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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조회수 :
1,22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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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312

작성
15.09.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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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5-1장. 변환계 능력자-02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영혼에 이어 육체적인 융합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이제 나와 시아니온이 하나의 존재라는 뜻이었다.


* * *


‘아아아악!’

제기랄!

비명조차 마음대로 지를 수 없다. 무슨 치료를 이렇게 무식하게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사탄의 눈물을 치료할 유일한 방법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믿을 수는 없다.

아니 솔직히 웃기는 이야기다.

고작 독상을 치료하려고 이런 무식한 치료는 하지 않은 것 같으니 말이다.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을 자랑하는 저 거미도 그렇고, 지금 내입 속으로 꾸역꾸역 밀고 들어오는 파란색의 뱀 새끼도 마찬가지다.

우유처럼 뿌연 액체가 방울방울 매달린 독니를 가진 거미, 세모꼴의 머리와 창날보다 날카로운 검은 이빨을 가진 뱀이 평범할 리는 없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치료하는 이가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분이니 말이다.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이렇게 독물을 억지로 삼켜야 한다. 한 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독을 가진 징그러운 것들을 말이다.

속이 타들어 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싶다. 시원하게 비명을 지르면 좀 나아질지도 있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

입을 열면 몸이 녹아내릴 수도 있으니 참아야 한다.

아침부터 독물 흡입이 시작된다.

위험한 요소를 제거해야 하는지 하나를 섭취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렇지만 결코 작은 양이 아니다.

대략 1시간에 하나 꼴로 독물을 삼킨다. 그리고 다음 독물이 녹아내리며 흘러나오는 독기를 견뎌야 한다.

특이하게도 녹물들은 식도를 거치면서 녹아내리기 시작한 후 위에 닿은 때는 한줌 물로 변한다. 완전히 독으로 변해 버리는 것이다.

덕분에 먹자마자 고통이 찾아온다. 식도부터 시작한 고통은 위에 도착할 무렵이면 전신으로 퍼진다.

이것만이 아니다. 해가지고 밤이 찾아오면 다른 고통이 찾아온다. 내가 잠겨 있는 늪지 속에 살고 있는 독충들 때문이다.

늪지에 사는 독물들은 이방인을 철저하게 배척한다.

해가 떠 있는 동안은 늪지 깊숙이 숨어 잠들어 있던 놈들은 밤이 되면 깨어나는데 침입자가 있으면 가차 없이 공격을 해댄다.

살을 파먹고 독침을 쏘고 할 수 있는 최고의 공격을 통해 침입자를 없애려고 한다. 다행 낮에 섭취한 독물들로 인해 녹아내리지는 않지만 낮 시간동안 받았던 것을 상회하는 고통을 선사한다.

더욱 문제인 것은 쉬어야 할 때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에서 받는 공격이라 체력을 극한까지 갉아 먹는다.

지금이야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었지만 처음에는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는 유체이탈을 통해 고통을 피했다.

도저히 인간이 적응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그러다가 고통에 순응하기로 했다. 사탄의 눈물이 가진 독성이 전혀 중화되지 않는 것을 보고나서다.

다시 각오를 다지고 육체와 합체 했다. 엄청난 고통에 수도 없이 기절을 했다.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리는 것은 다른 독물을 섭취해 종류가 틀린 고통이 찾아 왔을 때뿐다. 한마디로 독물로 인해 기절해 있다가 독물로 인해 정신을 차리는 일상의 반동이었다.

차츰 고통을 견뎌나갈 수 있었다. 매번 한계를 초월하는 고통이지만 역시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었다.

‘그나 시간이 꽤 흘렀는데…….’

치료기간은 무척이나 길었다.

이 무식한 치료가 시작된 지 거의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나고 있는 중이다.

‘빨리 끝나야 하는데…….

현상계로 돌아가지 않은 지가 꽤 되었다.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 때문이다.

퍼스트원과의 융합으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세계가 됐다. 원래의 시간이 흐른다는 뜻이다.

문제는 현상계의 시간도 많이 지났을 것 이라는 사실이다. 돌아가기 위해 링크를 해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내가 실종이 된지 여섯 달이 지났을 것이다. 부모님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끄으윽, 또 시작됐군.’

어느새 어둠이 내렸다. 새로운 고통의 시작이다.

다른 날과 달리 오늘은 더 맹렬하게 물거나 쏘아댄다.

‘내일이면 늪지에서 벗어난다고 하던데 이제 치료가 끝나서 그런지도 모르겠구나.’

지긋지긋한 늪지생활도 오늘로서 끝이 난다. 치료하는 분이 말씀하신 대로라면 말이다.

‘크으으악. 제기랄! 더럽게 아프다.’

너무 아프다. 너무 아파 정신이 흐릿하다.

정신을 잃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의식이 희미해진다.

‘크아아아악!’

정신을 차리려고 해보지만 의지대로 안 된다. 정신을 잃을 것 같다.

이대로 현상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대로…….


* * *


“헉!”

막혔던 숨이 트이며 정신이 돌아온다. 기쁘게도 현상계로 돌아왔다.

‘이런 젠장!’

눈앞에 예향 맑은 눈동자가 보인다.

눈이 마주치자 얼굴빛이 붉어진다.

내가 정신을 잃자 인공호흡이라도 한 모양이다.

어둠을 환하게 볼 수 있으니 헛것을 본 것은 아닐 것이다.

“괜찮은 거냐?”

“내가 정신을 잃은 모양입니다.”

“놈을 쓰러트리자마자 쓰러졌다. 간신히 너에게로 왔지만 호흡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땅에 반쯤 파묻혔었는데 내가 쓰러지자마자 아픈 몸을 이끌며 달려온 모양이다.

“괜찮은 건가요? 내상이 심했던 것 같은데.”

“으음.”

나 때문에 무리해서 움직였던 모야이다. 얼굴색이 다시 하얗게 변한다.

“뒤로 돌아보세요.”

아직 비밀통로 안이다.

시간이 흐르지 않아 다행이지만 블랙이 없어진 것은 금방 알려질 것이다. 누가 뭐래도 그는 매영의 수장이니 말이다.

“어서요.”

“아, 알았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움직이기 쉽지 않은 모양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얼른 그녀의 뒤로 갔다.

“심법을 배웠을 테니 운기를 하세요.”

“아, 알았다.”

운기가 시작되자 그녀의 목과 허리에 손을 대고 기운을 흘려 넣기 시작했다.

흘려 넣고 있는 것은 기운만이 아니다. 만약을 생각해 타키온도 주입하고 있다.

어르신에 나에게 맡기셨으니 이제부터 내가 건사해야 하니 말이다.

타키온을 주입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다. 그녀의 실력이 예상보다 낮아서다.

특수훈련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무예는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 것이다.

상당한 무술을 수련했지만 나도 군대에 처음 가서는 어리바리했다. 배웠던 것들을 전혀 활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해결책은 경험이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선배들과 무수한 대련으로 나름 성장하기도 했지만 진짜 내 실력이 늘게 된 것은 현장에서였다.

죽음을 앞에 두고 맞이한 적과의 결전이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켰었다.

예향이 먼저 수련을 하고 특수훈련을 했다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반대였다.

느낌이지만 그녀는 매자로서 수련이 되어 있지 않다.

수장이었던 아버지가 블랙에게 돌아가시고 난 뒤 특수부대에 보내져 살인기계로 성장한 것 같다.

어린 시절 특수부대에 보내져 나름 고강도의 훈련을 받았을 테지만 수련을 쌓는 것과는 다르다.

나중에 어르신께 무술을 배웠으니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다.

타키온은 이런 그녀의 장애를 해소해 줄 것이다. 의지가 일면 원하는 대로 내력의 수발을 이끌어 줄 테니 말이다.

타키온과 에너지 융합체를 이용해 예향의 내상을 치료하는 것은 금방이었다.

다음에 해야 할 일은 그녀의 내력에 타키온을 심는 일이지만 예상외로 빨리 끝이 났다. 절대적으로 믿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복수가 끝나 나에게 의지하려는 것인가?’

그녀의 복수상대는 블랙이다. 그녀가 이를 악물고 살아올 수 있었던 것도 블랙 때문일 것이다.

블랙이 사라진 후 지탱하던 복수심이 사라진 탓에 블랙을 죽인 내게 기대려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어떠냐. 믿을 만한 사람이 생기는 일인데. 어차피 운명으로 엮여 있으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예향도 나와 같이 선택된 사람이다. 그것도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한 사람으로 말이다.

어떤 식으로든 우리 둘의 믿음이 깊어진다면 좋은 일이다.

“치료가 끝난 거냐?”

“아, 예.”

생각에 잠기느라 손을 떼는 것을 잊었다.

‘쩝! 이건 뭐지?’

무안함 마음에 고개를 숙였는데 시야로 이상한 것이 보인다.

예향의 손위에 놓은 것은 원형의 작은 패다. 원시적인 삼태극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뭔가를 상징하는 것 같았다.

“매영의 수장을 상징하는 패다. 블랙을 죽인 것이 너니 앞으로 네가 수장이다.”

“그게 사실입니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다.

블랙을 죽였다고는 하지만 고작 패 하나로 매영의 수장이 되다니 말이다.

“그래 사실이다. 매영의 수장은 그렇게 정해진다. 원래는 전대 수장의 응낙으로 대결의 승자가 수장이 되는 것이지만 다른 율법에 의해 결정이 되기도 한다. 불의로 누군가에게 수장이 죽었을 때 복수를 한 자가 수장이 된다. 블랙의 불의는 내가 증명할 수 있다. 그러니 네가 앞으로 매영의 수장이다.”

대충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후계자가 복수를 해야 하는데 내가 가로챈 모양이네요.”

“그렇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네가 아니었으면 난 꼼짝없이 죽을 상황이었으니까.”

“일단 그것은 보류하도록 하지요. 아직은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르니 말입니다.”

“으음. 그래 어차피 지금은 원로들에게 알릴 수도 없는 상황이니 그렇게 하도록 하자.”

“일단 나가죠. 조금 있으면 날이 밝아 올 테니 말입니다.”

“국방위원장은 어찌되었느냐?”

“만나고 왔습니다.”

“그래, 어서 나가자.”

서둘러 비밀통로를 빠져 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해가 뜨지 않아서 아직은 어두웠다.

주변에 소란이 일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블랙의 부재를 아직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

“어서 가시죠.”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이냐?”

“그래야겠죠.”

우리는 서둘러 처음 도착한 곳으로 갔다.

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벌써 집을 나온 사람들이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이정표에 도착한 후 곧바로 서울로 갈 수 있었다. 전과는 다르게 여러 곳을 거치지 않은 이유는 한 나라의 수도였던 곳에는 특별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남한산성의 숲 속이었다.

집까지는 금방이기에 곧장 공간이동을 할 수 있었다.

-학교에 갔다가 올 테니까 그동안은 들키지 않게 은신해 있어야 합니다.

-알았다.

-열쇠를 줄 테니까 나와 동생이 나가면 안으로 들어가 있어도 됩니다. 내 방은 저 창문이 있는 곳입니다.

은신해 있도록 시킨 후 내 방의 위치를 알려줬다. 예향이 지하 창고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있는 나무 그늘 속으로 숨는다.

내 기감에도 아주 미약하게 걸리는 것을 보니 알아차릴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학교에 갔다가 조퇴한 후에 옷이라도 사와야 할 것 같다. 저런 옷을 입고 돌아다닐 수 없는 것 같으니 말이다.

계급장 같은 것은 없지만 예향은 군복을 입고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 군인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군복이다.

보기보다는 풍만한 체형이니 미영이보다 한 치수 큰 옷을 사오면 될 것 같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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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29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5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1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4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4 100 11쪽
167 6-6장. 빈집을 털다.-01 +2 15.11.08 3,159 99 11쪽
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2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5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8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6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5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5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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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4 1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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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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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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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0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19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89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2 1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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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4 1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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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89 1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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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8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3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09 16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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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0 1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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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1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9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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