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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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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와 초대받지 않은 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추리

완결

꾸삼
작품등록일 :
2020.12.02 19:04
최근연재일 :
2021.03.01 00:17
연재수 :
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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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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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글자수 :
24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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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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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2. jj와 더블 퀘스천 마크

DUMMY

제퍼는 jj의 황홀한 표정을 보자 순간, 뭔가 일이 틀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잠깐만 트리거는 여왕을 좋아하지 않아......’


트리거는 앨리스를 좋아한다고....... 앨리스는 jj를 좋아하고, jj는....... 앨리스를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그럼 만약 jj가 트리거를 협박하기 위해 앨리스를 이용했다면?


또 다시 머리가 쪼개질 것처럼 아파왔다. 제퍼가 jj를 향해 손을 뻗었다.


“jj....... 이제 그 심장을 내게 줘요.......”


옆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필록이 방금 전을 떠올리고 있었다.


“아니, 근데 어쩜 그 가짜 쥐는 제퍼랑 완벽하게 똑같이 생겼어?”


필록이 정신없이 떠들었다.


“jj는 어떻게 검은 시냇물에서 제퍼랑 가짜 쥐를 한 번에 구별하셨어요? 와, 저는 진짜 구별 못하겠던데! 방금 전까지 같이 있지 않는 이상 전혀 구별을.......”


그러다 돌연 표정이 미묘해졌다.


“아니 그러고 보니까 가짜 쥐가 우리 목을 조르고 있을 때 jj가 검은 시냇물에 갈일이 뭐가 있지? 첩자가 아닌 이상 거기 갈일이 없잖아.”


그 사이, 페터는 트리거가 준 천조각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 쪽지에는 변함없이 물음표 두 개가 쓰여 있었지만 그 쪽지를 거꾸로 뒤집자, 전혀 다른 글자가 나타났다....... 물음표 2개(??)를 뒤집자 선명한 알파벳 2개, jj가 나타난 것이다.......


페터와 제퍼의 눈동자가 한순간 턱 멈췄다.


제퍼는 왜 이 순간 연못에서 할머니가 전해주었던 예언이 생각나는지 알 수 없었다. 일렁이던 물속에서 정신없이 뒤집히던 그 글자는 사실 ??가 아니라 jj라는 이름을 가리키고 있었다는 걸.......


jj가 하얀 머리를 쓸어 넘기며 뒤를 돌았다. 그는 더 이상 다리를 절고 있지 않았다.


“그렇지. 첩자가 아닌 이상 검은 시냇물에 갈일이 없지.”


그가 손에 쥔 심장을 내려다보며 차분하게 말했다.


“어떻게 바로 제퍼랑 가짜 쥐를 구별했느냐고? 방금 전까지 가짜 쥐에게 마지막 작전을 전하느라 같이 있었으니까 바로 구별할 수 있었지!”


갑작스러운 jj의 태도 변화에 제퍼와 페터, 필록 모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문 밖에서 트리거가 쾅쾅 두드리며 소리쳤다.


“제퍼! 얘들아! jj가 첩자야. 모두 도망쳐야 해!”


그 말이 신호탄처럼 머리가 댕댕 울리기 시작했다.


첩자 노릇을 한 진짜 디아블은 트리거가 아니라 jj였던 것이다! 그러자 jj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가 목표를 이룬 사람처럼 후련해했다.


“네가 여기까지 오지 못할까봐 걱정했어, 제퍼. 그런데 좀 아쉽네. 네 심장이 부서지던지 저 왕이 부서지든지 둘 중에 하나는 박살나기를 바랐거든. 뭐, 괜찮아. 어차피 넌 돌아가면 끝장나게 되어 있으니까.”


하지만 제퍼는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했다.


“아니야! jj, 왜 그래요. 어서 심장을 줘요. 당신은 디아블이 아니야. 디아블은 저기 밖에 있는 트리거라고!”


“왜이래 제퍼.”


jj가 흥분하면서도 조금은 실망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나야 나. 네 친구 디아블 세바스찬 마크라고. 드디어 나의 여왕님을 뵐 수 있게 되었군........”


jj가 이제는 잔상으로 밖에 남지 않은 여왕에게 고개를 숙였다.


“처음부터 jj는 여왕과 한 통속이었어.......” 페터가 배신감에 비틀거렸다.


필록과 페터가 제퍼 쪽으로 붙어 섰다. 모두들 충격으로 얼굴이 이상했다.


“애초부터 악몽의 숲에서 구해달라고 소리친 것부터 의심했어야 했어. 잡아갔으면 감옥에 넣어놨어야지, 버젓이 우리 앞에 꺼내놓고 말이야. 마리를 쫒아내려는 미끼였던 거야.”


“시간을 끌려고 멀쩡한 다리까지 절고.......”


밀실 안이 누구하나라도 터질 것처럼 긴장으로 가득 찼다. jj는 가만히 들으며 비열하게 웃기만 할 뿐이었다. 제퍼는 그제야 디아블의 얼굴이 jj와 겹쳐지는 것을 느꼈다.


“말도 안 돼.......”


그 소리에 jj가 벌컥 화를 내었다.


“뭐가 말이 안 돼! 진짜 말이 안 되는 건 사사건건 나를 방해하는 문 밖에 저 녀석이지! 저 녀석이 방해만 하지 않았어도 널 처리하는데 이렇게까지 오래 걸리진 않았을 거야!


“트리거가 당신을 방해했다고?”


“저 빌어먹을 녀석이 내 정체를 다 알고는 검은 시냇물에서 날 감시하고 있었다고!”


jj가 트리거가 있는 문을 꽝 걷어찼다.


제퍼는 검은 시냇물에서 보았던 트리거의 뒷모습이 떠올랐다. 제퍼는 그가 디아블이라고 의심했지만 사실 트리거는 jj를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퍼는 침대 맡에서 소름끼쳤던 그 날 밤도 떠올랐다.


“빨리 널 죽여 버렸어야 했는데.......”


디아블이 이곳에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안 순간이었다. 모든 것이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차린 필록이 이를 갈았다.


“그 날 밤에 트리거 말고 jj도 플랜 B에 투입되느라 남아있었어. 기억 나? jj는 플랜 B의 총 책임자잖아! 네 방에 간 건 jj야.”


“그 때 문 앞에 트리거는 jj를 감시하느라 지켜보고 있었던 거고!” 페터가 끼어들었다. “어쩐지, 제퍼를 위해서 플랜B에 남겠다고 하는 게 이상했어!”


제퍼가 애원하듯이 매달렸다.


“하지만 당신은 나를 구해줬어....... 검은 시냇물에서 목이 졸렸을 때도....... 날 미워한 건 당신이 아니라 트리거 였다고!”


하지만 jj는 콧방귀를 뀌었다.


“트리거는 그래야 했겠지. 널 미워하는 척 해야 그 녀석이 사랑하는 앨리스가 안전할 테니까.”


“뭐?”


“그 녀석은 검은 시냇물에서 날 본 걸로 협박했어. 그래서 난 그 녀석이 너와 손을 잡고 무슨 일이라도 꾸민다면 그 날로 앨리스를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했지. 알다시피 앨리스는 나에게 푹 빠져 있잖아. 난 여왕님께 푹 빠져있고.......”


jj가 여왕의 잔상을 보며 사랑에 빠진 얼굴을 했다.


페터가 혐오로 가득한 얼굴로 jj에게 삿대질을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앨리스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단 말이야!”


밖에서는 트리거가 잠긴 문에 대고 소리쳤다.


“그래서 네가 플랜B에 합류하겠다고 했을 때 막은 거야. jj가 짜놓은 판에 너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잖니. 어차피 다 잡힐 텐데....... 다 널 살리기 위해서........ 너만이라도 빼내려고 그런 거야!”


트리거는 이제 흐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여길 오면 어떡하니.......”


제퍼는 여태껏 자신이 엉뚱한 사람을 의심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그러나 반대로 jj는 너무 크게 소리를 질러서 미쳐버리기라도 한 것인지 갑자기 소름끼치도록 차분한 얼굴로 돌아왔다. 그가 뒤로 물러서며 팔을 넓게 벌렸다.


“여기가 어딘지 알겠니, 제퍼?”


jj가 이 순간만을 기다린 것처럼 희번뜩하게 웃었다.


“넌 나랑 집으로 돌아가야지?”


제퍼는 그 즉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저 녀석은 차원의 문을 열기 위해서 이 모든 걸 계획한 놈이야.” 페터가 기억을 상기시켰다.


“이제 차원의 문을 열거야.......”


그러더니 미친 사람처럼 그들이 있는 땅굴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말도 안 돼....... 여긴.......”


“그래, 맞아.” jj가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여기가 바로 여왕의 성에 있는 재단이지.”


제퍼와 필록이 깜짝 놀라 재빨리 주변을 둘러보았다. 악몽의 숲 가장 깊은 골짜기에 괴물을 가둬두는 땅굴....... 그곳에 재단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유리덮개....... 그리고 누군가의 피.......


jj가 축제 날 그들에게 차원의 문을 여는 법을 설명해 주던 때처럼 다정하게 말했다.


“네가 트리거 말대로 오지 않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그래도 역시나 와주었네?”


하지만 이내 jj의 생체에너지가 기다렸다는 듯이 주변의 공기를 갉아 먹으며 뿜어져 나오더니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했다.


jj가 자신의 손톱을 길게 늘이자 손톱들은 채찍처럼 늘어나며 검은 액체가 뚝뚝 떨어졌다. 바닥으로 떨어진 액체는 밀실의 바닥을 녹이고 매캐한 연기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남은 피를 위해 필록과 페터에게 달려들 거라는 예상과 달리, 돌문을 열어젖히더니 순식간에 문 밖에서 흐느끼고 있던 트리거를 갈퀴손으로 들어올렸다.


“뭐하는 거야! 아파테이아 마르이오스! 그를 놔줘!”


페터의 실이 빠르게 디아블의 몸을 옥죄었지만 디아블의 갈퀴손이 닿자 실은 몽땅 끊어져버렸다. 디아블이 트리거의 목을 틀어쥐었다.


“일단 거슬리던 네 놈부터 처리해야겠어.”


당장이라도 그를 갈기갈기 찢어도 시원치 않다는 말투였다.


“너 때문에 저 녀석을 처리하는데 이렇게나 오래 걸렸으니까. 가까이 오지 마! 조금이라도 움직였다간 콱 베어버릴거야!”


그러더니 매캐한 연기로 트리거를 휘감으며 그를 쥐어틀었다.


페터와 제퍼가 주춤했다. 차원의 문을 여는 데 필요한 것은 이제 누군가의 피 뿐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러나 트리거는 저항도 하지 않고 같은 말만 중얼거렸다.


“도망가....... 어서.......”


“어서 트리거를 놔줘.” 제퍼가 분노로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하지만 jj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늦었어."


그의 입모양이 비열하게 움직였다.


“트리거는 네가 죽인 거야.”


그리고 순식간에 그의 갈퀴손이 트리거에게로 꽂혀 들어갔다.


“안 돼!” 마침내 제퍼가 발악하듯이 샤워기를 치켜들었지만, 이미 트리거의 배에서는 빨간 피가 꽃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안돼애애애!”


트리거의 마지막 숨결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눈이 뒤집힌 페터와 필록이 그에게 달려드는 모습이 제퍼의 옆으로 스쳐갔다.


땅굴이 무너지는 굉음과 비명소리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곧바로 세 사람이 부딪치는 무시무시한 쿵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바닥이 흔들렸다. 순간 암전이 된 것처럼 제퍼와 페터, 필록의 앞으로 검은색 벼락이 번쩍하더니 시꺼멓게 타들어가는 빛줄기들이 달려들었다.


제퍼도 샤워기를 꺼내들었지만 이미 땅굴을 가득 메운 검은 줄기는 페터와 필록을 타고 넘어 순식간에 제퍼를 향해 몰아쳤다.


그 때 뒤늦게 바람소리가 몰려오는가 싶더니 누군가가 디아블을 공격하려는 제퍼의 몸을 감싸며 끌어당겼다.


“비켜! 이거 놔!”


제퍼가 안간힘을 써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제퍼를 감싼 누군가에게서 둔탁한 소리가 나더니 곧이어 심장을 가르는 비명소리와 함께....... 모든 것이 끝나있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자신의 위에 엎드린 페터가 등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고 jj와 뒤엉킨 필록의 어깨에는 jj의 갈퀴손이 깊숙이 박혀 있었다.


jj가 갈퀴손을 거두자 필록의 신음소리가 복도를 가득 울렸다.


jj가 제퍼 쪽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그의 흉측한 갈퀴손에서 피가 배어 나와 바닥을 적셨다. 그가 트리거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차원의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네가 이곳으로 오고 난 뒤에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렸거든.”


jj가 흥분에 취해 가슴을 들썩였다.


“당장이라도 네 녀석을 끝낼 수 있지만, 살아있는 네 몸뚱이의 심장을 여왕님께 바칠 기회를 날릴 순 없지.”


“절대 네 마음대로 되지 않을 거야.” 제퍼가 바닥을 기어서 차원의 문과 멀어졌다.


그런데 갑자기 돌문이 열리더니 진짜 여왕이 걸어 들어왔다.


“순순히 가는 게 좋을 거야.”


여왕은 곧장 페터에게 걸어가더니 간신히 숨만 쉬는 그에게 속삭였다.


“페터, 가엾은 페터. 기억을 잃은 통에 내 마법에도 걸리지 않았더구나. 하지만 이제 난 털어 놓을 준비가 되었어.”


“안 돼, 페터!”


제퍼가 건너가려 했지만 낭떠러지처럼 아래로 꺼진 차원의 문이 막아서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페터도 제퍼에게 손을 뻗으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다.


“제퍼! 절대 움직이지 마! 약속 기억하지? 내가 떨어지는 거야! 알았지?”


하지만 그 말을 듣자 제퍼의 안색이 더 안 좋아졌다. 제퍼는 필록에게 이미 페터의 정체를 들어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그를 구하려면....... 선택은 하나뿐이었다.


결국 제퍼는 다가오는 페터의 손을 뿌리치고 스스로 jj에게 몸을 맡겼다.


“안 돼! 제퍼! 뭐하는 거야!” 페터가 발악했다. “안 돼! 이대로 가면 안 돼! 제발!”


“여왕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 와중에 jj는 여왕에게 굽실댔다.


“제가 반드시 여왕님의 걸림돌을 없애드리겠습니다.......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증명하겠어요.......”


“둘 중 누구 하나의 목숨이 끝나기 전까지 돌아오지 마!” 여왕이 고함을 쳤다.


여왕의 손에 잡힌 필록은 의식이 없었고, 계속 가지 말라고 소리치던 페터는 마침내 제퍼의 선택을 말릴 수가 없다는 걸 깨닫고 부르짖었다.


“제퍼, 난 너한테 모든 걸 걸 거야. 그러니까 꼭 살아! 우리 같이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 거, 잊지 않았지? 어?”


페터가 목이 찢어져라 소리쳤다.


“절대 죽지 마! 네가 쓰러지면 나도 쓰러지는 거야.”


제퍼가 jj와 차원의 문으로 떨어지자 필록의 눈빛도 페터의 비명도 모두 제퍼의 머리 위에서 까맣게 닫혀버렸다.


“넌 내 전부야."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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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에필로그 +4 21.03.01 23 2 5쪽
45 26. 핌불베트르 : 큰 겨울(3) +2 21.02.25 15 2 10쪽
44 26. 핌불베트르 : 큰 겨울(2) +2 21.02.25 16 2 10쪽
43 26. 핌불베트르 : 큰 겨울(1) +2 21.02.23 17 2 7쪽
42 25. 탈출 (2) +3 21.02.21 18 2 14쪽
41 25. 탈출 (1) +2 21.02.18 22 2 10쪽
40 24. 페터의 비밀 (2) +2 21.02.16 21 2 15쪽
39 24. 페터의 비밀 (1) +2 21.02.14 20 2 8쪽
38 23. 집으로(3) +4 21.02.11 18 2 10쪽
37 23. 집으로(2) +2 21.02.09 20 2 8쪽
36 23. 집으로(1) +6 21.02.07 24 3 12쪽
» 22. jj와 더블 퀘스천 마크 +4 21.02.04 28 3 14쪽
34 21. 마리의 비밀 (4) +6 21.02.02 27 4 17쪽
33 21. 마리의 비밀 (3) +6 21.01.31 26 5 9쪽
32 21. 마리의 비밀 (2) +6 21.01.28 32 6 12쪽
31 21. 마리의 비밀 (1) +4 21.01.26 37 6 8쪽
30 20. 돌변한 팔리타 (2) +6 21.01.24 39 6 16쪽
29 20. 돌변한 팔리타 (1) +6 21.01.21 38 5 10쪽
28 19. 악몽의 숲(2) +4 21.01.19 30 5 18쪽
27 19. 악몽의 숲(1) +4 21.01.17 26 5 12쪽
26 18. 비상(2) +4 21.01.14 24 5 8쪽
25 18. 비상(1) +4 21.01.12 28 5 18쪽
24 17. 디아블 세바스찬 마크 +4 21.01.10 34 5 15쪽
23 16. 금지된 주문(2) +4 21.01.07 37 5 17쪽
22 16. 금지된 주문(1) +4 21.01.05 39 4 14쪽
21 15. 검은 시냇물 골목(2) +4 21.01.03 29 5 12쪽
20 15. 검은 시냇물 골목(1) +4 20.12.31 28 5 7쪽
19 14. 데메테르의 대지(4) +4 20.12.29 28 4 8쪽
18 14. 데메테르의 대지(3) +4 20.12.27 29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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