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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연재수 :
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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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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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내가 한 말은 사실이다.

경계가 허물어진 후 아프리카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몬스터가 판치는 곳으로 변해 버린 탓이다.

아마존, 툰드라, 극지방 등 다른 오지도 마찬가지였다.

산업이 발전한 곳은 몬스터의 피해를 덜 입었다. 이면의 조직들 때문이다.

하지만 인명 피해는 오지에 못지않았다. 희생된 인류의 숫자는 오히려 오지보다는 많았다.

경계를 넘어 온 자들은 상대할 이면조직들이 있어서 기반시설의 피해가 덜하다는 것 말고 인류는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전쟁이 시작된 후 경계를 넘어온 능력자들의 필요로 인해 북반구에 있는 인류의 반이 학살되었던 것이다.

그들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스피릿파워를 원했다.

스피릿파워를 얻기 위해 영혼을 약탈해야 했기에 무수한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다행이 이면조직들 나서기는 했지만 그것은 인류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스피릿파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그들은 경계를 넘어 온 자들 못지않게 힘을 탐했다.

살아남은 인류는 경계를 넘은 자들을 쫓아낸 이면조직들의 수중에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이면조직들은 주머니 속에서 곶감을 하나둘 빼먹듯 비밀리에 스피릿파워를 약탈했다.

아무런 상처 없이 갑자기 급사를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스피릿파워, 다른 말로 영혼력을 빼앗긴 이들이 살 수는 없는 일이다. 영혼력 자체가 영혼이었으니 말이다.

급사로 인한 주검들이 늘어났지만 어떻게 죽게 되는지 사람들은 알지 못했다.

자신들이 능력자들에 의해 사육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약자들이 먼저 당할 것 같았지만 아니었다. 굳건한 정신을 가진 이들이 제일 먼저 당했다.

악인이던 선인이던 자신의 길을 가는 자들이 첫 번째였다.

두 번째는 일반인들이다.

이들은 그야말로 가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어 스피릿파워를 높이고 일정수준에 이르면 여지없이 약탈을 당했다.

이런 엄청난 일들이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었지만 세상은 여전히 굴러갔다.

이면의 조직들이 전면으로 등장하고 권력을 틀어진 뒤 경외의 세계와 대항한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미영이가 식물인간이 되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막대한 돈 대신 특별한 것들이 대가로 지불되어 병원은 계속해서 있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스피릿파워가 거의 제로에 가까워 놈들의 감시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놈들은 권력을 누렸습니다. 사람들의 영혼을 소멸시켜가며 자신들의 힘을 키워갔습니다. 그것도 자신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놈들은 인류의 적이었습니다. 경외의 존재들과 결탁하여 차근차근 이곳을 말살 시켜갔으니까요.”

“빌어먹을 새끼들!!”

“어차피 인류는 놈들과 경쟁하기 어렵습니다. 최선의 선택은 놈들이 준비를 끝내기 전에 시작을 하는 겁니다. 그와 중에 놈들과 대항할 수 있는 세력을 키울 수 있다면 승산도 있고 말입니다.”

“가능한 것이냐?”

“제가 살던 시대에 미각성자 초반이 격변이 일어나자마자 놈들에게 희생당했습니다. 그 다음은 놈들에게 협조하지 않는 능력자들이었습니다. 대항할 수 있는 세력 자체가 들어설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놈들의 계획보다 빠르게 격변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사람을 모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놈들은 거듭 태어날 사람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 하지만 한반도에는 강력한 세력이 있다. 사람들을 모으기가 쉽지 않을 거다.”

“가능합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미국의 요원으로 보이는 능력자의 뒤를 쫓으며 사람들을 찾아냈습니다. 자유자재로 유체이탈을 할 수 있는 그자는 쉽게 미각성 능력자들을 찾아냈습니다. 동야인으로는 쉽게 가질 수 없는 능력인데 말입니다.”

제임스라는 자를 따라 붙어 미각성 능력자들에 대한 좌표를 이미 확인 한 것을 알렸다.

“미국의 능력자에 동양계 능력자라믄 말이냐?”

“맞습니다. 동양인이더군요.”

“으음, 어쩌면 그 아이가 활동을 개시 했을 수도 있겠구나.”

“제임스라는 자를 아십니까?”

“내가 아니고 네 할아비다. 그놈이 미국에 갔을 때 할렘가에서 누군가를 제자로 삼았다고 하더구나. 정신동력에 특화된 아이로 유체이탈로 다양한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고 했는데, 네가 따 붙었던 능력자가 아마도 그 아이가 아닌가 싶다. 그 정도 능력이라면 S급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런 능력자가 미국에 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으니 말이다.”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그 자가 할아버지가 심어 놓은 제 오열이라면 상당한 도움이 될 테니 말입니다.”

“그래라. 네 할아비 말로는 가전무예가 서로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하더구나.”

“제가 익히고 있는 가전무예가 말입니까?”

“그래, 언제 어떤 모습으로 만날지 알 수가 없어서 그것으로 정했다고 했다. 움직이는 동선으로 봤을 때 대부분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높아서 말이야.”

“내려가는 데로 만나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찾을 수는 있는 것이냐?”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영혼에 각인이 새겨진 이상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 잘 됐구나. 그가 네 할아비의 제자라면 많은 도움이 될 거다. 이런! 고기가 오는 모양이구나.”

예향이 쟁반 같은 것을 들고 오는 것이 보였다. 쟁반 위에는 구워진 고기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스승님 드세요.”

“오냐, 숯불로 구운 모양이구나.”

“잡으러 가기 전에 아궁이에 불을 땠습니다.”

“하하하, 좋구나, 좋은 술에 좋은 안주라. 어디.”

어르신은 나무로 만들어진 젓가락을 집어 구워진 고기를 입으로 가져갔다.

“우걱! 우걱! 불향이 아주 좋구나. 너도 어서 맛 좀 봐라. 우리 예향이 솜씨는 그리 쉽게 맛볼 수 없는 것이니 말이다.”

어르신의 권유에 젓가락을 집어 고기를 먹었다.

‘육즙도 그렇고, 불 맛도 그렇고. 예사 솜씨가 아니로구나.“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 중 최고의 맛이었다.

“자 받아라.”

어르신이 술병을 드시고는 잔을 채워 주셨다.

“카아! 좋네요.”

“그래, 많이 먹어두어라.”

“알겠습니다.”

쟁반위에 가득 쌓여있던 고기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예향이라는 여자도 옆에 조용히 앉아 있었지만 먹는 것이 남자 못지않았다.

거의 10킬로그램은 되어 보였던 고기가 순식간에 비워졌다.

“조금 더 구워 오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해라. 실한 놈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더욱 맛이 좋구나.”

어르신의 칭찬에 엷은 미소를 지은 예향이 쟁반을 들더니 너와집으로 향했다.

“솜씨가 좋군요.”

“어머니가 제일 큰대가리의 음식을 담당하던 이의 피를 이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수령이라 불리는 그자의 음식을 담당했다는 말씀입니까?”

“그래, 그것 때문에 저 계집애의 팔자가 사나워지기는 했지만 솜씨만은 제대로 물려받았다. 그나저나 남녘으로 내러갈 때 저 아이를 데려가도록 해라.”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이곳이야 아무도 없는 곳이라서 그렇지. 살기를 감출 수 있는 아이다.”

“그렇다면 놈들의 주의를 끌지 않겠군요.”

“당연한 일이다. 누구 제자인데. 그런데 언제 갈 생각이냐?”

“국방위원장을 한 번 살펴보고 떠날 생각입니다.”

“그놈을 말이냐?”

“6년 전, 아버지와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한 그자가 가지고 있는 패가 무엇인지 확인 좀 하려고 말입니다.”

“위험하다.”

어르신의 목소리가 단호하다.

어르신을 이곳으로 오게 만든 이가 국방위원장의 주변에 있는 까닭 때문이다.

“누굴 걱정하시는지 압니다만, 염려하지 마십시오.”

“블랙이라는 놈을 아는 것이냐?”

“그렇습니다. 그 자에게서 받아야 할 빚도 있습니다.”

“자신이 있나 보구나. 하긴 결계를 그리 변화시킬 수 있다면 상대할 만 하겠구나.”

“후후후.”

“그럼 언제 갈 생각이냐?”

미영이가 각성 중이다.

결계를 치고 왔다고는 하지만 내일 새벽이면 깨어날 테니 그 안에 돌아가야 한다.

“곧바로 평양에 들렸다가 내려갈 겁니다.”

“시간이 맞지 않을 텐데 가능하겠느냐?”

“이정표들이 복원되었으니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정표들이 복원되었다는 말이냐?”

“천주가 원래 모습을 찾았으니 사라졌던 이정표들도 제모습을 찾았을 겁니다.”

“허허허.”

어르신이 기가 막힌 듯 웃는다.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어진 일이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진 때문일 것이다.

“만주와 연해주, 그리고 한반도가 네 손안에 들어 온 것이나 마찬가지구나.”

“그렇지도 않을 겁니다. 이정표에 대해 알고 있는 자들이 있을 테니 말입니다.”

“영악한 네놈이 손을 써놓았을 텐데 엄살을 떠는 구나.”

“엄살이 아닙니다. 그들이 게이트라 불리는 이정표에 대해 모를 수가 없습니다. 이정표들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한 것을 알게 된다면 제일 먼저 무너트리려고 할 겁니다.”

“됐다. 놈들과는 다른 방식이라 알아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당분간은 안전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너도 대비책을 세울 테니 큰 이점을 차지한 것이지.”

내 속내를 너무 잘 아는 어르신이다. 결국은 어르신이 말한 대로 될 테니까 말이다.

“어서 비우고 가도록 해라. 긴 밤을 지새우려면 배가 고플 테니까.”

“예, 어르신.”

얼마 있지 않아 예향이 구운 고기를 다시 가져왔다. 이번에는 양념을 해서 구운지 풍겨오는 냄새가 남달랐다.

어르신이 주시는 영사주를 반주 삼아 고기로 저녁을 때웠다.

식사가 끝나자 너와집 주변을 결계로 봉인을 했다.

“왜 그러시는 겁니까?”

“혹시나 몰라서 움직여 볼까 한다.”

“이정표 때문입니까?”

“그래. 네놈 때문에 내가 움직여야 하다니. 에잇!”

“고맙습니다.”

“난 갈 테니 너희도 어서 떠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팟!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어르신이 공간이동을 했다.

“스승님!”

갑자기 사라진 탓인지 예향이 소리를 지른다.

“이정표가 뭐냐?”

어르신의 모습이 갑자기 사라진 때문인지 예향의 목소리가 으르렁 거린다.

“공간이동을 할 수 있는 일종의 게이트입니다.”

“스승님께서 이정표라는 것을 사용해 공간이동을 했다는 말이냐?”

“으음.”

“우리도 가야할 것 같습니다.”

“알았다. 그런데 우리도 그 이정표인가를 이용하는 것이냐?”

“그렇습니다. 제 손을 잡으시죠.”

“그냥은 안 되는 거냐?”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이상 동행자와의 접촉이 있어야 공간이동이 가능합니다.”

“아, 알았다.”

말을 더듬으며 손을 내민다. 거칠어 보이지만 생각외로 부드러운 피부다.

“자, 갑니다.”

팟!

공간을 도약해 평양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우리가 도착한 장소는 안학궁터가 바라다 보이는 대성산 소문봉이다.

‘어둡군.’

서울과는 달리 야경이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다.

전기의 수급사정이 좋지 않아서인지 불이 켜져 있는 곳이 그다지 많지 않아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놈을 찾아야 한다.’

국방위원장을 찾으려면 놈의 기운을 먼저 찾아야 한다.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고 있을 테니 말이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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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6-7장. 천곤의 정체-03 +1 15.11.14 2,799 89 11쪽
172 6-7장. 천곤의 정체-02 +2 15.11.13 3,128 87 11쪽
171 6-7장. 천곤의 정체-01 +4 15.11.12 2,983 101 11쪽
170 6-6장. 빈집을 털다.-04 +2 15.11.11 3,051 104 11쪽
169 6-6장. 빈집을 털다.-03 15.11.10 2,784 100 11쪽
168 6-6장. 빈집을 털다.-02 +1 15.11.09 3,003 100 11쪽
167 6-6장. 빈집을 털다.-01 +2 15.11.08 3,159 99 11쪽
166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4 +3 15.11.07 3,092 95 12쪽
165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3 +2 15.11.06 2,894 103 11쪽
164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2 +2 15.11.05 3,167 106 11쪽
163 6-5장.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01 +2 15.11.04 3,077 103 11쪽
162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3 +4 15.11.03 2,948 99 11쪽
161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2 +2 15.11.02 3,119 110 11쪽
160 6-4장. 세상을 유지하기 위하여-01 +1 15.11.01 3,285 107 11쪽
159 6-3장. 문명의 시작-03 +4 15.10.31 3,192 116 12쪽
158 6-3장. 문명의 시작-02 +2 15.10.30 3,211 120 11쪽
157 6-3장. 문명의 시작-01 +2 15.10.29 3,476 117 11쪽
156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7 15.10.28 3,346 111 11쪽
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154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5 +1 15.10.26 3,294 114 11쪽
153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4 +1 15.10.25 3,415 125 11쪽
152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3 +1 15.10.24 3,587 114 11쪽
151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2 +3 15.10.23 3,384 107 11쪽
150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1 +3 15.10.22 3,420 10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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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6-1장. 변화의 바람-03 15.10.20 3,194 119 11쪽
147 6-1장. 변화의 바람-02 +2 15.10.19 3,419 110 11쪽
146 6-1장. 변화의 바람-01 15.10.18 3,469 1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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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5-8장. 생존준비-03 +1 15.10.16 3,622 124 12쪽
143 5-8장. 생존준비-02 +1 15.10.15 3,614 12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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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5-6장. 거점 요새화-04 +2 15.10.09 3,889 147 11쪽
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0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19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2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89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0 1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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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6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79 12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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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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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89 1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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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7 139 11쪽
108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2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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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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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3-8장. 파랑(波浪)!-04 +6 15.08.20 5,242 161 12쪽
90 3-8장. 파랑(波浪)!-03 +3 15.08.19 5,509 152 10쪽
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1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8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1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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