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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한자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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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마누라는 뱀파이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마지막한자
작품등록일 :
2014.03.18 10:19
최근연재일 :
2014.09.23 17:19
연재수 :
122 회
조회수 :
978,678
추천수 :
30,071
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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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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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DUMMY

운페이와 비올레는 하얗게 점철 된 공간 안에 도착했다.

조금 전에 있던 종탑과는 전혀 다른 장소다. 딱히 공간을 이동 한 흔적은 없으니, 이는 필시 세레인의 몸에서 나온 힘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운페이는 조심스레 앞으로 나아갔다.

아직, 아르미아의 속셈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을 꾸몄을까. 그녀가 입 밖으로 뱉은 세계의 평화라는 건 어디까지가 진심일까.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만이 가득했다.


노란 꽃이 잔뜩 핀 언덕에 도착했다.

운페이는 이 장소가 어쩐지 낮 익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내, 어릴 적 세레인과 함께 찾던 장소임을 기억해냈다. 그에게도 따듯하게 남아있는 기억이다. 아버지가 죽고 기댈 곳 없어서 힘들어 하던 시절, 유일하게 따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던 장소다.


“남편, 여기는……”

“응. 어릴 적 세레인과 함께 놀던 곳이야.”

“흥. 끝까지 불쾌하게 구는군.”

“진정해. 그보다 대체 이곳은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힘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마누라는 어때?”

“나도 마찬가지야.”


세상이라도 부술 듯 넘실거리던 힘은 사라지고 없었다.

마치 어떤 힘에 의해서 모든 것이 새롭게 쓰여 지는 장소 같았다. 잠시 고민하던 운페이가 다시 걸음을 옮겼다. 깊게 생각 해 봐야 알아 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조금 더 가자 돌로 만든 집이 하나 나왔다.

회백색 벽돌에 어린 키 높이 정도 되는 돌담이 주변으로 둘러져 있었다.


“여긴 또 뭐야. 남편, 아는 바가 있어?”

“아니. 이런 건 나도 처음 보는데. 집? 아니, 이건 마치 감옥 같군.”


벽돌은 칙칙하고, 꽉 막힌 입구는 답답함을 느끼게 했다. 운페이가 천천히 그 주위를 돌았다. 들어 갈 수 있는 입구는 보이지 않았다. ‘감옥이라. 누군가를 가두기 위함인가?’ 작게 중얼거리고는 담을 타서 올라갔다. 힘이 사라졌지만 그 정도는 어렵지 않았다.


“뭐가 보여?”

“……응.”


그곳에는 어린 모습의 세레인이 있다.

낮게 숨을 고르면서.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 안에서 세상모른 채 잠들어 있었다. 표정은 편안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 보였다.


“끙. 저 계집애는 대체 뭐하는 거야?”


낑낑 거리며 비올레가 올라왔다.

그녀는 힘이 없어 본 적이 너무 오래돼서인지 담하나 타기도 버거워했다. 운페이가 손을 잡고 당겨 준 뒤에야 간신히 올라 설 수 있었다.


“아마도 이곳은 세레인의 무의식이 작용하는 공간 인 거 같아.”

“무의식? 저런 골방에 갇힌 게 무의식이라는 거야?”

“아마도 저건 도피를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 내가……”


마음을 거절했으니까.

운페이가 차마 뒷말을 잇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없다면 그건 거짓일 것이다.

그도 세레인을 좋아한다. 친구로. 현재의 동료로.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하지만 그것이 사랑으로 변할 수는 없다. 그는 비올레에게 심장을 바쳤고, 영원을 맹세했다. 마음을 나누어 다른 누군가에게 나누어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었다.


“남편 잘못이 아니야. 그러기에 왜 임자 있는 남자를 좋아하고 그래.”

“후후. 아마 마누라 만나기 전에 세레인과 다시 재회했다면 그녀를 사랑했을 수도 있어.”

“남편……지금 화를 자초하는 거야?”

“그렇다는 거지. 나는 이미 우리 마누라를 만났고 다른 사람은 사랑 할 수 없게 돼 버렸는걸. 이건 세상이 두 쪽 나도 변하지 않는 거니까.”


쿠르릉-!!


그 순간, 갑자기 지면이 거칠게 흔들렸다.

위태롭게 서 있던 담벼락 역시 앞뒤로 크게 요동쳤다. 비올레가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지고, 운페이가 그 뒤를 이었다. 높지 않아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무슨 일인가 싶어 두 사람 다 경황이 없었다.


우우우……


바닥이 갈라지고 회백색 인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간과 닮았지만 제대로 된 이목구비는 보이지 않았다. 인형. 이것이 딱 맞는 말이었다. 10마리 정도. 흐느적 거리며 운페이와 비올레를 향해서 다가왔다.


“뭐야, 저것들은?”

“이곳이 세레인의 마음이라면……아마도 방어기제. 내 말이 마음에 안 들었나 봐.”

“흥! 주제를 알아야지! 임자 있는 남자한테 차였으면 순순히 인정 하라고!”


우우우……


인형들이 일제히 비올레를 노려봤다.

그 모습이 꽤나 기괴하다. 그녀가 움찔해서 한 걸음 물러났다. 힘이 사라져서인지, 반응도 전과 달랐다. 그 사실이 마음에 안 드는지 그녀가 인상을 잔뜩 구겼다.


“힘만 쓸 수 있으면 저놈들 따위는 한 방인데!”

“아쉽지만 그럴 형편이 아니네.”

“익! 짜증나! 남편, 출동!”

“아하하. 가차없네.”


가볍게 웃으며 운페이가 발을 굴렀다.

혼돈을 비롯한 힘들은 사라졌지만, 그에게는 기사를 상회하는 기교가 있다. 훌쩍 거리를 좁혀서 인형 앞에 당도해서는 관절 부위를 발바닥으로 찍어 눌렀다. ‘우어어……’ 인형이 낮게 신음하며 중심을 잃었다. 다리가 길게 빠지면 상체가 내려오게 되어 있다. 운페이가 기다렸다는 듯 떨어지는 머리통을 무릎으로 올려쳤다.


둔탁한 소리가 나며 머리통이 부서졌다.


“음-!”


인간과 비슷하나, 형태는 진흙과 유사했다.

내구도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았다. ‘잘한다, 남편! 다 쓸어버려!’ 응원 아닌 응원이 뒤에서 들려온다. 작게 웃고는 발을 옆으로 끌었다.


콰앙-!


옆에서 다가오던 인형 하나가 넘어지면서 바닥을 세게 긁었다.

흉터와 같은 흔적이 새겨졌다. 내구도는 별로지만, 한 방은 꽤 셌다. 지금의 육체로 저것을 맞는다면 적어도 무사하지는 않을 터. 운페이가 신중을 기하며 거리를 벌렸다.


“이익! 이것들이 왜 나한테 와!?”

“미운털이 제대로 박혔나 보네.”

“웃기지 마! 남편은 내 거야! 누구한테도 양보 못 해!”


비올레가 앙칼지게 외치고는 부서진 인형의 팔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호쾌한 스윙. 접근하던 인형을 부숴버렸다. 와장창 깨어지는 모습이 시원하면서도 조금은 쓰리다. 운페이가 시선을 돌리고는 남은 인형을 차례대로 부쉈다.


우우우……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인형이 없어지며 단발마의 비명을 남긴 채 바닥으로 사라져갔다. 운페이가 땀을 훔쳐내며 비올레에게 다가갔다. 그녀도 땀투성이였다. 이렇게 지쳐 본 적이 얼마나 지났는지 가늠도 어렵다. 꽤 생경한 얼굴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일어 날 수 있겠어?”

“당연하지.”


지기싫은 고집은 여전하다.

손을 잡고 일어난 그녀가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는 감옥을 바라봤다. 정확히는 그 안에 있는 세레인이다.


“흐읍.”


숨을 크게 들이키고는 크게 외쳤다.


“멍청한 계집애야 나와! 언제까지 그곳에 처박혀서 이따위 짓이나 할 거야!?”


그녀의 목소리가 사방을 울렸다.

지나온 언덕과 회백색 벽. 작은 돌담이 부르르 떨리는 듯 보였다. ‘흥!’ 비올레가 콧방귀를 뀌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네년이 아무리 궁상을 떨어도 내 남편은 줄 수 없다! 차였으면 곱게 쳐 울기나 할 것이지 이게 무슨 해괴한 짓이야! 당장 나오지 못해!?”

“마누라, 조금 살살……”

“시끄러워!!”


하늘에서 하얀 옷의 여자가 뚝 떨어졌다.

세레인과 비슷했지만, 묘하게 달랐다. 눈 꼬리가 치켜 올라갔다. 성이 난 듯 콧김을 연신 씩씩 거리며 내뱉었다.


“넌 또 뭐야?”

“성스러운 의지다!”

“성……뭐라고?”

“봉인과 열쇠. 그리고 전체 에너지를 총괄하기 위해서 태어난 자아라고!”

“네가 성녀로군……”


운페이가 단번에 알아봤다.

성녀라는 것은 일종의 선택 된 그릇이다. 열쇠와 봉인에 대한 에너지를 담기 위한 그릇. 하지만 그것을 그릇인 성녀가 다루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노력이 뒤따른다. 힘이라는 건 그냥 주어졌다고 쓸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성녀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지만 그것은 봉인의 잉여 에너지를 처리하는 것에 불과하다. 즉, 전체를 관리하는 존재가 필요 할 거라 생각했었다.


처음에는 이르미아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세레인 안쪽에 있는 또 다른 자아가 나타나자, 그녀가 바로 전체를 총괄하는 지배인임을 알아차렸다.


즉, 그녀가 성녀라는 뜻이다.


“이렇게 튀어나왔다는 건 기계적인 자아가 아니라는 뜻이군.”

“흥! 당연하다고. 나는 세레인이 태어났을 때부터 줄 곳 지켜봤는 걸. 그녀가 커 가는 걸 보고, 너와 만나는 모습도 봤어. 네가 사라진 뒤 슬퍼하는 것도, 다시 만나서 기뻐하는 것도 전부 목격했다고. 그리고……”

“내가 그녀의 마음을 거부하는 것도 봤군.”

“그래! 이 나쁜 놈아!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이렇게 참하고 예쁜 아가씨를 두고 저런 못되 처먹은 마왕 년과 결혼을 하다니!”

“뭐야!? 이년이 돌았나!?”


울컥한 비올레가 나가려는 걸 운페이가 만류했다.


“그럼 왜 지금에서야 나온 거지? 나올 기회라면 얼마든지 있었을 텐데?”

“……그야 세레인의 의사를 존중했으니까. 그녀는 말 하는 걸 두려워했어.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보다, 네 반응이 안 좋게 나올 것을 더 무서워했다고. 혹시 피하면 어쩌지, 더 이상 만날 수 없으면 어떻게 하지. 얼마나 힘겨워 했는지 알아!?”

“하……그렇게나 힘들게 한 건가.”


운페이가 쓰게 한숨을 내쉬었다.

세레인과의 어릴 적 인연은 분명 달콤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분명 아내가 있는 몸. 아무리 마음이 있다고 해도, 얼마 안 가서 접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렇게 마음이 깊어 질 거라고는 예측하지 못했었다.


“그러니까 썩 나가! 세레인은 너희를 만나기 싫어한다고!”

“미안하지만 그럴 수는 없어. 나는 그녀를 만나야 할 이유가 있다고.”

“이익! 이렇게나 상처 입혔으면서도 만족 못 한다는 거야? 얼마나 그녀를 더 괴롭힐 생각이야!?”

“너야말로 웃기는 소리 하지 마. 그녀를 생각한다면 이 상처를 정면으로 맞서게 해 줘야 해. 이대로 감옥에 갇힌 채 현실을 외면한다고 그 상처가 아물 수 있다고 봐?”

“흥! 상처에 소금 뿌리는 너보다 낫잖아!”


운페이가 비올레의 손을 잡아서 자신의 가슴에 댔다.

표정이 비장하고,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가 눈에서 철철 넘쳐흘렀다.


“마음이라는 것은 누군가 정해 줄 수 없는 거야.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면 그것 자체는 인정하겠어. 하지만 내 마음의 주인은 오직 하나. 비올레 뿐이야. 나는 철저하게 세레인의 마음을 부정하겠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야. 그녀가 이를 받아들이고, 현실을 인정 할 수 있도록.”

“아, 악당! 어떻게 그리도 잔인 할 수 있어!?”

“영원히 가질 수 없는 것에 매달리게 하는 거야 말로 잔인한 일이야. 나는 세레인이 좋아. 그녀가 행복하기를 바래. 하지만 그것이 내 옆일 수는 없어. 그러니, 철저하게 부정하겠어.”

“이, 이이이이이!!!”


성스러운 의지의 몸에서 새하얀 빛이 뿜어져 나온다.

뜨겁고 강렬한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안에서 확연히 알 수 있는 적의가 셈 솟는다. 운페이가 입을 꽉 다문 채 주먹을 쥐었다.


“와라.”


넘어야 할 산이다.


작가의말

조금 짧군요 ㅜㅜ


요즘 글이 잘 써지지가 않습니다.

머리가 항가항가해용.  훌쩍 ;;


* great Father 연재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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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Chapter 16. 끝 그리고 시작 +17 14.09.21 4,538 141 12쪽
120 Chapter 15. 변화 +10 14.09.20 3,163 114 13쪽
119 Chapter 15. 변화 +7 14.09.18 2,950 102 12쪽
118 Chapter 15. 변화 +8 14.09.16 3,203 94 13쪽
117 Chapter 15. 변화 +9 14.09.14 2,845 106 13쪽
116 Chapter 15. 변화 +8 14.09.13 3,139 105 12쪽
115 Chapter 15. 변화 +6 14.09.11 2,999 119 13쪽
114 Chapter 15. 변화 +7 14.09.09 2,918 112 13쪽
113 Chapter 15. 변화 +7 14.09.07 2,903 109 14쪽
112 Chapter 15. 변화 +9 14.09.06 2,969 120 13쪽
111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5 14.09.04 3,169 122 12쪽
110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9.02 3,152 119 12쪽
»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31 3,192 107 11쪽
108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30 3,155 127 13쪽
107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6 14.08.28 3,027 126 11쪽
106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3 14.08.26 3,169 120 12쪽
105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24 3,101 109 12쪽
104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5 14.08.19 3,155 106 11쪽
103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4 14.08.23 3,111 105 12쪽
102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4 14.08.21 3,842 109 12쪽
101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19 3,467 117 12쪽
100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9 14.08.17 3,280 123 12쪽
99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16 3,300 121 13쪽
98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14 3,368 127 12쪽
97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8.12 3,563 125 11쪽
96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12 14.08.10 3,201 130 11쪽
95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5 14.08.09 3,241 122 13쪽
94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7 3,608 133 11쪽
93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5 2,970 127 12쪽
92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3 3,644 128 12쪽
91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7 14.08.02 3,470 135 12쪽
90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7.31 3,727 128 13쪽
89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7.29 3,790 135 12쪽
88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5 14.07.27 4,234 139 12쪽
87 Chapter 12. 아발론 +9 14.07.26 3,999 147 14쪽
86 Chapter 12. 아발론 +6 14.07.24 3,857 141 11쪽
85 Chapter 12. 아발론 +11 14.07.22 4,015 156 12쪽
84 Chapter 12. 아발론 +7 14.07.20 4,239 163 12쪽
83 Chapter 12. 아발론 +12 14.07.19 3,724 169 13쪽
82 Chapter 12. 아발론 +6 14.07.17 4,331 155 13쪽
81 Chapter 11. 잉그니트 +8 14.07.15 3,905 153 13쪽
80 Chapter 11. 잉그니트 +9 14.07.13 3,960 152 12쪽
79 Chapter 11. 잉그니트 +7 14.07.12 4,167 146 14쪽
78 Chapter 11. 잉그니트 +6 14.07.10 4,151 158 11쪽
77 Chapter 11. 잉그니트 +7 14.07.08 4,236 156 13쪽
76 Chapter 11. 잉그니트 +9 14.07.06 4,476 168 12쪽
75 Chapter 11. 잉그니트 +8 14.07.05 4,102 147 11쪽
74 Chapter 11. 잉그니트 +4 14.07.03 4,267 147 13쪽
73 Chapter 10. 구르단 +10 14.07.01 4,478 158 12쪽
72 Chapter 10. 구르단 +10 14.06.29 4,623 159 12쪽
71 Chapter 10. 구르단 +11 14.06.28 4,525 169 12쪽
70 Chapter 10. 구르단 +18 14.06.26 4,474 175 13쪽
69 Chapter 10. 구르단 +11 14.06.24 4,974 164 12쪽
68 Chapter 10. 생티넘 +6 14.06.22 4,887 178 13쪽
67 Chapter 10. 생티넘 +10 14.06.21 5,041 161 14쪽
66 Chapter 10. 생티넘 +8 14.06.19 5,159 180 15쪽
65 Chapter 10. 생티넘 +11 14.06.17 5,183 187 13쪽
64 Chapter 10. 생티넘 +6 14.06.15 5,324 173 14쪽
63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6 14.06.14 5,966 18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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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7 14.06.10 6,246 187 14쪽
60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6 14.06.08 6,377 205 13쪽
59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2 14.06.07 6,720 208 13쪽
58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1 14.06.05 7,616 372 13쪽
57 Chapter 9. 생츄어리 +14 14.06.03 6,952 210 12쪽
56 Chapter 9. 생츄어리 +8 14.06.01 6,993 203 14쪽
55 Chapter 9. 생츄어리 +12 14.05.31 7,561 231 13쪽
54 Chapter 9. 생츄어리 +7 14.05.29 6,686 247 13쪽
53 Chapter 9. 생츄어리 +11 14.05.27 7,234 214 11쪽
52 Chapter 9. 생츄어리 +9 14.05.25 7,592 211 13쪽
51 Chapter 8. 통곡의 벽 +8 14.05.24 7,760 220 14쪽
50 Chapter 8. 통곡의 벽 +16 14.05.22 7,622 240 12쪽
49 Chapter 8. 통곡의 벽 +14 14.05.20 7,441 227 13쪽
48 Chapter 8. 통곡의 벽 +11 14.05.18 7,506 212 13쪽
47 Chapter 8. 통곡의 벽 +15 14.05.17 7,759 244 14쪽
46 Chapter 8. 통곡의 벽 +21 14.05.15 7,927 269 21쪽
45 Chapter 8. 통곡의 벽 +16 14.05.13 8,122 268 13쪽
44 Chapter 8. 통곡의 벽 +13 14.05.11 8,850 262 12쪽
43 Chapter 7. 명탐정 젠킨 +13 14.05.10 8,503 271 12쪽
42 Chapter 7. 명탐정 젠킨 +14 14.05.08 8,915 273 12쪽
41 Chapter 7. 명탐정 젠킨 +10 14.05.06 9,398 277 12쪽
40 Chapter 7. 명탐정 젠킨 +11 14.05.04 9,749 276 12쪽
39 Chapter 7. 명탐정 젠킨 +9 14.05.03 9,597 264 13쪽
38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6 14.05.01 10,331 312 11쪽
37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24 14.04.29 9,900 323 11쪽
36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1 14.04.28 11,199 369 11쪽
35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9 14.04.26 11,011 342 11쪽
34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21 14.04.24 10,611 350 8쪽
33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7 14.04.22 11,878 375 8쪽
32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20 14.04.20 11,869 369 9쪽
31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0 14.04.18 12,052 330 8쪽
30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3 14.04.17 12,231 381 9쪽
29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7 14.04.14 11,496 363 9쪽
28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9 14.04.13 11,404 350 8쪽
27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4 14.04.12 12,942 338 10쪽
26 Chapter 4. 성기사 +23 14.04.11 12,625 416 11쪽
25 Chapter 4. 성기사 +8 14.04.11 12,526 38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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