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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한자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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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마누라는 뱀파이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마지막한자
작품등록일 :
2014.03.18 10:19
최근연재일 :
2014.09.23 17:19
연재수 :
122 회
조회수 :
978,777
추천수 :
30,071
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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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8 18:05
조회
6,377
추천
205
글자
13쪽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DUMMY

여명의 골짜기.

떠오르는 해가 골짜기 중간에 걸친다 해서 그리 붙여진 이름이다. 성국과 통곡의 벽을 잇는 북반구에서 살짝 벗어나는 위치에 있다. 오돈왕국의 북쪽 경계선에 걸쳐 있고, 꺼지지 않는 불의 산을 등 뒤로 했다.


“이곳인가? 이미 날이 저물었으니, 하룻밤 쉬었다가 이동하도록 하자.”

“듣던 것보다 훨씬 크네. 저기가 태양의 눈물이라는 곳이지?”

“아아.”


세레인이 손을 뻗어 골짜기 저편에 위치한 높은 봉우리 하나를 가리켰다. 해가 뜰 때면 봉우리가 붉게 물든다 해서 태양의 눈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을 찾는 이들이 몬스터 헌터이거나, 특이한 재료를 찾는 사냥꾼들밖에 없으니, 서정적인 이름은 제법 특이하다 할 만 했다.


“주변 좀 둘러보고 올 게. 저녁 준비 좀 해 줘.”

“맡겨 줘. 이제는 나도 요리 좀 한다고.”

“하하. 이번에는 제발 먹을 수 있는 걸로 해 달라고.”


운페이가 웃으며 걸음을 옮겼다.

세레인도 이런 여정에 많이 적응 된 듯 보였다. 붉은 숲을 벗어나기 전만 해도 무언가 불안한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거뜬 없다. 비올레나 세세이와도 잘 지내고, 그 날 이후로 딱히 큰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다.


‘아마 창피했겠지.’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해도 다 큰 성인이 알몸을 노출했다. 그것도 남들 다 괜찮은데, 혼자서만 놀라서 소란 피우다가. 한 동안 불안해하던 건 그 때문이라 여겼다. 지금에 와서는 충분히 잘 지내고 있으니까.


‘그나저나……’


운페이가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서는 탄성을 내뱉었다.

깎아지른 암벽과, 그 위로 우뚝 솟은 나무들.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골짜기를 통과하는 바람에 따라 암벽들이 층층이 깎여서 마치 파도와 같은 무늬를 만들고 있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푸른 파도가 머리를 후려칠 것만 같았다.


‘멋지군.’


예전 앙타라에게 수업을 받을 때에 여명의 골짜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본디 여명의 골짜기는 이런 형태의 지형이 아니었다고 한다. 북쪽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의 산과 쌍벽을 이루는 태양의 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다. 단단하고 굳건한 산맥. 그러던 곳이 여명의 골짜기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에는 한 사람의 역할이 컸다.


‘태양왕 고르돈.’


지금에 와서야 이름도 전해지지 않는 인물이지만, 그는 한 때 대 제국을 거느렸었다. 밝혀진 대륙의 절반 이상을 통치했을 정도. 하지만 그 위대한 제국의 왕은 한 가지의 실수를 범하고 만다. 바로, 용의 아이를 사랑하게 된 일.


호기심 많은 용족의 아이를 보고 한 눈에 반해서 자신의 아내로 맞이한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용은 분노했다. 그리고 명령했다. 딸을 내 놓는다면 목숨은 살려주겠다. 하지만 고르돈 역시 제국을 지배하는 왕. 초월적인 존재인 용이라 해서 그대로 의기가 꺾일 리 없었다.


다만, 그 용기가 좋은 결말로 이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분노한 용은 그의 제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지워지지 않는 상흔을 새겼지.’


꺼지지 않는 불길이 관통한 것이 바로 지금 보이는 여명의 골짜기. 아득한 세월이 흘렀지만, 당시의 열기가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다. 한 사람을 사랑한 대가로 제국을 잃고, 영토의 심장에 꺼지지 않는 상처를 새겨 넣었다.


‘조금은 슬픈 이야기군.’


운페이가 픽 웃고는 봉우리 능선을 타고 내려갔다.

바람을 타고 음식 냄새가 퍼져오고 있었다. 벌써부터 뱃속이 아우성이었다.



***



페이에게 듣기로 페어리들은 골짜기 깊은 곳에 살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그들의 마법을 사용. 이동하는 사람을 현혹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행에는 비올레도 있고, 세레인도 있다. 페어리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린이 같이 가고 있기 때문에, 안내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얼마나 더 들어가야 하려나?”

“세세이. 린에게 한 번 물어봐 줄래?”

“네.”


세세이가 머리 위를 맴도는 린을 보며 눈을 깜빡였다.

정령과 그 계약자는 독특한 형태로 의사를 나눌 수 있다. 린이 완벽한 정령은 아니라지만, 의사소통에 관해서는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다.


파르르르……


날개를 세차게 떤 뒤에 하늘위로 쭉 올라갔다가 빙빙 돌고는 내려왔다.

세세이가 작은 머리를 앙증맞게 끄덕인 뒤, 운페이를 보며 입을 열었다.


“골짜기 중앙에 있는 푸른 바위까지 가야 한데요. 그곳에서 신호를 보내면 부족의 전사들이 마중을 나온다고 해요.”

“흐음. 꽤 체계적이군.”

“……응?”


모두가 감탄을 하고 있던 찰나.

비올레가 귀를 쫑긋 하고는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바로 뒤, 운페이도 비슷한 표정을 지었다.


“남편, 지금 그 소리 들었어?”

“아아. 묘한데……”

“왜? 무슨 소리가 들렸어?”

“발걸음 소리 같기는 한데 규모가 보통이 아니야. 이렇게 중첩되어 울리는 발걸음 소리는 군대 수준에서나 만들 수 있을 텐데……”

“군대?”


운페이가 약간은 자신 없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군대라고 말 했지만, 그의 비교 대상이 된 것은 몬스터 군단이었다. 사족의 짐승이 포함 된 무리였으니, 지금 들리는 소리와는 약간 차이가 있었다.


“어디서 들리는 거야? 방향도 알 수 있어?”

“남쪽에서 올라오고 있다. 협곡 근처로 이동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 남쪽이면 오돈왕국이지? 군사훈련이라도 하는 걸까?”


오돈왕국은 무역국가에 가깝다.

서부 아드리안 해를 걸치는 있는 코쿤 왕국과 동부의 체젠 왕국, 발탄 왕국과 경계를 드리우고 있다. 왕국 내 주민들의 상당수가 사냥과 목축으로 연명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모두 중계 무역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남부 왕국들을 놓고 비교해 보자면 중간 정도의 세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지리적 특성 상 침략을 많이 받은 역사가 있어서, 군세는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 특히 그들의 경장갑 보병대는 여타 기사단 못지않은 위력을 발휘한다.


“혹시 모르니까 걸음을 서두르자. 세세이. 린 보고 앞장서라고 해.”

“네, 네!”


파르르.

린이 날아올랐다. 일행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빠른 걸음으로 그녀 뒤를 따라갔다. 협곡 내부는 북쪽, 꺼지지 않는 불의 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옷가지로 눈을 가린 채 고개를 숙이며 뛰어야 했다.


파르륵. 파륵.


한참을 달려서 그녀가 말 한 것으로 생각되는 위치에 도달했다.

날고, 날갯짓하고. 꽤 오랜 시간을 그 앞에서 서성였다. 그녀는 현재 정령의 몸을 취하고 있다지만 어디까지나 페어리. 신호를 받은 부족의 일원이 마중을 나와야 옳았다.


“아, 저기. 린이 뭔가 잘못됐다고 해요.”

“무슨 소리야?”

“부족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요. 어디론가 다급히 떠난 것 같은……그런 느낌이 든대요.”

“떠났다고?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어?”


세세이가 입술을 앙다문채, 린과 의사를 주고받았다.

페어리를 찾지 못하면 여왕에게 정령왕을 소개받지 못한다. 그 말인즉슨, 하프에 대한 정보도 얻기 어렵다는 말이다. 비올레의 안색이 대번에 어두워 졌다.


“너무 걱정하지 마. 무슨 일이 있어서 자리를 떴다 해도, 멀리 가지는 않았을 거야.”

“으, 응. 미안. 너무 티 났지?”

“나도 같은 마음이야. 그러니까, 너무 그런 얼굴 하지 마.”


비올레가 운페이의 손을 잡은 채 고개를 주억거렸다.


“아! 찾았어요. 응. 응. 뭐? 그게 정말이야?”


파르르. 린의 날개가 급격이 떨려왔다.

무언가 다급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듯 보였다.


“알았어. 진정 해.”

“무슨 일이야?”

“남은 흔적을 찾았다고 해요. 일종의 비상 신호인데, 부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외부에 나가있는 전사들이 볼 수 있게 만든 거래요.”

“위기? 설마……”

“태양 아래. 붉은 돌. 항쟁. 이렇게 남아 있어요.”


운페이는 우연을 믿지 않는다.

지면을 울리며 다가오는 군세. 페어리가 남긴 위기 표식.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일단 표식을 찾아가자.’ 짧게 결정을 내리자, 린이 파르르 뛰어 올라 한 쪽으로 빠르게 날았다.


일행은 다시금 그녀를 따라 이동했다.

헌데, 방향이 왔던 길을 거꾸로 되짚어 가는 쪽이었다. 즉, 골짜기의 초입 부근으로 향하는 방향. 남쪽에서 올라오는 군세가 향하는 곳과 맞물려 있었다.


“운페이. 이거 위험 한 거 아니야?”

“……일단은 가 보자.”

“하지만……”

“페어리들이 아무 생각 없이 그 위치를 정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그리고 무슨 일이 생긴다 해도, 다치지 않도록 지켜 줄 테니까, 걱정 말고.”

“아, 응.”


세레인이 고개를 숙이며 답했다.

그늘 진 얼굴 탓에 표정을 볼 수 없었다. ‘괜찮겠지.’ 운페이가 가볍게 생각하며 지면을 밟는 발에 신경을 쏟았다.


“여, 여기에요!”


붉은 돌. 초입에서 보았던 곳이다.

다른 돌보다 조금 두드러지게 붉은 색을 가지고 있었다. 골짜기 양편의 높은 암벽 중간에 박혀 있어서, 마치 누군가 일부로 가져다 놓은 듯 한 느낌을 풍겼다.


윙. 린이 그 앞으로 가서 날개를 파닥였다. 그러자 돌에서 희미한 빛이 나와 그녀를 감쌌다. 마력이라 보기에는 성질이 특이했다. 잠시 그렇게 있자, 큰 울림과 함께 돌 아래쪽 벽면이 통째로 갈라지며 통로를 드러냈다.


“린!”

“아아! 린이 돌아왔어요!”

“오, 다행이구나!”


세세이 정도의 페어리들이 그 안에서 우르르 달려 나왔다.

모두가 우든 페어리 인 것은 아니었다. 날개가 밤색인 페어리도 있었고, 노란 빛 감도는 페어리도 있었다.


“아, 앗!! 인간이다!”

“속았다! 공격해라!”


그러다, 운페이 등을 발견했다.

대뜸 몸을 반전하며 전투태세를 취했다. 날개에서 희미한 가루가 베어 나오고 허공으로 파란 물방울 등이 떠올랐다.


“멈춰라! 그분들은 우리 손님이다.”

“아, 공주님!”


그때, 안쪽에서 익숙한 얼굴이 나왔다.

페어리 공주. 성국에서 운페이에게 구원을 받은 적 있는 존재였다. 하얀 색 천으로 몸을 가리고 금빛 티아라를 착용하고 있었다. 나는 공주다. 몸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무슨 일로 오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아요.”

“밖에서 오는 군세 때문입니까?”

“아아. 알고 계시는군요. 맞습니다. 우리는 그들과의 싸움을 대비해야 합니다.”

“어째 서지? 페어리들의 마법이라면 인간의 군세 정도야 충분히 속이고도 남을 텐데.”


비올레가 물었다.

그녀가 다가서자, 앞서 나왔던 페어리들이 날개를 접고는 뒤로 물러났다. 그녀에게서 풍기는 무서운 기운을 느낀 것이다.


“길게 설명 할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의 마법은 더 이상 저들에게 통하지 않아요.”

“통하지 않는다?”

“네. 이미 한 번 그들에게 당한 적이 있습니다. 더 이상은 도망 갈 방법이 없어요. 여기서 싸우는 것만이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랍니다.”

“이곳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오래전 이곳을 스쳐 간 용의 불꽃이 남아 있습니다.”


운페이가 살짝 몸을 떨었다.

바로 전날 떠올렸던 이야기다. 괜한 생각을 했나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요, 용이라 했습니까?”

“네. 동방제국에서는 신으로 모신다는 그 용이 맞습니다. 오래 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명의 골짜기. 그 입구에는 용의 불꽃이 남아 있어, 숨을 불어 넣으면 열아흐레 동안 세상을 불태우게 될 것이다.”

“……상당히 상세한 내용이군요.”

“터를 잡고 살 때부터 여왕과 공주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이니까요. 그보다 이제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그대들은 물러나세요. 불이 이곳을 뒤덮으면 무엇도 살아 날 방법이 없습니다.”


공주가 다급히 외쳤다.

쿠궁. 쿠궁. 지면을 울리는 군세의 발걸음 소리는 이제 다른 일행도 인지 할 만큼 가까워져 있었다.


“남편.”

“이거 참. 하필 이럴 때 싸움이라니.”


운페이가 머리를 벅벅 긁었다.

여왕을 만나서 소개만 받으면 끝인 일. 하지만 돌아가는 꼴을 보자니, 그 길이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어쩔 수 없군. 우리도 돕겠습니다.”

“당신들이? 인간과의 싸움에 말입니까?”

“뭐, 일단은 원만하게 끝낼 방법부터 찾아보도록 하죠.”


군세의 기척은 더욱 가까워져 있었다.

슬쩍 뒤를 돌아 본 뒤, 그가 입을 열었다.


“면담 좀 하고 오겠습니다.”


군대 대 개인.

말이 통할 규모는 아니었지만, 망설임은 없었다. 툭툭. 바닥을 가볍게 찬 뒤, 천천히 걸어 나갔다.


작가의말

찾았더니 전쟁 중.


그나저나 어제 런닝맨을 봤는데, 하연수가 나오더군요.

이뻐......................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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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Chapter 16. 끝 그리고 시작 +17 14.09.21 4,538 141 12쪽
120 Chapter 15. 변화 +10 14.09.20 3,163 114 13쪽
119 Chapter 15. 변화 +7 14.09.18 2,950 102 12쪽
118 Chapter 15. 변화 +8 14.09.16 3,205 94 13쪽
117 Chapter 15. 변화 +9 14.09.14 2,847 106 13쪽
116 Chapter 15. 변화 +8 14.09.13 3,139 105 12쪽
115 Chapter 15. 변화 +6 14.09.11 2,999 119 13쪽
114 Chapter 15. 변화 +7 14.09.09 2,918 112 13쪽
113 Chapter 15. 변화 +7 14.09.07 2,903 109 14쪽
112 Chapter 15. 변화 +9 14.09.06 2,969 120 13쪽
111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5 14.09.04 3,170 122 12쪽
110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9.02 3,152 119 12쪽
109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31 3,192 107 11쪽
108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30 3,155 127 13쪽
107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6 14.08.28 3,028 126 11쪽
106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3 14.08.26 3,169 120 12쪽
105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24 3,102 109 12쪽
104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5 14.08.19 3,155 106 11쪽
103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4 14.08.23 3,112 105 12쪽
102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4 14.08.21 3,844 109 12쪽
101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19 3,467 117 12쪽
100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9 14.08.17 3,280 123 12쪽
99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16 3,300 121 13쪽
98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14 3,370 127 12쪽
97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8.12 3,564 125 11쪽
96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12 14.08.10 3,201 130 11쪽
95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5 14.08.09 3,241 122 13쪽
94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7 3,609 133 11쪽
93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5 2,970 127 12쪽
92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3 3,645 128 12쪽
91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7 14.08.02 3,470 135 12쪽
90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7.31 3,728 128 13쪽
89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7.29 3,791 135 12쪽
88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5 14.07.27 4,235 139 12쪽
87 Chapter 12. 아발론 +9 14.07.26 3,999 147 14쪽
86 Chapter 12. 아발론 +6 14.07.24 3,857 141 11쪽
85 Chapter 12. 아발론 +11 14.07.22 4,015 156 12쪽
84 Chapter 12. 아발론 +7 14.07.20 4,239 163 12쪽
83 Chapter 12. 아발론 +12 14.07.19 3,728 169 13쪽
82 Chapter 12. 아발론 +6 14.07.17 4,331 155 13쪽
81 Chapter 11. 잉그니트 +8 14.07.15 3,906 153 13쪽
80 Chapter 11. 잉그니트 +9 14.07.13 3,961 152 12쪽
79 Chapter 11. 잉그니트 +7 14.07.12 4,167 146 14쪽
78 Chapter 11. 잉그니트 +6 14.07.10 4,151 158 11쪽
77 Chapter 11. 잉그니트 +7 14.07.08 4,236 156 13쪽
76 Chapter 11. 잉그니트 +9 14.07.06 4,477 168 12쪽
75 Chapter 11. 잉그니트 +8 14.07.05 4,104 147 11쪽
74 Chapter 11. 잉그니트 +4 14.07.03 4,267 147 13쪽
73 Chapter 10. 구르단 +10 14.07.01 4,478 158 12쪽
72 Chapter 10. 구르단 +10 14.06.29 4,623 159 12쪽
71 Chapter 10. 구르단 +11 14.06.28 4,525 169 12쪽
70 Chapter 10. 구르단 +18 14.06.26 4,474 175 13쪽
69 Chapter 10. 구르단 +11 14.06.24 4,976 164 12쪽
68 Chapter 10. 생티넘 +6 14.06.22 4,887 178 13쪽
67 Chapter 10. 생티넘 +10 14.06.21 5,042 161 14쪽
66 Chapter 10. 생티넘 +8 14.06.19 5,160 180 15쪽
65 Chapter 10. 생티넘 +11 14.06.17 5,183 187 13쪽
64 Chapter 10. 생티넘 +6 14.06.15 5,324 173 14쪽
63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6 14.06.14 5,967 186 17쪽
62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0 14.06.12 6,335 338 11쪽
61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7 14.06.10 6,246 187 14쪽
»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6 14.06.08 6,378 205 13쪽
59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2 14.06.07 6,721 208 13쪽
58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1 14.06.05 7,617 372 13쪽
57 Chapter 9. 생츄어리 +14 14.06.03 6,954 210 12쪽
56 Chapter 9. 생츄어리 +8 14.06.01 6,994 203 14쪽
55 Chapter 9. 생츄어리 +12 14.05.31 7,562 231 13쪽
54 Chapter 9. 생츄어리 +7 14.05.29 6,686 247 13쪽
53 Chapter 9. 생츄어리 +11 14.05.27 7,236 214 11쪽
52 Chapter 9. 생츄어리 +9 14.05.25 7,594 211 13쪽
51 Chapter 8. 통곡의 벽 +8 14.05.24 7,760 220 14쪽
50 Chapter 8. 통곡의 벽 +16 14.05.22 7,623 240 12쪽
49 Chapter 8. 통곡의 벽 +14 14.05.20 7,442 227 13쪽
48 Chapter 8. 통곡의 벽 +11 14.05.18 7,507 212 13쪽
47 Chapter 8. 통곡의 벽 +15 14.05.17 7,759 244 14쪽
46 Chapter 8. 통곡의 벽 +21 14.05.15 7,927 269 21쪽
45 Chapter 8. 통곡의 벽 +16 14.05.13 8,122 268 13쪽
44 Chapter 8. 통곡의 벽 +13 14.05.11 8,851 262 12쪽
43 Chapter 7. 명탐정 젠킨 +13 14.05.10 8,504 271 12쪽
42 Chapter 7. 명탐정 젠킨 +14 14.05.08 8,915 273 12쪽
41 Chapter 7. 명탐정 젠킨 +10 14.05.06 9,398 277 12쪽
40 Chapter 7. 명탐정 젠킨 +11 14.05.04 9,752 276 12쪽
39 Chapter 7. 명탐정 젠킨 +9 14.05.03 9,598 264 13쪽
38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6 14.05.01 10,331 312 11쪽
37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24 14.04.29 9,900 323 11쪽
36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1 14.04.28 11,201 369 11쪽
35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9 14.04.26 11,011 342 11쪽
34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21 14.04.24 10,611 350 8쪽
33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7 14.04.22 11,878 375 8쪽
32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20 14.04.20 11,871 369 9쪽
31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0 14.04.18 12,052 330 8쪽
30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3 14.04.17 12,231 381 9쪽
29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7 14.04.14 11,496 363 9쪽
28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9 14.04.13 11,404 350 8쪽
27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4 14.04.12 12,943 338 10쪽
26 Chapter 4. 성기사 +23 14.04.11 12,626 416 11쪽
25 Chapter 4. 성기사 +8 14.04.11 12,527 38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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