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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삼 님의 서재입니다.

표지

제퍼와 초대받지 않은 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추리

완결

꾸삼
작품등록일 :
2020.12.02 19:04
최근연재일 :
2021.03.01 00:17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2,135
추천수 :
187
글자수 :
242,784

작성
21.01.22 23:40
조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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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0쪽

안녕하세요, <제퍼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쓰고 있는 "꾸삼"입니다.


공지로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반갑고 영광입니다.


제가 공지를 쓰게 된 이유는 앞으로 남은 이야기의 분량을 예고해 드리고

이때까지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자 공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제게 <제퍼> 이야기는

제게 글이 전부이던 시절, 글을 쓰지 못하게 되고 다른 개인적인 이유로 마음이 죽어가던 시기에 저를 살려준 은인 같은 이야기입니다.


당시에 저는 한가지 목표만 보고 달려가는 경주마 같은 사람이었던 탓에, 삶에서 가장 염원했던 글이라는 목표를 쓰지 못하게 되자, 제 삶의 이유도 통째로 날아가 버린 것만 같았습니다.


글을 쓸때면 하루하루가 짧았었는데, 당시에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뭘 해야할지 방황하는 1초가 너무 길어서... 해야 할게 많아서 힘든 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없어서 힘든.... 그런 시간들을 보내야 했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도와달라고 해도 저는 제 상태를 설명할 힘조차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대로 죽는다면, 사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닌 채로 살아야 한다면 한번만, 다시 써보자. 그냥 내가 좋아서, 나를 위해서 그렇게 바랬던 거 한번만 제대로 써보고 말자. 그렇게 시작된 것이 <제퍼>이야기였습니다.


제게는 지하 100층 마지막 벼랑끝 고통 속 몸부림이자, 염원했던 내 꿈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보고싶은 마지막 인사같은 혼자만의 파티였던 거죠.


아무리 설명해도, 온전하게 이해 받을 수 없는 제 아픈 마음을 저 스스로 밖에 모르는 것이라면 내가 느끼고 겪은 일을 가장 잘 아는 "내가" 내 이야기를, 내 방식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누가 본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순전히 제 즐거움을 위해서. 제가 느끼고 제가 겪은 "제 이야기"를 녹이고 스스로에게 어떠한 제약도 주지 않으니, 쓰는 동안 정말 하루하루가 다시 태어난 것처럼 행복하고 다시금 무기력하고 송장 같던 제 안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정말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1년여 동안 다시 일어날 힘과 용기를 얻은 저는, 순전히 저를 위해 썼던 이 이야기를 조금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야기를 읽기 좋게 다듬어 출판사에 투고 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좋은 출판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수정 기간과 출판사의 사정, 코로나 사태로 계약 일로부터 부득이하게

몇년여의 시간동안 출판이 지연되게 되었고

제 차례가 되어 출판일정이 잡히게 되었지만 출판사와 의견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을 받기를 원하는 출판사 의견에 따라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이미 제 소중한 이야기를 완성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는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출판이 중단되자

계약이라는 기회를 아쉬워했던 제가 그동안 욕심을 부린 것이 아닌가 스스로 반성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정과 고민을 거듭하며 나름대로 준비를 해오던 터라 기다린 시간만큼 아쉬움도 컸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게다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대기시간과 출판사의 회의적인 의견으로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던 터라 온라인 플랫폼에 올려보라는 제의를 받았을 때 과연 사람들이 내가 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줄까? 하는 걱정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에 연재가 처음이기도 했지만 이전까지 제가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것을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던 터라 모든 것이 생경한 탓에 제 이야기가 이곳에 어울리는 이야기인지도 솔직히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이야기는 몇백 화가 쌓일 만큼 길지도 않고 연참(?)처럼 매일매일 연재를 하지도 않고 게다가 회귀물, 아카데미물, 먼치킨물....... 처럼 현재 분류되어 있는

판타지 장르 중에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 같아 여기 있어도 되는 걸까 고민이 됐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라도 한명의 마음에, 지나온 삶에 작은 울림을 전할 수 있다면

그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부디 제 이야기가 그러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이야기가 재미있고 자신도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다면 설사 그렇대도 실력으로 재미로 밀고 나가야지, 재미가 있다면

분명히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을거야. 하고 말이죠.


그러던 차에 문피아를 알게 되었고 2020년 12월 초부터 2021년 지금까지 여러분들께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결론까지 완성되어있는 원고이기는 하지만 연재하기 전에 더욱 완벽을 기하기

위해 업로드 직전까지 수정하고 다듬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책을 염두 해두었던 원고이다보니 제가 온라인 연재가 처음이라는 미흡함과 겹쳐져서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읽는데 불편하지 않으셨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도 꾸준히 찾아와 읽어봐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그분들에게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공지글이 이렇게 길고 재미없다니.......

그럼 이제야 슬며시 앞으로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 이야기는 프롤로그 +챕터 1~26 +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 온라인 연재 상 그렇게 길지 않은 이야기라서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

고민이 많이 되었었지만 어차피 제 이야기는 처음부터 도전이었으니까요!!


아마 회차로는 길어도 40~50회에 완결이 될 듯싶습니다. 완결 시기는 대략

2021년 올해 2월 말이나 3월 초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부족한 탓에 공지 글을 올리기 전까지 앞부분을 조금씩 고쳤습니다.

내용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읽는 분에 따라서는 큰 차이로 다가갈수도 있을 것

같아 그 점을 배려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감히 말씀 드리지만 제 이야기의 특성상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픈 메시지도 더 잘 드러나고요.

분명히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거라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공지 글을 보고 이야기를 읽기 시작하시는 분이 있다면 부디

마지막 이야기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5년여의 시간과 고민이 담긴 제 작품이 "처음" 세상에 나오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조회수가 많든 적든 찾아와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임하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공지글로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안녕히, 총총총......


_꾸삼 드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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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44 Reiz
    작성일
    21.01.30 21:48
    No. 1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기다릴테니 부담 없이 써주셨음 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꾸삼
    작성일
    21.01.31 18:57
    No. 2

    Reiz님, 따뜻한 응원글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신다니 그것만으로 감사한데 마침 제게 필요한 말을 딱! 해주셔서 정말 놀랐어요:) 덕분에 따뜻한 마음 가득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 헬시코기
    작성일
    21.03.03 17:57
    No. 3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 의미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어요. 출판까지 이어지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책으로 나온다면 꼭 소장하고 싶을 만큼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꾸삼
    작성일
    21.03.08 17:23
    No. 4

    헬시코기님, 매번 코멘트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이렇게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장이라니 그렇게 생각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뿌듯해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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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꾸삼입니다! +4 21.01.22 151 0 -
46 에필로그 +4 21.03.01 23 2 5쪽
45 26. 핌불베트르 : 큰 겨울(3) +2 21.02.25 15 2 10쪽
44 26. 핌불베트르 : 큰 겨울(2) +2 21.02.25 16 2 10쪽
43 26. 핌불베트르 : 큰 겨울(1) +2 21.02.23 17 2 7쪽
42 25. 탈출 (2) +3 21.02.21 18 2 14쪽
41 25. 탈출 (1) +2 21.02.18 22 2 10쪽
40 24. 페터의 비밀 (2) +2 21.02.16 21 2 15쪽
39 24. 페터의 비밀 (1) +2 21.02.14 20 2 8쪽
38 23. 집으로(3) +4 21.02.11 18 2 10쪽
37 23. 집으로(2) +2 21.02.09 20 2 8쪽
36 23. 집으로(1) +6 21.02.07 24 3 12쪽
35 22. jj와 더블 퀘스천 마크 +4 21.02.04 28 3 14쪽
34 21. 마리의 비밀 (4) +6 21.02.02 27 4 17쪽
33 21. 마리의 비밀 (3) +6 21.01.31 26 5 9쪽
32 21. 마리의 비밀 (2) +6 21.01.28 32 6 12쪽
31 21. 마리의 비밀 (1) +4 21.01.26 37 6 8쪽
30 20. 돌변한 팔리타 (2) +6 21.01.24 39 6 16쪽
29 20. 돌변한 팔리타 (1) +6 21.01.21 38 5 10쪽
28 19. 악몽의 숲(2) +4 21.01.19 30 5 18쪽
27 19. 악몽의 숲(1) +4 21.01.17 26 5 12쪽
26 18. 비상(2) +4 21.01.14 24 5 8쪽
25 18. 비상(1) +4 21.01.12 28 5 18쪽
24 17. 디아블 세바스찬 마크 +4 21.01.10 34 5 15쪽
23 16. 금지된 주문(2) +4 21.01.07 37 5 17쪽
22 16. 금지된 주문(1) +4 21.01.05 39 4 14쪽
21 15. 검은 시냇물 골목(2) +4 21.01.03 29 5 12쪽
20 15. 검은 시냇물 골목(1) +4 20.12.31 28 5 7쪽
19 14. 데메테르의 대지(4) +4 20.12.29 28 4 8쪽
18 14. 데메테르의 대지(3) +4 20.12.27 29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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