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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영 님의 서재입니다.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미르영
작품등록일 :
2014.09.15 20:12
최근연재일 :
2015.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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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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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4-5장. 천주의 인연-01

경계를 넘는 자들! 타키온




DUMMY

5장. 음양천주의 인연


후우~!

하얀 연기가 카페를 맴돈다.

몇 모금 담배연기를 깊숙하게 빨아들인 제임스는 카페 안을 살폈다.

‘특이한 점은 없군.’

“하하하, 향초를 좋아하나 봐요?”

주인이 커피를 가지고 오며 물었다.

“향이 좋아서요. 향기가 짙은 걸 보니 수제품인 것 같은데, 직접 만드신 건가요?”

“아, 예. 취미로 만들고 있습니다. 카페에 켜 놓으면 나쁜 냄새도 가시고 해서요. 하하하, 잘 만들어 진 놈들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하지요.”

“그런가요. 저도 이런 향초라면 선물로 받고 싶네요.”

제임스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원래 저 혼자만 쓰고 있지만, 만들어 둔 것이 몇 개 있으니 좀 드리도록 하지요.”

“고맙군요. 혹시 제게 주시고도 여분이 있으시면 나머지는 샀으면 합니다만.”

“으음.”

제임스의 말에 주인이 고민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그런 고민도 잠시였다.

“계시는 곳이 어디십니까?”

“해운대 비치호텔 611호실에 머물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곳으로 배달해 드리도록 하지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 물건을 얻게 됐네요. 대금은 물건이 오는 대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카페주인은 제임스에게 고개를 숙여 보인 후 자리를 떠났다.

“후후후, 좋군.”

혼자 남은 제임스는 잔을 집어든 후 커피를 음미했다.

커피를 반쯤 마시다만 제임스는 기대감을 가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안녕히 가세요.”

“커피 잘 마셨습니다.”

주인의 인사에 제임스는 기분 좋은 미소로 대답하며 카페를 나섰다.

하나도 이상할 것 없는 모습이었지만 조금 전까지 카페 주인과 나눈 이야기는 모두 암호로 이루진 대화였다.

카페 주인은 제임스가 심어 놓은 셀 중 하나다.

그의 임무는 찾아낸 능력자들을 포섭하고, 완전 각성으로 이끄는 것이다.

‘여유 전력까지 갖추다니 성과가 있었나 보군. 얼마나 될지 궁금하군. 전부 도착하는데 4시간 정도 걸릴 테니 기다려보면 알겠지.’

자신이 요구한 인원은 1개 정도의 팀이다.

팀 전력은 모두 40명으로 구성된다.

능력자를 포섭하여 만들어지는 팀이라 정수를 채우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여유 전력이라니 기대가 됐다.

‘좋았어.’

장장 10여년에 걸쳐 한국의 능력자들을 포섭하고 세력을 구축해 왔다.

예상했던 것 외에 여분의 전력까지. 나름 성과가 있었다는 사실이 제임스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 동안 열망해온 계획이 이제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어서다.

‘이번에 찾아낸 자들을 합류시키면 나름 제 역할을 할 수 있겠군.’

한국에 만들어진 조직은 철저히 자신의 것이다.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하비 지부장도 모르는 조직이다.

이대로 확장할 수만 있다면 이면세계에 나름대로의 세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탐지기를 손에 넣어야 한다.’

무작정 능력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나 이번에 사용한 능력은 더욱 그렇다.

유체이탈은 본신의 움직임을 제한하기에 위험도가 현저히 증가한다. 공중경보기에서 만 사용하는 것도 그 이유다. 지상보다는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호텔로 돌아온 제임스는 방안에서 그동안 모아 놓은 정보를 분석했다.

10여 년 동안 모아온 정보는 모두 그의 뇌리 속에 저장되어 있었고, 분석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한국 내 조직은 거의 네 곳이나 마찬가지지만 계파는 여러 개이니 비집고 들어갈 수 있겠군.”

한국처럼 재미있는 나라가 없다.

자생적인 조직이 있으면서도 타국의 이면 조직을 허용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여타 다른 나라들에서 암약하는 타국 조직들이 숨어서 활동하는 것에 비해 한국은 대놓고 움직인다.

그것도 권력의 상층부에서 말이다.

대표적인 조직들이 일본과 미국 쪽의 이면조직이다. 중국은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의미가 크게 없지만 일본과 미국의 조직들은 달랐다.

일본 쪽은 식민지 시대 동안 세력을 넓혀 뿌리가 깊고, 미국 쪽은 한국전쟁이후 세력을 넓혀 기반을 다졌다.

유럽계 이면조직들이 한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워낙 기반이 튼튼한 두 조직으로 인해서다.

자생조직은 두 곳이다.

원래는 사신이라고 불리는 수호영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네 개의 조직이 있지만 지금은 두 곳 뿐이다.

현무와 백호가 그들이다.

현무는 암흑가와 정치세력이 결합된 조직이고, 백호는 기업과 재야 무인들이 결합한 조직이다.

위세는 현무가 더 크다. 백호는 그 위세에 밀리는 형세다. 현무에 이능력자들이 많이 있기도 하지만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있어서다.

청룡과 주작은 사라졌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일본의 식민지 시대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두 조직은 일본의 세력에 밀리면서 지리멸렬했기 때문이다.

청룡과 주작을 계승한 이들이 간혹 나타나기는 하지만 개인으로서는 조직의 힘을 능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반 백호 쪽과 연계를 해야겠군. 전력이 뒤 떨어지니 잘만 하면 백호를 집어삼킬 수도 있고 말이야.”

기반을 다지려면 자생 조직과 손을 잡는 것이 좋다. 이유는 한국의 국민들 때문이다.

외세를 배타적으로 싫어하는 국민성으로 인해서 마음대로 힘을 발휘하기 곤란하다. 대부분의 권력을 일본과 미국 쪽의 세력이 차지하고 있지만 정체를 완전히 드러내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조직을 이루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국민 속에 숨어 있는 능력자들이 힘을 무시할 수 없다.

“급수는 낮지만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인구대비 능력자들 많은 곳이니까.”

장막에 가려져 있어 능력자들은 완전히 파악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나라가 한국이다.

예상치 못한 전력들이 얼마나 많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신생조직으로 한국에서 정착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그것은 북한 쪽도 마찬가지였기에 제임스는 자신의 판단을 확신했다.

“왔나보군.”

생각을 정리하기 무섭게 기척이 감지됐다. 미세하기는 하지만 피부를 따끔거리게 하는 것이 능력자가 틀림없었다.

제임스는 방을 나섰다.

-컨퍼런스 룸으로 오도록

호텔로 들어오며 컨퍼런스 룸을 예약한 제임스는 찾아 온 능력자들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컨퍼런스 룸으로 향하자 몇 몇 사람들이 조용히 안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제임스도 조용히 안으로 들어섰다.

‘으음.’

상당히 많은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안에 들어선 인원들이 100명이 넘었다. 최소한 3개 팀을 꾸릴 정도였다.

맨 앞좌석에 앉을 때까지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들어왔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닫혔다.

‘이 정도라니…….’

자리에 앉은 이들의 수자가 예상 외였다.

암호로 대화를 나눴던 이까지 합치면 컨퍼런스 룸에 들어온 이들은 모두 234명이다. 자리가 없어서 상당수가 서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 이렇게 능력자가 많았나? 하긴, 이번에 파악한 숫자도 거의 천 여 명이었으니…….’

심어 놓은 셀이 제역할 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둬 흡족했다. 더군다나 각 셀의 능력이 거의 1등급에 속하는 능력자들이라 손에 땀이 나기도 했다.

이만하면 미국의 대 여섯 개의 주를 합친 것만큼이나 큰 전력이었다.

스스스!

누군가 나타났다.

강연대 근처에 나타난 이들은 모두 여섯 명이다.

‘다들 팀을 이끄는 팀장이 되었나 보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자신이 직접 셀로 삼은 자들이다.

당시에는 겨우 일급이 될까 말까 했는데 각자 공간이동을 해 온 것을 보면 최소한 특급에 달하는 능력을 갖춘 모양이다.

‘다들 잘 커주었군.’

자신에게는 상대가 되지는 않겠지만 한 명, 한 명이 만만치 않은 능력이다. 자신이 뿌린 씨가 큰 나무로 자란 것 같아 마음이 흡족했다.

제임스는 조용히 일어나 강연대 쪽으로 갔다. 컨퍼런스 룸에 있던 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쏠렸다.

사사삭!

새롭게 나타난 인원들이 제임스를 호위하듯 둘러쌌다.

“반갑다. 제군들. 내가 바로 제군들의 넘버원이다.”

처음 보는 자리라 놀랄 만도 하건만 안에 있는 자들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훈련이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 체계가 잡혀 있다는 다는 소리였다.

“그동안 팀별로 활동을 해왔을 텐데, 오늘부터는 조직으로 움직인다. 너희들의 능력을 원하는 대로 발휘하게 될 것이고, 상상도 하지 못할 부를 얻게 될 것이다. 앞으로 조직의 건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도록!”

컨퍼런스 룸 안에 있는 이들의 눈빛이 변했다. 그들의 눈에는 기이한 열기가 가득했다.

‘염려할 것은 없겠군.’

제임슨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자신의 힘을 실었다.

의식에 관여하는 그만의 특별한 능력이다. 처음 자신이 직접 개입한 셀들에게 베푼 것이기도 했다.

‘다행이 다들 각인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이군. 이 정도면 배신자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라는 것을 각인 시켰다.

다른 능력자들이라면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동안 자신의 셀들이 지속적으로 세뇌를 한 탓에 무척이이나 쉬웠다.

앞으로 이들은 조직의 셀로서 임무를 맡으면 죽음도 불사할 터였다.

“자세한 계획은 팀장들이 이야기 해 줄 것이다. 계획에 따라 실수 없이 움직이도록! 너희들은 나를 따라와라.”

제임스는 첫 번째 셀들에게 명령을 내린 후 자신의 객실로 돌아갔다.

일곱 명의 셀들이 조용히 뒤를 따랐고, 컨퍼런스 룸 안에 있던 능력자들은 조용히 호텔을 나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객실로 온 제임스는 이제는 팀장이 된 셀들에게 앞으로의 할 일을 지시했다.

그의 머릿속에 세워진 계획들을 능력을 통해 전하는 일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팀장들은 계획을 인지한 후 객실을 나섰다.

모처에서 기다릴 자신의 팀원들을 만나 계획을 전해야 했다.

“후우, 피곤하군.”

하루 동안 많은 능력을 발휘해야 했던 제임스는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웠다.

스페셜리스트인 그로서도 셀들을 각인시키고, 자신의 계획을 인지시키는 것이 생각 외로 힘든 일이었다.

‘글을 남기는 순간, 그들이 알아차릴 것이기에 피곤해도 감수하는 수밖에.’

미국 내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능력자들이 많다.

특히나 사물에서 기억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하는 능력자의 경우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류나 데이터를 남기게 되면 100% 자신의 일을 감지하게 될 것이기에 피곤해도 할 수 없었다.

제임스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고아로 떠돌다 뉴욕 할렘가에서 만난 스승님이 전해 준 심법을 떠올렸다.

‘스승님이 전수해 준 것 만한 것도 없지.’

능력을 과다하게 사용한 후 사이킥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졌을 때 가장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제임스는 조용히 심법을 운용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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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6-2장. 두 세상이 다르지 않다.-06 +2 15.10.27 3,287 1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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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5-6장. 거점 요새화-03 +2 15.10.08 3,950 140 12쪽
135 5-6장. 거점 요새화-02 +5 15.10.07 3,819 125 11쪽
134 5-6장. 거점 요새화-01 +5 15.10.06 3,844 136 11쪽
133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3 +4 15.10.05 3,889 138 11쪽
132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2 +5 15.10.04 3,767 125 11쪽
131 5-5장. 영혼교류의 결과-01 +2 15.10.03 4,092 153 11쪽
130 5-4장. 변화의 징조들!-03 +3 15.10.02 3,914 131 12쪽
129 5-4장. 변화의 징조들!-02 +2 15.10.01 4,086 124 11쪽
128 5-4장. 변화의 징조들!-01 +2 15.09.30 4,079 121 11쪽
127 5-3장. 영혼의 목소리-03 +3 15.09.29 4,057 128 12쪽
126 5-3장. 영혼의 목소리-02 +3 15.09.28 3,884 117 12쪽
125 5-3장. 영혼의 목소리-01 +4 15.09.27 4,019 119 12쪽
124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3 +3 15.09.26 4,032 130 11쪽
123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2 +4 15.09.25 4,058 129 11쪽
122 5-2장. 마그람 속의 아이들-01 +4 15.09.24 4,250 133 11쪽
121 5-1장. 변환계 능력자-03 +3 15.09.23 4,208 130 11쪽
120 5-1장. 변환계 능력자-02 +3 15.09.22 4,107 125 11쪽
119 5-1장. 변환계 능력자-01 +5 15.09.21 4,284 13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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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3 +5 15.09.19 4,037 125 11쪽
116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2 +3 15.09.18 4,058 139 11쪽
115 4-7장. 할아버지의 친구-01 +2 15.09.17 4,034 128 11쪽
114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4 +4 15.09.16 4,316 132 11쪽
113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3 +3 15.09.15 4,235 142 11쪽
112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2 +1 15.09.14 4,292 135 11쪽
111 4-6장. 카모르로 향하다.-01 +4 15.09.13 4,289 151 11쪽
110 4-5장. 천주의 인연-03 +3 15.09.12 4,241 139 11쪽
109 4-5장. 천주의 인연-02 +5 15.09.11 4,378 139 11쪽
» 4-5장. 천주의 인연-01 +2 15.09.10 4,363 137 11쪽
107 4-4장. 타키온-04 +2 15.09.09 4,581 133 11쪽
106 4-4장. 타키온-03 +1 15.09.08 4,311 135 11쪽
105 4-4장. 타키온-02 +3 15.09.07 4,413 139 11쪽
104 4-4장. 타키온-01 +3 15.09.06 4,571 149 11쪽
103 4-3장. 밝혀지는 비밀-04 +3 15.09.05 4,909 165 11쪽
102 4-3장. 밝혀지는 비밀-03 +4 15.09.04 4,828 136 11쪽
101 4-3장. 밝혀지는 비밀-02 +2 15.09.03 4,614 146 11쪽
100 4-3장. 밝혀지는 비밀-01 +1 15.09.02 4,700 1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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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3-8장. 파랑(波浪)!-02 +4 15.08.18 5,524 160 10쪽
88 3-8장. 파랑(波浪)!-01 +2 15.08.17 5,610 155 10쪽
87 3-7장. 퍼스트 원-03 +2 15.08.16 5,846 157 10쪽
86 3-7장. 퍼스트 원-02 +4 15.08.15 5,589 158 10쪽
85 3-7장. 퍼스트 원-01 +6 15.08.14 5,766 159 10쪽
84 3-6장. 파란의 시작-04 +3 15.08.13 5,678 170 10쪽
83 3-6장. 파란의 시작-03 +5 15.08.12 5,970 187 10쪽
82 3-6장. 파란의 시작-02 +7 15.08.12 5,551 155 10쪽
81 3-6장. 파란의 시작-01 +2 15.08.11 5,796 167 10쪽
80 3-5장. 기사의 죽음-03 +1 15.08.10 5,488 173 9쪽
79 3-5장. 기사의 죽음-02 +2 15.08.09 5,498 160 9쪽
78 3-5장. 기사의 죽음-01 +4 15.08.08 6,007 156 9쪽
77 3-4장. 밀림속의 추격전-04 +2 15.08.06 5,952 16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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