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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한자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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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마누라는 뱀파이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마지막한자
작품등록일 :
2014.03.18 10:19
최근연재일 :
2014.09.23 17:19
연재수 :
122 회
조회수 :
978,575
추천수 :
30,071
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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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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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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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글자
13쪽

Chapter 9. 생츄어리

DUMMY

운페이는 남자가 왜 이곳에, 그리고 무슨 이유로 일행 앞에 나타났는지 짐작하지 못했다. 그를 본 것은 노예 경매장. 방화를 저지르고, 그 안에 있던 노예들을 탈출시킨 무리와 한 패 인 것으로 짐작되었다. 아마도 생츄어리. 하지만 그들 내부에는 림의 첩자가 있었고, 페어리 공주와는 오히려 대치를 했었다. 성국과는 한참이나 떨어진 붉은 숲에서 갑자기 나타 날 이유는 찾기가 어려웠다.


“따라와라. 너를 보고 싶어 하는 분이 계신다.”

“무슨 수작이지? 너를 어떻게 믿고 따라간다는 말이냐?”

“의심 많은 인간 같으니. 세세이와 린. 이 이름이면 따라 올 테냐?”

“……!”


파앙. 운페이가 지면을 박차고 뛰어나갔다.

좌수 일격. 기습이었지만, 남자는 대수롭지 않게 몸을 뒤집으며 피했다. 바닥을 끌어 몸을 빼더니, 허리춤에서 손바닥 길이 만 한 단검을 뽑아 던졌다. 타타탕. 운페이가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한 채, 단검을 쳐냈다.


“무슨 짓이냐, 인간.”

“감히 내 앞에서 인질을 거론해?”

“인질? 나는 너희같이 추잡한 존재가 아니다. 세세이와 린은 손님으로 우리와 함께 머무르고 있다. 오해는 혼자서 했으면 좋겠군.”

“손님이라고?”

“귀찮아 죽겠군.”


남자가 입술을 비틀어, 낮은 한숨을 토해냈다.


“페어리 공주의 습격 사건 이후, 우리는 내부에 숨어 든 첩자를 색출해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계획을 알아냈지. 그쪽 여자. 성녀가 맞겠지? 그녀를 습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국을 장악하는 계획이었다.”

“그래서? 그것과 너희가 무슨 관계지?”

“우리는 박해받는 이종족의 권리를 위해 뭉친 단체다. 지금 성국을 제어하는 자들은 우리에게 아주 이롭지 못한 족속들이야. 적어도, 예전 교황들은 최소한의 인정이라는 것은 있었거든. 하여튼 그런 고로 우리는 그들을 방해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 중 너희가 가장 큰 변수라 파악. 그 주변 정리에 들어갔지.”


운페이가 내심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검은 달을 정리하면서 밑바닥을 점거해 나간 것은 그 자신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세세이와 린을 너희가 납치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 반대더군. 해서, 만약을 대비하여 그들을 성국 밖으로 빼돌렸다.”

“잠깐. 나탁과 내 권속들이 너희를 그냥 두지 않았을 텐데?”


비올레가 살짝 다가가며 물었다.

그녀와 남자 주변으로 희미한 막이 쳐졌다. 뒤쪽 일행은 대화를 들을 수가 없었다.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깨어나겠지. 아군이라는 입장에서 죽이지는 않았다.”

“네가 그들을 제압했다고?”

“물론, 내가 한 건 아니다. 왕께서 직접 나섰으니, 권속이 당했다 한들 네가 알 도리는 없었겠지.”


비올레가 미간을 좁혔다.

대화를 하면서 권속과의 연결을 시도했지만, 반응이 없다. 솔직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권속은 마치 손과 발 같아서, 이상이 생기면 바로 알 수 있다. 그런데, 그걸 아무런 눈치도 못 채게 하면서 제압했다. 과연 누가 있어 그런 게 가능할까 싶었다.


“궁금 한 건 직접 만나보면 해결 될 것이다. 여기서 더 시간을 끌 셈인가?”

“……어쩔 수 없군.”

“흥. 한 번 만나보지. 얼마나 잘난 놈이기에 감히 내 아이들을 건드렸는지.”


남자가 코웃음을 치며 몸을 돌렸다.



***



남자를 따라 숲속 깊은 곳으로 이동했다.

울창한 나무와, 곳곳에서 보이는 짐승들. 운페이와 비올레를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불안에 떨었다. 세레인도, 동물 하나 지나갈라 치면 흠칫흠칫 놀랐다. 가뜩이나 무거운 분위기의 붉은 숲에서 정체도 모를 사람을 따라가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나마 선두에 선 운페이가 있기에 다들 아무 말 없이 따를 뿐이었다.


“이곳이다.”


작은 동굴 앞에서 남자가 멈췄다.

자연 동굴로 보였다. 안쪽에서 푸른 빛이 은은하게 새어나왔다. 싸늘한 바깥 기온에 비해서 동굴 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훈훈했다. 무언가 열기를 발생시키는 것이 안쪽에 있다는 얘기였다.


“쭉 들어가면 된다.”

“너는 안 들어가는 건가?”

“할 일이 많은 몸이다. 왕께서 너희를 손님으로 받아들인다면, 또 만나게 되겠지.”


쉬익. 남자는 허공으로 몸을 날려서 사라졌다.

나무줄기를 잡아 당겨 튕긴 뒤, 가지와 가지를 밟으며 움직였다. 앞서 나무에서 떨어질 때도 그러했지만, 짐승과 비견되는 움직임이었다. 운페이가 잠시 그 모습을 넋 놓고 바라봤다.


“남편, 들어가자.”

“아아.”


동굴 안쪽은 전혀 어둡지 않았다.

지질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했다. 게다가 굉장히 훈훈했다. 한참 걷던 이들이 외투를 벗어 손에 걸쳤을 정도. 성국 내부의 포근한 느낌과는 달랐지만 적어도 혹한의 대지에 존재한다고 보기에는 굉장히 특이한 장소였다.


“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긴 통로를 따라 광장에 도착했다.

여러 갈래로 나뉜 입구가 뚫려있고, 그 중앙에는 갈색 카펫이 깔린 석재 제단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일행을 환영하는 한 존재가 있었다.


“에이션트 트리.”


비올레가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그 이름을 읊었다.

일행의 앞에 서 있는 존재는 커다란 나무였다. 동굴 천장에 머리가 닿을 정도이니, 운페이의 두 배 정도는 되는 높이였다. 옹이구멍이 슬금슬금 움직이며 사람의 입과 같은 역할을 취했다. 길게 뻗은 가지는 마치 손과 같았고, 조금 높은 곳에는 눈동자도 박혀 있었다. 나무에 사람이 박혔다고 해야 할까. 특이한 모습이었다.


“후후후. 반갑습니다. 자, 다들 이쪽으로 오시지요.”


그그극. 긴 가지가 움직여 재단 앞 작은 단상을 가리켰다. 엉덩이를 붙이고 앉기에는 적당해 보였다. 운페이가 가장 먼저 움직여 앉았고, 그 뒤로 일행이 차례대로 착석했다. 살아 움직이는 가지에 다들 질색한 표정이지만, 그럭저럭 침착함은 유지하고 있었다.


“제 소개부터 먼저 하도록 하죠. 저는 저분께서 얘기하신 에이션트 트리라는 존재입니다. 이름은 라-옹-페이. 간단하게 페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하. 영원의 숲에서 나오지 않는 종족 아니었나? 어째서 이곳에 모습을 드러낸 거지?”

“그대가 자유를 택한 것과 같은 이유랍니다. 세상을 받치는 역할에 목숨을 거는 일족도 있으나, 더 먼 곳으로 가 타 종족과의 교류를 꿈꾸는 자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혈기가 가장 넘치는 아이였죠. 하하하.”


거대한 나무가 스스로를 아이라 칭하는 것은 조금 그랬다.

‘에이션트 트리는 보통 만 년을 산다. 저 정도 크기라면 아이가 맞겠지.’ 나이에 민감한 비올레는 조금 옹호하는 투로 말했지만.


“알겠습니다, 페이. 하지만 저는 그보다 세세이와 린을 보고 싶군요. 앞서 만난 남자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그들은 손님으로 머물고 있다 하던데.”

“오, 그렇습니다. 제가 이곳으로 모셔오라 했으니, 곧 도착할 겁니다. 부디 걱정하지 마시기를. 저는 그들을 손님으로 대우했습니다.”

“그대 말이 맞는다면 다행이겠죠. 싸움을 또 다시 이어가는 건 꽤나 귀찮은 일이 될 거 같으니까요.”

“하하하. 역시 여왕께서 고른 남자. 보통이 아니십니다.”


역시 알고 있었나.

운페이가 긴장한 얼굴로 비올레를 돌아봤다. 하지만 그녀는 칭찬이라 생각했는지 살짝 상기된 얼굴로 턱을 들고 있었다. 가슴에 척 하니 낀 팔짱까지. 운페이가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 오빠!”


그때, 통로 저편에서 세세이가 나타났다.

머리에 정령화 된 린을 달고. 파바박 뛰어 오더니 냉큼 운페이의 가슴에 안겼다. 비올레가 대번에 도끼눈을 떴지만, 딱히 그 이상은 하지 않았다. ‘꼬맹이니까.’ 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몸은 괜찮니? 다친 곳은?”

“으응. 괜찮아요. 페이 아저씨가 잘 대해 주셨어요.”

“아저씨?”

“그렇게 부르라고 했어요.”


운페이가 슬쩍 보자, 페이가 굵은 가지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다.

설마하니 부끄러워하는 표정일까. 고대 종족에 대한 환상이 와장창 부서지는 것 같았다.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군요. 보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후. 그녀는 이제 몇 없는 드루이드 일족의 아이. 보호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죠.”

“생츄어리. 그 이름대로 움직인다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대륙에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모두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됐든 무엇이 됐든, 누군가의 가치만을 우선으로 삼는 것은 잘못되었죠.”

“으음.”


뒤를 돌아보니 코론을 비롯한 다른 일행들은 조금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들이 운페이를 따라 온 것은 갑작스러운 체포 명령에 반발한 것일 뿐, 이종족 인권에 대한 투쟁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뒷이야기는 따로 하도록 하죠. 다들 긴 여정에 지쳐 있습니다.”

“아, 그렇게 하도록 하죠. 젠젠.”


스르륵. 페이의 부름에 바닥에서 흙더미가 일어났다.

흙빛 피부에 윤곽만 대충 사람과 유사했다. 통. 하는 소리와 함께, 발에 연결 된 지면이 분리되더니, 일행 앞에 우뚝 섰다.


“이 아이가 안내해 드릴 겁니다. 그리 편안한 곳은 아니지만, 적어도 바깥 보다는 나을 거 같군요.”

“찬바람 피하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죠.”


이 말에는 모두가 동의했다.

한지에서 야영하는 건 이미 질린 만큼 했다. 따뜻한 동굴에 들어오니 다들 반쯤 노곤해진 상태였다.


등만 대면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



굴을 파고, 아래쪽에 썩은 나무를 짚단처럼 깔았다. 그리고 그 위에 죽은 짐승의 가죽을 잘 말려서 펼쳐놓았다. 잘 만들어진 침대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몸을 뉘어 쉴 만은 했다. 각자 자리를 배정받아, 쉬기 시작하자 금세 잠에 빠져들었다.


“자, 이제 슬슬 얘기해 보죠.”


불필요한 인원은 제외했다.

운페이, 비올레, 세레인. 그리고 발치에 앉아서 린과 손장난 하는 세세이까지. 페이를 앞에 두고, 단상에 쭉 둘러앉았다.


“당신이 생츄어리를 이끄는 왕 인 겁니까?”

“오……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이곳을 담당하고 있는 있을 뿐이죠. 그리고 생츄어리에 왕 이라는 직위는 없습니다. 대의를 위해 뭉쳤을 뿐, 모두가 평등한 직위를 가지고 있죠.”

“앞서 만났던 남자는 왕이라는 칭호를 쓰던데.”

“하하. 그건 그 분이 모시는 이를 지칭하는 겁니다. 본래라면 그분도 이 자리에 나와서 당신들과 얘기를 해야 하지만……아쉽게도 다른 일이 생긴 모양입니다.”

“누구를 말하는 겁니까? 그리고 그 남자는 뭐죠? 인간이 아닌 건 분명한데, 도통 종족을 모르겠더군요.”


운페이는 그렇다 쳐도 비올레도 알아보지 못했다.

수천년의 삶을 살아 온 비올레가 알아보지 못한다는 건 어지간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는 하프 엘프입니다.”

“하프! 정말인가?”

“맞습니다, 여왕이시여. 그는 전 대륙에 단 하나밖에 없는 혼종입니다.”


인간과 이종족은 섞일 수 없다.

이것이 불문율. 그들이 인간과 얼마나 닮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아주 오래전에 정해진 이 세계의 율법과 같은 것이다.


“어떻게 하프가 존재하는 거지!?”

“그것까지는 제가 말 해 줄 수가 없군요. 그 친구도 사생활이 존재하는 거니까요.”

“사생활? 당장 말 하는 게 좋을 거야. 그 몸뚱이를 불쏘시개로 쓰기 싫다면.”


화르륵. 비올레의 손에 불꽃이 자리했다.

열기가 대단했다. 페이의 크게 움찔하며 뒤로 물러났다. 아주 가까이 있던 가지들은 살짝 그을리기까지 했다.


“비올레! 뭐하는 거야?”

“방금 들었잖아! 혼종이 태어났다고! 혼종이!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그래!?”

“진정해. 무슨 의미인지는 분명하게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이렇게 협박해서 알아낼 일이 아니야. 아까 그자가 말했잖아. 손님이 된다면 또 만날 수 있다고. 그때, 물어보자고. 지금은 일단 진정하고.”

“칫……”


비올레가 혀를 차며 힘을 거두었다.

공동이 금세 어두워졌다. 페이가 가지를 흔들어 그을린 부분을 털어냈다. 눈동자가 좌우로 흔들리는 모양새가 꽤나 당황한 모양이다.


“대신 사과하겠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서……”

“크흐흠. 대충 예상은 갑니다. 제가 조금 경솔하게 이야기를 꺼냈군요.”


이야기를 바로 따라가지 못한 건 세레인과, 관심 없는 표정의 세세이 뿐이었다. 혼종과 비올레. 무슨 관계일까. 불꽃이 가라앉은 뒤, 약간의 시간동안 세레인이 생각했다. 그리고 알 수 있었다. 아니, 사실 생각하고 말 것도 없었다.


인간인 운페이와 뱀파이어인 비올레.

둘 사이에서는 아이가 생길 수 없다. 그것이 절대적인 세계의 율법.


‘아이……’


묘한 기대와, 묘한 질투심.

세레인이 가슴을 지그시 눌렀다.


작가의말

그렇습니다. 이 세계는 기본적으로 혼종이 불가능한 세상입니다.

운페이와 비올레 사이에서는 아이가 나올 수 없죠.


날씨가 후끈후끈 하네요.

재밌게 보고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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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Chapter 16. 끝 그리고 시작 +17 14.09.21 4,538 141 12쪽
120 Chapter 15. 변화 +10 14.09.20 3,162 114 13쪽
119 Chapter 15. 변화 +7 14.09.18 2,950 102 12쪽
118 Chapter 15. 변화 +8 14.09.16 3,201 94 13쪽
117 Chapter 15. 변화 +9 14.09.14 2,844 106 13쪽
116 Chapter 15. 변화 +8 14.09.13 3,139 105 12쪽
115 Chapter 15. 변화 +6 14.09.11 2,999 119 13쪽
114 Chapter 15. 변화 +7 14.09.09 2,917 112 13쪽
113 Chapter 15. 변화 +7 14.09.07 2,902 109 14쪽
112 Chapter 15. 변화 +9 14.09.06 2,969 120 13쪽
111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5 14.09.04 3,169 122 12쪽
110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9.02 3,152 119 12쪽
109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31 3,191 107 11쪽
108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30 3,155 127 13쪽
107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6 14.08.28 3,026 126 11쪽
106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3 14.08.26 3,169 120 12쪽
105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24 3,101 109 12쪽
104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5 14.08.19 3,155 106 11쪽
103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4 14.08.23 3,110 105 12쪽
102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4 14.08.21 3,840 109 12쪽
101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19 3,466 117 12쪽
100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9 14.08.17 3,279 123 12쪽
99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16 3,300 121 13쪽
98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14 3,365 127 12쪽
97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8.12 3,563 125 11쪽
96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12 14.08.10 3,201 130 11쪽
95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5 14.08.09 3,241 1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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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7.31 3,726 128 13쪽
89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7.29 3,790 135 12쪽
88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5 14.07.27 4,234 139 12쪽
87 Chapter 12. 아발론 +9 14.07.26 3,998 147 14쪽
86 Chapter 12. 아발론 +6 14.07.24 3,857 141 11쪽
85 Chapter 12. 아발론 +11 14.07.22 4,014 156 12쪽
84 Chapter 12. 아발론 +7 14.07.20 4,239 16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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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Chapter 11. 잉그니트 +9 14.07.06 4,476 168 12쪽
75 Chapter 11. 잉그니트 +8 14.07.05 4,100 147 11쪽
74 Chapter 11. 잉그니트 +4 14.07.03 4,267 147 13쪽
73 Chapter 10. 구르단 +10 14.07.01 4,478 158 12쪽
72 Chapter 10. 구르단 +10 14.06.29 4,623 159 12쪽
71 Chapter 10. 구르단 +11 14.06.28 4,525 169 12쪽
70 Chapter 10. 구르단 +18 14.06.26 4,474 175 13쪽
69 Chapter 10. 구르단 +11 14.06.24 4,974 164 12쪽
68 Chapter 10. 생티넘 +6 14.06.22 4,887 178 13쪽
67 Chapter 10. 생티넘 +10 14.06.21 5,038 161 14쪽
66 Chapter 10. 생티넘 +8 14.06.19 5,158 180 15쪽
65 Chapter 10. 생티넘 +11 14.06.17 5,182 18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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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6 14.06.14 5,966 186 17쪽
62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0 14.06.12 6,333 3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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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6 14.06.08 6,377 205 13쪽
59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2 14.06.07 6,720 208 13쪽
58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1 14.06.05 7,613 372 13쪽
57 Chapter 9. 생츄어리 +14 14.06.03 6,950 210 12쪽
56 Chapter 9. 생츄어리 +8 14.06.01 6,992 203 14쪽
» Chapter 9. 생츄어리 +12 14.05.31 7,560 231 13쪽
54 Chapter 9. 생츄어리 +7 14.05.29 6,685 247 13쪽
53 Chapter 9. 생츄어리 +11 14.05.27 7,231 214 11쪽
52 Chapter 9. 생츄어리 +9 14.05.25 7,589 211 13쪽
51 Chapter 8. 통곡의 벽 +8 14.05.24 7,760 220 14쪽
50 Chapter 8. 통곡의 벽 +16 14.05.22 7,621 240 12쪽
49 Chapter 8. 통곡의 벽 +14 14.05.20 7,440 227 13쪽
48 Chapter 8. 통곡의 벽 +11 14.05.18 7,506 212 13쪽
47 Chapter 8. 통곡의 벽 +15 14.05.17 7,759 244 14쪽
46 Chapter 8. 통곡의 벽 +21 14.05.15 7,925 269 21쪽
45 Chapter 8. 통곡의 벽 +16 14.05.13 8,121 268 13쪽
44 Chapter 8. 통곡의 벽 +13 14.05.11 8,848 262 12쪽
43 Chapter 7. 명탐정 젠킨 +13 14.05.10 8,500 271 12쪽
42 Chapter 7. 명탐정 젠킨 +14 14.05.08 8,914 273 12쪽
41 Chapter 7. 명탐정 젠킨 +10 14.05.06 9,397 277 12쪽
40 Chapter 7. 명탐정 젠킨 +11 14.05.04 9,748 276 12쪽
39 Chapter 7. 명탐정 젠킨 +9 14.05.03 9,595 264 13쪽
38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6 14.05.01 10,331 312 11쪽
37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24 14.04.29 9,897 323 11쪽
36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1 14.04.28 11,198 369 11쪽
35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9 14.04.26 11,011 342 11쪽
34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21 14.04.24 10,611 350 8쪽
33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7 14.04.22 11,876 375 8쪽
32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20 14.04.20 11,868 369 9쪽
31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0 14.04.18 12,052 330 8쪽
30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3 14.04.17 12,231 381 9쪽
29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7 14.04.14 11,496 363 9쪽
28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9 14.04.13 11,404 350 8쪽
27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4 14.04.12 12,942 338 10쪽
26 Chapter 4. 성기사 +23 14.04.11 12,624 416 11쪽
25 Chapter 4. 성기사 +8 14.04.11 12,525 38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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