원영은 가부좌와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제길! 이거 꽤나 힘든 자세로군.’

원영에 의지를 불어넣어 자세를 취해보려 했지만 처음 해보는 것이라 만만치가 않았다.

간신히 아이들과 같은 자세를 취했지만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었다. 의지가 닿지 않는 것인지 뻣뻣하게 서있는 모습으로 금방 변해 버렸다.

-쯧! 쯧! 따라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너 때문에 기운이 요동쳐서 아이들이 쉬지를 못하고 있으니 그만 해라.

차갑기 그지없는 미리안의 텔레파시가 들려왔다. 휴식을 방해 한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미안해요.

-휴우, 너 때문에 소란스러워서 쉬는 것도 힘드니. 할 수 없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가르쳐 주겠다. 무엇보다 정확한 자세와 호흡이 중요하다. 그리고 의지뿐만 아니라 명확한 사념을 뿌려야 한다. 자세는 그런대로 됐으니 호흡하는 법만 배우면 될 거다. 숨을 되도록이면 단번에 깊게 쉬어라. 뱉어 낼 때는 아주 천천히 얕게 뱉어 내도록 하고, 그런 상태에서 정신을 집중하면 점차 심신이 편안해 질 거다. 그런 후에 의지를 일으키고 사념을 뿌려 너의 원영에 투영시켜라. 한 번 해 봐라.

-알았어요.

알려준 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만 오히려 간단한 것에 답이 있을 수 있었다.

‘따져서 뭐하겠냐. 어차피 공동운명체인데 허튼 소리는 안했겠지. 그럼 한번 알려 준대로 해볼까.’

싸늘함이 감돌기는 하지만 허튼 것을 가르쳐 줄 리가 없었다. 호흡하는 것은 이미 체크해두었기에 따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배웠던 심법과는 많이 달라 힘이 들었지만 호흡에 집중하자 점차 편안해졌다.

의지를 일으킨 후 자세를 확실히 인식하고 사념을 뿌렸다.

‘되, 되는 구나.’

원영이 가부좌를 바로 취해지만 집중이 깨진 탓에 곧바로 자세가 풀어졌다.

‘집중하자.’

다시 집중하자 원영이 바로 가부좌를 취했다.

그리고 나와 마찬가지로 호흡을 시작했다. 원영은 대기가 아니라 자연의 기운을 마시고 있었다.

고통으로 시달린 의식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고통으로 인해 긴장되었던 근육들이 하나둘 풀리기 시작했다.

심신이 편안해 질수록 원영들도 안정적으로 호흡을 했다. 삼매에 든 것처럼 시간을 잊어갔다.

“야! 인마! 일어나!!”

큰소리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다. 미리안이 노려보고 있었다.

“그런 자세에서도 자다니 너도 대단한 놈이다. 이제 연못으로 들어갈 시간이니까 빨리 정신을 차리고 준비를 해둬!”

“벌써?”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잠을 잤던 건가? 그것은 절대 아닌데…….’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데 벌써 저녁이다. 절대 잔 것은 아니다. 잤다면 이곳에 있을 리 없으니 말이다. 연유를 알 수가 없었다.

“호흡법을 익히나 했더니 자는 꼬락서니 하고는…….”

미리안은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한마디 다시 핀잔을 주더니 연못 속으로 들어갔다.

다른 아이들도 고개를 흔들며 모두들 연못 속으로 들어갔다.


* * *


정확히 열두 방향을 점한 아이들이 앉아 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시아니온의 외할아버지인 아그니였다.

‘대단하구나. 벌써 영혼교류가 시작됐으니 말이야.’

사실 시아니온은 아이들이 알면 경악할 정도로 매우 빠르게 적응하는 중이었다.

연못 속에 들어 간지 두 번 만에 마그람이 속삭이는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호흡법도 오랫동안 수련해 온 아이들보다도 더 깊이 의식 속에 침잠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경지까지 이르러 있었던 것이다.

처음 하는 사람이 그런 수준까지 호흡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아이들은 눈치를 채지 못했다.

잠을 잤다고 생각을 했겠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잠재의식의 깊은 곳까지 침잠해 들어갔기에 아이들은 시아니온이 그저 잠을 자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적자가 이곳에 온 이상 진짜 영혼교류가 시작이 됐다. 세상과의 교류 시작이 될 터 준비를 해야겠구나.’

시아니온이 연못 속에 들어가 호흡을 하던 때와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연못 속에서도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시작한 것이다.

호흡이 지속되자 고통이 줄어들었는지 자세가 점점 더 완벽해 졌다.

미리안으로 인해 갑자기 의식이 깨어난 탓에 아쉬운 마음이 있었던 시아니온은 빠르게 자신의 잠재의식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었다.

‘확실히 시작됐구나. 영혼의 교류가.’

얼마 전 자신이 본 것이 헛것이 아니었음을 확인한 아그니는 장내를 떠났다.

제국이 요동치고 있을 것이 분명한 이상,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 했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한번 해보라고 해서....... +4 15.08.25 5,121 0 -
공지 타키온 리뉴얼 및 연재 공지 +3 15.04.12 16,818 0 -
174 6-7장. 천곤의 정체-04 +8 15.11.15 4,236 99 12쪽
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29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5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1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4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4 100 11쪽
167 6-6장. 빈집을 털다.-01 +2 15.11.08 3,159 99 11쪽
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2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5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8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6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5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149 6-1장. 변화의 바람-04 +1 15.10.21 3,360 123 11쪽
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4 119 11쪽
147 6-1장. 변화의 바람-02 +2 15.10.19 3,419 110 11쪽
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145 5-8장. 생존준비-04 +3 15.10.17 3,538 128 11쪽
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142 5-8장. 생존준비-01 +2 15.10.14 3,723 120 11쪽
141 5-7장. 생존시대-04 +2 15.10.13 4,158 121 12쪽
140 5-7장. 생존시대-03 +1 15.10.12 3,725 128 11쪽
139 5-7장. 생존시대-02 +5 15.10.11 3,894 132 11쪽
138 5-7장. 생존시대-01 +1 15.10.10 3,956 132 11쪽
137 5-6장. 거점 요새화-04 +2 15.10.09 3,889 147 11쪽
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0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19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89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1 153 11쪽
» 5-4장. 변화의 징조들!-03 +3 15.10.02 3,914 131 12쪽
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6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79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7 128 12쪽
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4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2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7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118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4 +4 15.09.20 4,116 134 11쪽
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4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89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8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2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09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0 138 11쪽
99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4 +2 15.09.01 4,540 138 11쪽
98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3 +3 15.08.31 4,627 129 11쪽
97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2 +3 15.08.30 4,576 145 11쪽
96 4-2장. 이름을 잃어버린 신전-01 +2 15.08.29 5,213 137 11쪽
95 4-1장. 암중의 피바람-04 +1 15.08.28 4,819 146 11쪽
94 4-1장. 암중의 피바람-03 +3 15.08.27 4,769 145 11쪽
93 4-1장. 암중의 피바람-02 +4 15.08.26 4,768 137 11쪽
92 4-1장. 암중의 피바람-01 +4 15.08.21 5,577 167 9쪽
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1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8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